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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너머의 희망  욥기14: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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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너머의 희망 
욥기14:13-22
욥은 지금 자신의 생명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느끼며 개천에 물이 점점 말라가듯 생명이 말라가는 것을 느낍니다. 한 사람이 살기 위해서 몸부림쳐도 겨우 한 식구 먹여 살리는 힘겨운 인생입니다. 세상속에서 자신이 한없이 작아 보이는 현실입니다.  고난은 하나님이 나를 연단하시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과거에 소중히 여겼던 것들 가치 있게 여기던 것들 놓치지 않으려고 붙잡고 있었던 것들이 아무것도 아님을 연단 속에서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오직 하나님은 붙들도록 만들어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만 사랑하게 하십니다. 귀한 것을 발견하게 하시고 깨끗한 사람으로 나를 변화 되게 하는 것이 연단의 과정입니다. 

남은 시간이 그렇게 길지 않습니다. 살아 있는 동안 무엇을 해야 하는가? 내가 대장부 일지라도 죽으면 어찌 다시 살겠는가? 욥은 고난이 지나간 다음에 풀려나기를 기다립니다.(14절) 죽은 뒤에는 어디에서 다시 살게 될까? 주님과 함께 살게 될 것인가, 아니면 주님과 영원히 단절된 삶을 살게 될 것인가? 천국과 지옥 둘 중 하나뿐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어지는 보상과 기쁨과 구원이 가득한 축복된 삶을 영원히 누릴 것인가, 아니면 땅에서 소중히 여기던 모든 것들은 물론, 하나님마저 잃어버린 채 영원한 심판을 받을 것인가?  C.S 루이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만일 내게 교리를 좌우할 능력이 있다면, 나는 그 어떤 교리보다도 지옥에 관한 교리를 기독교에서 제거해 버리고 싶다. 하지만 지옥의 교리는 성경과 이성의 지지를 받을 뿐 아니라, 주님이 특별히 언급하신 교리이기도하다. 또한, 기독교는 역사적으로 지옥의 교리를 소중히 간직해 왔다”고 했습니다. 천국의 소망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저버린다면 상상할 수 없는 무서운 결과가 초래될 것이 분명합니다. 지옥에서 받게 될 고통에 비하면 욥의 고난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이 질문을 다시 던집니다. “장정이라고 죽으면 어찌 다시 살리이까”  

“주께서 나의 발걸음을 세시오니 나의 죄를 감찰 하지 아니하시나이까”(16절) 주님께서 내 발걸음이 몇 걸음인지 살아온 모든 삶의 여정을 주님을 돌아보십니다. 주님은 왜 그렇게 철저하게 나를 데려다 보시는 걸까요? 그래야 내 죄를 하게 처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 가지라도 빠뜨리면 안됩니다. 철저하게 세셨다가 그것을 “내 허물을 주머니에 봉하시고”(17절) 다시는 열지 아니하십니다. 영원한 ‘개봉금지’ ‘재활용금지’입니다. 나를 죄인으로 몰지 않습니다. 주님 앞에 설 때에 있는 모습 그대로 자신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히 해결 받고 용서를 얻고 의로운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께서 사람을 영원히 이기셨다”고 말합니다.(20절) 욥은 그 동안에 하나님을 이기려고 했습니다.   인간이 하나님을 이기면 그 사람은 파멸입니다. 하나님을 이기고 하나님을 떠나가면 길을 잃게 되고 영원한 멸망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이기셔야 합니다. 하나님의 손에 내가 붙들려져야 합니다. 내 삶을 하나님 앞에 온전히 의탁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손에 붙잡혀져서 주님이 나를 주장하시도록 나를 드려야 합니다. 우리의 생각이 주님 안에 있게 해야 합니다. 우리 주님과 싸울 수가 없습니다.   결국은 욥과 같이 주님 앞에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진정한 소망이 있습니다. 부활의 소망으로 가득찬 끝은 인생의 절정이 되는 것입니다.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에서 자세히 들을 수 있습니다. 


그저 울기만 했다
마약에 손을 대기 시작한 남자가 있었다. 어느 수도자가 아무리 알아듣게 이야기를 해도 소용이 없었다. 그는 수도원에 머물면서 자기 마음을 다스려보려고 했지만 이내 포기하고 수도원을 떠났다. 이런 일이 몇 번 반복된 후 그는 마지막이라면서 수도원에 돌아왔다. 2주쯤 잘 지내는 것 같았는데, 결국 숨어서 마약을 하고 말았다. 수도자가 그를 꾸짖었다. “자네는 사나이가 아니군. 하려면 정정당당히 하지 그게 뭔가?” 그러자 그는 당당하게 마약을 했다. 그때 그 남자와 오랫동안 사귀었던 여자가 그만 울음을 터뜨렸다. 한 마디 말도 없이 그저 울고만 있었다. 그러자 그 길로 그는 마약을 끊었다. 공허했던 마음이 채워졌던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도 이런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잘못을 저지르면 꾸짖기도 하시지만 무엇보다도 슬퍼하신다. 그 마음을 안다면 우리는 더 이상 옛 삶을 계속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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