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옹을 아시는가 신천옹(信天翁)이란 새를 아시는가? 거대한 새로써 몸길이가 84~91cm지만 날개를 펴면 2.3~3.7m에 이르는  덩치가 큰 알바트로스(albatross)종류의 새이다. 워낙에 큰 새여서 한번 날아오르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 땅에서는 날개가 크고 무겁기 때문에 느리다. 바람을 이용하지 않고는 날수가 없기 때문에 긴 해안을 달리거나 절벽을

신천옹을 아시는가
신천옹(信天翁)이란 새를 아시는가? 거대한 새로써 몸길이가 84~91cm지만 날개를 펴면 2.3~3.7m에 이르는  덩치가 큰 알바트로스(albatross)종류의 새이다. 워낙에 큰 새여서 한번 날아오르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 땅에서는 날개가 크고 무겁기 때문에 느리다. 바람을 이용하지 않고는 날수가 없기 때문에 긴 해안을 달리거나 절벽을 이용해서 바람을 큰 날개에 싣고서야 비로소 하늘을 날 수 있다.  한번 바람을 타고 하늘에 오르면 세상에 존재하는 그 어떤 새보다 오래 그리고 멀리 날 수 있다. 땅에서는 우스꽝스러워 보이고 느리고 불편한 것처럼 보이지만  한번 날아오르면 태평양을 건넌다. 한번 바다에 나가면 5년 동안을 지내기도 한다고 알려져 있다. 거센 바람은 보통의 새가 날기에 위험하고 불편한 것이지만 신천옹에게는 더 편안하게 날 수 있는 힘이 된다. 하늘을 향해 긴 거리를 도움닫기해서 날아오르는 신천옹처럼 삶이 느려 보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멀리 그리고 힘 있게 날아오르는 신천옹 같은 사람이 나는 좋다. 나도 그러고 싶다. 
-오늘아침-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