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이 분별력이다 왕상13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5월 7일 오전 09:48
- e 433
말씀이 분별력이다
열왕기상13:11-24
남북이 분열될 때에 대부분의 선지자들 제사장들이 남유다로 내려갔을 때, 여로보암의 종교 정책을 지지하면서 북 이스라엘에 남아있던 늙은 선지자가 있었습니다. 그의 정체는 매우 불분명한 사람입니다. 분명한 것은 그가 여로보암을 지지했다는 겁니다. 벧엘의 제단과 여로보암의 제사를 옹호하면서 벧엘의 제단에서 중요한 책임을 맡고 있었을 겁니다. 그는 그의 아들들로부터 유다에서 올라온 하나님의 사람이 선포한 메시지와 나타난 징조와 기적에 대해서 들었습니다. 여로보암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휴식을 취하고 선물을 받아 가라는 말을 거부하고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다른 길로 갔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늙은 선지자는 아들들에게 하나님의 사람이 어느 길로 가더냐고 물으니 아들들이 가르쳐줍니다. 늙은 선지자는 곧장 나귀의 안장을 얹고 급하게 하나님의 사람을 추격하기 시작합니다.
마침 하나님의 사람이 상수리 나무 아래에서 쉬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접근합니다.(14절) 참 아쉬운 것이 하나님의 사람이 쉬지 말고 계속해서 갔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나도 당신과 같은 선지자”라고 말하며 접근합니다.(18절) 늙은 선지자는 여로보암처럼 식사의 자리에 초대합니다. 처음에는 단호하게 거절합니다.(16절)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그렇게 하라고 이르셨다”라고합니다.(17절) 하나님의 사람은 여로보암의 청을 거절할 때와 똑같은 말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거절하여 그곳을 떠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미혹하는 자는 쉽게 포기하지 않고 추격합니다. 이단이 묻는 말이 “ 당신은 이 성경 구절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당신은 언제 구원을 받았는가?” 이렇게 접근하여 성경 공부하자고 더 깊이 들어보자 말합니다.
미혹하는 자는 거짓말을 밥먹듯 합니다.(18절) 거짓말에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짝퉁 라벨을 붙여서 전해 줄 때에 숙은 것입니다. 두 사람이 집에 들어가서 떡을 먹고 물을 마셨습니다.(19절) 하나님의 말씀은 상황에 따라서 바뀌지 않습니다. 늙은 선지자가 천사의 말을 들었다고 말하면서 접근하니까 순간 하나님의 말씀을 잃어버린 겁니다. 지금 우리는 공중파와 온라인을 통한 수많은 매체에서 흘러나오는 메시지를 접하고 있습니다. 이 시대는 말씀에 대한 바른 분별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물과 떡을 다 취하고 나귀를 타고 떠나가다가 갑니다. 그런데 가던 중에 사자를 만납니다. 신기하게도 사자는 유다에서 올라온 하나님의 사람만 죽이고 나귀는 그냥 서 있었습니다. 이 사람을 심판하기 위해서 보낸 사자였던 것입니다. 주변에는 이 늙은 선지자가 있습니다. 영적인 분별력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말씀을 전하는 자는 자신이 전하는 말씀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자신도 그 말씀 앞에서 겸손히 순종하는 종이 되어야 합니다. 바울처럼 달려갈 길을 다 달리기까지 믿음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적 분별력
영적 분별력이란 진리와 오류를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영적 진리는 난해하기 때문에 논쟁과 말싸움을 일으킨다. 세상이 지혜를 얻는 방식은 하나님의 방식과는 다르다. 세상의 학식 있는 자들은 지식을 얻고 지식과 이성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하고 논리를 만들고 철학을 만들어낸다. 진짜를 잘 연구한 사람이 가짜에 속지 않는다. 참된 것 즉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바르고 분명한 지식이 있으면 가짜를 담박를 알아낸다. 하나님의 말씀을 분명하게 알고 순종함으로써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별하는 자들”이 될 수 있다.(히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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