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서는 나라
다니엘2:36-45
다니엘이 왕의 꿈을 해석하면서 하늘의 하나님이 나라와 권세와 능력과 영광을 왕에게 주었다고 합니다.(37절) 그리고 금으로 된 신상의 머리 부분은 왕이라고 지칭합니다.(38절)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은 성전에 있는 금까지 벗겨갈 정도로 금을 좋아했던 사람입니다. 처음에는 금으로 된 강력한 나라였더니 이제는 점점 더 약해지고 보잘 것 없는 나라가 되더라고 합니다.(38-43절) 놋으로 된 넓적다리는 알렉산더대왕 치하에 있는 헬라제국을 의미합니다.(주전333년-63년) 다음에 철에 나라는 주전63년에서 서기 476년 가지고 존재했던 초강대국인 로마를 가르칩니다. 동로마 서로마로 갈려지게 되고 점점 작아지고 조금씩 부스러지고 또 조금씩 금이 갑니다. 나중에는 철과 흙이 섞여진 나라가 됩니다. 점점 부스러지기 시작하더니 결국은 로마도 종말을 고합니다.
꼭 기억하십시오. 인간이 사는 세상은 절대로 유토피아가 되지 않습니다. 점점 약해지다가 망가질 것입니다. 결국은 마지막 종말을 고하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 때 엄청난 재난이 닥치고 전 세계적인 질병이 올 것이며 무서운 전쟁이 일어날 것이며 인간은 죄로 인하여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병들게 됩니다. 세상에 나라는 겉으로 볼 때는 철과 같지만 부스질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지으실 때 흙으로 지으셨습니다. 흙으로 지음 받은 인간은 자신의 연약함을 포장하기 위해서 어떤 사람은 권력으로 어떤 사람은 단지 지식으로 어떤 사람은 물질을 가지고 포장하고 어떤 사람은 자기 잘난 재주를 가지고 포장합니다. 결국은 녹슬고 어느 순간에는 다 주저앉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국제연합 기구을 만들고 동맹을 맺어서 하나가 되는듯하지만 영원한 친구도 없고 적도 없는 시대입니다.
우리가 꿈꾸는 나라는 하나님의 세우시는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히 망하지 않습니다. 누구도 침범하지 못합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는 나라입니다. 주님께서 다스리시는 나라입니다. 44절을 보면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리고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하고 영원히 설 것이라”고 했습니다. 느부갓네살이 보았던 신상의 가장 마지막에 장면은 산에서부터 날아온 돌이 그 신상을 완전히 부숩니다. 이것은 장애에 하나님께서 행하실 일을 왕에게 나타내려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다니엘서를 구약의 계시록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다니엘은 왕이 꾼 꿈은 장래의 일을 보여 주기 위해서라고 합니다.(45절) 이 해석은 참되고 진실 하다고 분명히 말합니다. 이 시대의 역사의 끝에는 오메가의 시간(The Omega Point)이 있습니다. 역사는 선(線)으로 되어 있고 선은 점(點)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시간의 끝에 있는 마지막 점이 Omega Point입니다. 반드시 그 시간이 있을 것이며 그때에 예수님이 다시 오십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겉으로 볼 때에 흠모할만한 것이 없었습니다. 예수님도 그의 제자들도 그랬습니다. 교회의 시작도 그러했습니다. 그러나 조용하고 은밀하게 세상을 향하여 스며들면서 나라를 확장하는 것이 하나님의 영원한 통치 방법입니다. 세상의 나라는 금으로 시작하여 흙으로 끝났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작은 겨자씨로 시작하여 온 세상을 덮게 될 것입니다. 주님의 그 날을 기다리며 오늘도 이 땅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나라의 시민답게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목사
유튜브 [박근상목사매일성경]에서 자세히 들으실 수 있습니다.
그런 나라가 있나요?
지금 지구의 모든 나라는 바이러스 하나로 흔들리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속한 나라는 흔들리지 않는다. 예수 그리스도가 이루어 주신 구원의 나라이다. 우리는 흔들리지 않는 안전한 나라를 원하고 있고, 찾아가고 있다. 사회적인 혼란도 없고, 전쟁도 없고, 또 직장도 안전하고, 자녀들, 또 손자, 손녀들 안전하게 살 수 있는 그런 나라를 원한다. 어느 정권은 세월호가 빠지면서 정권이 흔들려버렸고 대통령은 탄핵이 되어 감옥에 들어가 있다. 어떤 정권은 미국산 소고기는 광우병이 있다는 주장에 흔들렸다. 지금은 정권은 경제실패 주택정책 실패로 정권이 많이 흔들리고 있다. 우리에게 안전한 나라가 어디에 있을까? 이민 가면 안전할까? 안전한 나라를 우리는 찾고 있다. 지금 우리가 가고 있는 나라가 바로 그 안전한 나라이다. 우리는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이미 받았다. 지금 필요한 것은 은혜 받는 것이다. 그래야 흔들리지 않는다.(히12:28)
-오늘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