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막대기를 드시다 왕상11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5월 1일 오전 08:24
- e 404
하나님께서 막대기를 드시다
열왕기상11:14-25
솔로몬이 범죄하고 있을 때 하나님은 다윗을 생각하여 아직은 나라가 깨어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을 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을 채찍하십니다. 솔로몬은 이제까지 하나님의 은혜로 누렸으나 하나님을 떠나게 되자 솔로몬에게 대적을 일으키십니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세상의 죄악과 타협하면서 성공만 추구한다면 세상의 것들을 불러서 막대기로 삼으십니다. 하나님이 주신 지혜와 축복을 가지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아니하고 자신의 이름을 높이며 하나님을 등지고 있을 때 막대기를 드십니다.
우리가 어렸을 때 참 잘하는 아이에게는 막대기가 두렵지 않습니다. 방에다가 막대기를 걸어두어도 조금도 두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단 문제가 생기면 그때부터는 그 막대기가 무섭기 시작합니다. 언제 아버지가 저 막대기를 손에 들까 그게 겁나는 겁니다. 이 세상에 원수가 많고 적이 많은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내가 하나님 아버지와 바른 관계를 가지면 그들은 나를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그러나 이 관계가 깨어지는 순간 이제는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지켜주셔야 됩니다. 하나님께서 원수들을 두렵게 함으로 그것을 눌러주셔야 우리가 안전할 수 있습니다.
첫째 막대기인 에돔의 하닷
다윗의 권세가 강력할 때 에돔을 침공했고 6개월 동안 에돔에 주둔하면서 거기에 사는 남자들을 다 전멸시킵니다. 에돔의 왕손인 하닷이 신하 몇 명을 데리고 미디안과 바란 광야를 거쳐서 애굽으로 피신을 합니다. 그때 애굽의 왕인 바로가 이들을 환대합니다. 그러나 하닷은 애굽에 마음을 두지 아니하고 본국으로 돌아옵니다.(17.12.-23절) 애돔을 다시 재건하고 다윗의 아들 솔로몬에게 원수를 갚고자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닷을 솔로몬을 치는 막대기로 삼으셨습니다.
두 번째 대적자 르손
23-25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솔로몬을 징계하기 위해서 두 번째 쓰신 막대기가 바로 엘리아다의 아들 르손입니다. 다윗이 소바 지역을 공격할 때 삼하8장과 10장에 보면 다메섹으로 도망하여 자기 사람을 모아서 다메섹의 왕으로 등극합니다. 르손은 그때부터 솔로몬의 대적이 되는데 평생토록 솔로몬을 괴롭혔습니다. 23절에 보면 하나님이 르손을 일으켰고 이스라엘을 치는 막대기가 되게 하신 겁니다. 기억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대적을 일으키시면 문제가 전혀 안 되던 것도 심각한 문제가 됩니다. 전혀 복잡하지 않을 것도 복잡해집니다. 그리고 나에 대해서 우호적인 자들이 다 내 대적이 되어버립니다. 하나님이 기회를 주셨을 때 바로 서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솔로몬처럼 서서히 서서히 결국은 무너지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은 솔로몬이 죽은 다음에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로 갈라집니다. 하나님이 주신 지혜와 축복을 가지고 끝까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리고 끝까지 겸손하여 주님을 높이며 주님과 바른 관계 속에서 살아간 그런 지혜로운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세상이 교회를 이기면
교회는 본래 천하무적 무적이다. 교회를 이길 수 있는 세력은 세상에 없다. 바로 되어 있는 교회를 이길 세상의 누구도 무엇도 없다. 그런데 교회가 하나님 앞에 망령을 부리면 하나님께서 세상을 몽둥이로 교회를 붙이신다. 세상으로부터 교회가 공격을 받게 된다. 교회가 타락하여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상에 붙이시면 별수 없이 교회는 무너진다. 바로 된 교회는 천하무적이다. 다윗처럼 하나님의 뜻에 합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만이 교회가 사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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