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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기뻐하리라 욥기6: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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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기뻐하리라
욥기6:1-13
엘리바스의 충고에 대한 욥의 첫 마디는 "나의 괴로움..나의 파멸을..저울 위에 놓을 수 있다면“(2절) 욥으 느끼고 있는 고통은 무게는 바다 모레의 무게였습니다.  "엘리바스, 나를 좀 보게나. 내 상황을 생각해 보란 말일세. 나는 열 자녀를 모두 잃었네. 나는 모든 것을 잃었다네. 내 슬픔의 무게를 달아보고, 내 모든 재앙과 내 슬픔의 무게를 저울에 달아볼 수 있다면 바다의 모든 모래보다 더 무거울 것일세. 그래서 내 말이 갈피를 못 잡을 수 없었다네”라고 했습니다. 욥은 고통이 너무나 크기에 자기의 생일과 자기의 생존을 저주하고 있는 자신의 말이 좀 경솔했다고 합니다.  

사람에게는 감정이 있습니다. 감정을 억누르고 입을 다물고 있으면 병이 되든지 어느 순간 폭발하고 맙니다. 그래서 그 감정을 표현하고 드러내는 것은 자연스러운 배설 행위라고 불수가 있겠습니다. 산모가 아이를 낳는 일이 얼마나 경건하고 놀라운 일입니까? 그런데 아픕니다. 웃으면서 아이를 낳는 산모를 보셨습니까? 몸서리치도록 고통스러워 합니다. 아픈 것은 아픈 것입니다. 아이를 낳는 일이 소중할지라도 소리를 칠 수 밖에 없는 것이 인간의 연약함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욥은 "거룩하신 이의 말씀을 거역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10절) 했습니다. 욥은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거나 부인하려는 생각이 조금도 없었습니다. 모든 것이 혼란스럽고, 화가 났을 뿐입니다. 죄를 숨기려 하거나 스스로를 변명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참 이상한 것은 욥이 그렇게 아픈 가운데도 엘리바스가 하는 이야기를 중간에 끊지 않고 다 들었습니다. 오히려 친구들은 욥의 말을 다 듣지도 않고 말하고 싶어서 못견딥니다. 욥의 신음소리를 듣고 있으면서 그들의 머릿속에는 자신들이 해야할 말만 가득했습니다.(4:1.2) 오히려  욥이 친구의 말을 듣고 진솔한 자기 심정을 말합니다. 이 고통의 화살은 그 원인이 자기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밖으로 날라 온 것임을 밝히고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에 빠집니다.(4절)  

짐승도 먹이가 있으면 울지 않습니다. 먹을 것이 없으면 달라고 소리를 칩니다. 주는 척하고 안 주면은 못 견디고 울부짖습니다. 인간은 짐승이 가지고 있는 욕구 보다 더 복잡하고 세밀합니다. 짐승은  먹을 것만 가져다주면 만족합니다. 인간에게 먹고 즐기는 것은 최하위 욕구입니다. 거기에 인정받고 싶은 것 소속감을 가지고 속하고 싶은 것 인생이 의미와 보람을 갖고 싶은 욕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 사람이 힘들어 하는 것은 단순히 먹는 문제 이상 것임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그래서 세심하게 관찰하면서 잘 들어 보고 그리고 그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욥의 친구들은 그러하지 못했습니다. 

엘리바스의 말에 대하여 역겨움을 느꼈습니다.(6-7절) 그들의 말은 자기에게 도움이 안 되는 역겨운 음식과 같았습니다. 있던 입맛까지 사라졌습니다. ”내가 구하고 사모하는 것을 하나님이 주셨으면 얼마나 좋을까!“(8절 현대인성경) 그토록 간절히 원했던 것은 하나님 앞에 자기생명을 거둬 달라고 것입니다. 통증으로 도저히 견뎌 낼 수 없는 질병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는 죽음은 선물일 수 있습니다. 욥의 소원을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셨습니다. 그렇지만 욥이 고통 중에서도 자신이 하나님 앞에 바르게 산 것, 의롭게 산 것, 죄를 짓지 않은 것에 대하여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우는 자와 같이 울고 같이 웃으며 일으켜주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에서 더 자세히 들으실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계신 하늘나라
????천국이 왜 좋습니까, 왜 천국에 가려고 하십니까?????하고 물으면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하늘나라가 좋은 가장 큰 이유는 그곳에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기 때문이다. 3명의 아들을 둔 어느 목사님이 있었다. 그런데 그는 불의의 사고로 큰아들을 잃고 말았다. 성탄절 아침, 아직도 슬픔이 채 가시지 않아 모두 말없이 수저만 뜨고 있던 식탁에서 둘째아들이 불쑥 이렇게 말했다. ????형은 하늘나라에 가서 처음 크리스마스를 지내겠지????? 그런데 그 말에 막내아들이 이렇게 대답하더랍니다. ????바보같은 소리하지 마세요. 하늘나라에선 매일이 크리스마스야.???? 어린 아들의 이 말은 목사님의 정신을 번쩍 들게 했다. 그동안 잊고 있었던 것을 기억나게 해줬기 때문이다. 자신의 큰아들은 늘 예수님과 함께 있었던 것이다. 하늘나라가 좋은 것은 그곳에 우리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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