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비열한 시대 사사기 19: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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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열한 시대
사사기 19:16-30
 저녁 때였습니다.(16절) 기브아는 밤에는 활동이 활발하고 낮에는 썰렁한 도시였습니다. 레위 사람은 밤에 이 도시에 것입니다. 한 노인이 밭에서 일하고 오다가 집에 돌아오고 있는 길에 성읍 광장에서 서성이고 있는 레위인을 이렇게 묻습니다. “그대는 어디로 와서 어디에서 왔는가” 매우 의미심장한 질문입니다. 사사기를 반복해서 “어디서 오고 있는 길인가? 어디로 가고 있는가? 인생의 목표는 무엇인가?” 삶의 이력(履歷)을 삶의 방향을 묻고 있습니다. . 

 레위인은 자기 집으로 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호와 집으로 가고 있다고 강조합니다. 노인은 절대로 광장에서 노숙해 선 안 된다고 말하면서 집으로 레위인을 데리고 갑니다. 나귀에게도 먹이를 주고 발도 씻을 물도 주고 그리고 먹고 마시도록 했습니다. 레위인의 일행은 아주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곧 닥칠 일도 모르고 먹고 마시고 즐기고 있었습니다. 만일 내일을 알았다면 오늘을 어떻게 살까요? 내일은 예비하며 살것입니다. 

비록 내일을 알 수 없으나 인생의 가장 안전한 길 안전한 삶, 내일이 보장될 수 있는 삶을 사는 길이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기업을 귀히 여기며 정당한 길을 얻는 것입니다. 불량한 자들이 몰려와 집을 둘러싸고 남자를 끝내라고 소리를 지릅니다. 레위 사람을 동성 성폭행을 행하겠다는 것입니다. 레위인은 첩의 등을 떠밀어 불량배에게 넘기자 불량배들은 첩을 강제로 끌고 갑니다. 레위사람은 불량배들에게 어떤 항의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 일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소돔 고모라 어떻게 해서 망했는지,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을 항의하고 옳고 바른 것이 무엇인가를 분명히 밝혔어야 했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첩을 밖으로 내어보내 불량배들에게 넘겨줍니다. 그렇게 하기에는 자신도 당당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첩은 밤새도록 집단 성폭행을 당하고 죽을 힘을 다하여 집 문 앞에 와서 쓰러집니다. 레위인은 아무 일이 없듯이 일찍 일어나 그 집을 떠나려는데 문 앞에 쓰러져 있는 여자를 발견합니다. 쓰러져 있는 자신의 여인을 보고 제일 먼저 한 말은 “일어나라”고 명령합니다. 아내를 안아 일으켜도 부족한 상황에서 “일어나라”고 다그칩니다. 그 당시 여인이 죽었다라고 말하지 않은 것을 보면 살아 있을 수도 있었습니다. 이 여인은 곧 숨을 거둡니다.  

 힘을 다하여 남자가 있는 곳으로 돌아오려고 했던 처절한 여인의 모습을 상상해 보십시오. 성경의 역사에서 이 여인처럼 작은 자는 없었습니다. 모든 남자들 가운데 이 여인은 혼자였습니다. 기브아 사람들에게 단 한마디도 항의하지 책임을 묻지도 않고 여자를 싣고 성을 떠납니다. 자기 집으로 돌아와서 여인의 시신을 12조각을 내서 각 지파에 택배를 보냅니다.(29절) 이스라엘 지파에게 충격을 주고 흥분을 시켜서 자기 문제에 온 지파를 끌어들입니다. 온 이스라엘은 이 일로 엄청난 충격을 빠지고 지파들이 모여서 대책을 논의하기 시작합니다. 지파 간의 증오와 분열을 해결하고 통제할 수 있는 왕이 그들에게 없었습니다. 사탄은 사람을 흥분 시켜서 서로 싸우고 물게 해서 결국 나중에는 피차 죽게 만듭니다. 레위 사람은 자기 자신의 죄에 대하여 한마디의 언급도 없습니다. 사사기에 경고를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왕으로 삼지 않고 사는 개인이나 공동체는 이런 혼란을 겪습니다.  내가 어디에서부터 오며 어디로 가는지에 분명히 말할 수 있고 내가 누구인가를 잊지 않고 살아가야 합니다.  
유튜브[박근상목사매일성경]에서 더 자세히 들으실 수 있습니다. 



비열한 질문
가인이 형제 아벨을 시기하여 죽인 가인에게 하나님께서 물으셨다.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 가인이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니아까?” 형제를 죽여 놓고 오히려 따지듯 반문한다. 자기의 죄를 덮기에 급급했고 형제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지려하지 않았다. 가인은 방랑자가 되었다. 어떤 이유이든지 바다에 표류하던 대한민국 공무원을 북한에서 사살 당했다. 며칠 뒤 북한의 통지문에는 유감이라고 했다. “자기는 자기가 지켜야지 국가가 지켜주냐?‘ 국가는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았다. 참 비열한 나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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