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라 번식하라
딤후2:1-13
영적으로 강하게 살려면 지속적으로 은혜안에 거해야합니다.(1절) 육체적으로 강하다고 영적으로 강한 것은 아닙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3번이나 모른다고 부인하고 내려갈 때까지 내려갔습니다. 이제는 땅속으로 들어갈 일만 남았습니다. 낮이 뜨거워서 어떻게 활동을 할 수 있습니까? 그런데 그가 오순절 이후에 전면에 나서서 복음을 전하기 시작합니다. 사람들의 시선을 조금도 개의치 않고 담대하게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전에는 약하였으나 지금은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고 강하게 하시는 것은 담대히 복음을 전하라는 것이기 때문에 담대하게 부활만의 복음을 증거합니다. 아무 약한 사람도 하나님의 은혜로 강하여지면 영혼을 번식하게 하는 사역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다시 강하여지시기를 바랍니다.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에게 부탁하라”(2절) 복음을 분명하게 듣게 되면 기도하고 싶고 들은 바를 다른 사람을 가르치고 전하고 싶습니다. 들은 바가 분명하면 권위가 생기고 사람들이 귀를 기울입니다. 디모데가 가진 것은 강의실에서 교육을 받는 것이 아니고 고난을 중에도 전도자의 길을 가고 있는 바울을 통하여 배웠습니다.
복음은 내가 소유하고 독점하는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누구에겐가 전하여 그에게 복음을 맡겨야 합니다. “나 대신 그대가 이 복음을 전하라”고 위임해야 합니다. “충성된 사람”(2절)을 찾아야 합니다. 주님은 제자들을 선택하시고 그 일을 맡기시고 떠나가셨습니다. 주님이 승천하신 후에 제자들이 다 집으로 돌아갔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복음을 위임 받은 자에게 필요한 것은 충성스러운 자세입니다. 예수님이 모든 민족을 제자들의 손에 맡기시고 떠나셨습니다.(마28:19.20) 우리가 살 날은 그렇게 길지 않습니다. 복음을 홀로 독점하고 살다가 천국에 가자는 생각을 버리셔야 합니다. 내가 믿는 복음을 다른 사람들에게 구체적으로 전하여 구원받게 하고 그를 훈련하여 그를 통하여 복음이 전해지도록 하고 분명하게 넘겨주고 떠나야 합니다. 그래서 내가 이 세상에 없는 때에도 복음의 열매가 재생산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2절에 바울 -네가(디모데) - 충성된 사람들 - 또 다른 사람으로 이어지는 영적인 계보를 보게 됩니다. 바울이 자신이 아직 살아 있을 때에 4대에 이르는 영적인 번식을 꿈꾸고 있었습니다. 영적인 번식의 1대가 바로 믿음의 아들인 디모데였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땅을 지으시고 생물을 지으시면서 번식하게 하셨습니다. 아담에게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에 충만하라” 하셨습니다. 아담에게 주신 “생육과 번성”(창1:28)의 명령은 생물학적인 것을 뛰어 넘어 영적인 자손이 셀 수 없이 많아질 것에 대한 약속이며(창12:2) 그 약속은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예수를 믿는 모든 사람에게 “생육과 번성”을 명하십니다. 복음은 반드시 전달되어야 하고 하나님의 사람이 이 땅에 끊어지지 않고 생육하고 번성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충만하게 해야 합니다.
신앙생활 하는 사람, 그리스도인의 군사이며 경기하는 운동선수이며 농사짓는 농부입니다. 이 세상에 살지만 이 세상으로 끝나지 않고 모든 삶에 대하여 하나님의 평가가 있을 것입니다. 날마다 은혜안에서 충성스러운 사람을 제자로 삼아서 함께 동역하고 영혼의 번식이 이어지는 현장을 목격하며 살아가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에서 자세히 들으실 수 있습니다
태극기와 나라사랑
우리나라 교육에서 가장 큰 걱정가운데 하나가 나라 사랑 교육에 실패했다는 것이다. 우리는 국경일에만 태극기를 계양하는데, 미국인들은 늘 성조기를 게양합니다. 교회에 가도 성조기와 십자가기가 함께 있다. 길거리에서 설교를 할 때에도 공식적인 예배일 때는 조그만 성조기라도 놓고 설교를 한다. 교회에 오는 사람들에게 국가관을 심어 주어야한다. 이 땅에는 교회에 태극기를 게양한 교회를 찾아 볼 수 없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고 나라 사랑하는 것을 가르쳐 주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어려운 현실이 왔다는 생각을 한다. 하나님의 사람에게는 천국과 조국도 가슴속에 있어야 한다.
-오늘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