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민이 기도하는집 왕상8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4월 23일 오전 09:19
- e 411
만민이 기도하는 집
열왕기상8:41-53성전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입니다.(사56:7절) 이스라엘 백성들만 나와서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이방인이라도 하나님이 누구인가를 알고 하나님의 전을 향하여 기도하면 그들에게도 응답해 주시기를 구하고 있습니다. 이방인의 기도에 응답하심을 보면서 온 세상의 만민들이 하나님을 알게 될 것이고, 그들도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갈 수 있게 해달라고 솔로몬이 구합니다. 솔로몬의 시대는 무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던 시대였고 수많은 외국인들이 예루살렘을 드나들었습니다. 그들이 예루살렘에 와서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 기도하면 들으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하나님께 구하게 되면 응답하실 것을 기대합니다. 그가 비록 유대인이라 할지라도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응답하지 아니하십니다. 표면적인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고.(롬2:11절) 이면적(裏面的)인 유대인이 유대인이라 했습니다. 민족적인 표시인 육체의 할례가 그 사람의 모든 걸 보장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 성전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44절 이후는 전쟁에서 적군에게 패했을 경우를 가정한 기도입니다. 주의 길로 나아갈 때라고 말합니다.(44절) 하나님의 뜻을 따라 전쟁에 나아갈 때 그때에도 하나님의 성전을 향해서 기도하라고 말합니다. 기억하십시오.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이, 기대하는 일이 하나님의 뜻일지라도 기도해야 된다고 말씀합니다. 기도해야 그 뜻이 이루어진다고 말씀합니다. 아무리 거룩한 사업을 하고 있다 할지라도 목숨을 걸고 하는 일이라 할지라도 기도 없이 하는 것은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일꾼의 자세가 아닙니다.
“범죄하지 않는 사람이 없사오니 ”(46절) 죄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죄를 범할 수밖에 없다는 변명이나 합리화가 아닙니다.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서 붙들려 갔을 때 하나님의 전이 멀리 떨어진 그곳에라도 기도해야 합니다.(48절) 죄를 깨닫고 회개하게 되면 하나님의 성전을 향하여 기도하게 되면 하나님은 하늘에서 들으시고 그를 돌아오게 하십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에 먼저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를 분명하게 고백해야 합니다. 그 다음은 내가 누구인가? 하나님에게 나는 누구인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솔로몬은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애굽 땅에서 구원하신 백성이며 하나님의 소유이기 때문에... 백성으로 하나님께 속한 자이기 때문에 기도를 들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나와서 기도할만한 자격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이유는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 때문입니다. 기도할 때 거지와 같이 구걸하러 가는 것도 아니고 지성이면 감천도 아닙니다. 솔로몬은 구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서라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라도 백성들의 기도를 들어달라라고 요청합니다.(52절)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의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실 것을 확신을 있습니다.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이라 할지라도 건져주심을 믿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기도 없는 평안한 삶에 빠져 있는 것이 오히려 더 위험합니다.
단순한 답
모든 진리를 가지고 나에게 오지 말라. 내가 목말라한다고 바다를 가져오지는 말라. 내가 빛을 찾는다고 하늘을 가져오지는 말라. 다만 하나의 암시, 이슬 몇 방울, 파편 하나를 보여달라. 호수에서 나온 새가 물방울 몇 개 묻혀 나르듯. 바람이 소금 알갱이 하나 실어 나르듯...당신이 추구의 길에 있을 때, 누군가가 자신이 모든 해답을 알고 있다고 말하면 그를 따르지 말아야 한다. 당신의 목적지가 아닌 그의 목적지로 데려갈 것이기 때문이다.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류시화. p.164에서)
-오늘아침- 유튜브방송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