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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장막에 거할 자 누구인가 시편 1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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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장막에 거할 자 누구인가
시편 15편
거룩한 산에 있는 주의 장막에 거할 자가 누구인가? 다윗 당시에는 성막을 장막이라 불렀습니다. 지금 참된 예배자는 누구인가를 묻고 있는 것입니다. 거룩한 전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사람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올바른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신앙생활은 결코 예배당안에서 국한되지 않습니다. 지금은 비대면이 일상이 되고 교회를 떠나 있는 시간이 길어진 이 때에 일상이 예배가 되는 생활인가를 점검해야 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성전을 평생 사모하며 살았던 사람이었지만 예배 지상주의자는 아니었습니다. 10여년을 망명 생활하면서 그는 예배를 거의 드리지 못하였으나 그는 항상 스스로 믇습니다. 나는 언제라도 하나님의 장막에 거하고 하나님의 거룩한 산에 머물 수 있는 사람으로 살고 있는가? 그것을 묻고 있습니다. 이 질문이 우리에게 얼마나 절실합니까? 가인과 아벨이 예배를 드렸을 하나는 예배가 열납되고 다른 하나는 예배가 거부되었습니다. 아무리 정성을 다하는 예배라 할지라도 예배가 거절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예배가 거부되었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이 가인을 거절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제물이냐는 것보다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기계적인 분이 아닙니다. 모든 절차와 형식에 충실하고 값진 것이나 귀한 것이나 좋은 것을 갔다가 바치면 하나님이 받아 주실까요? 예배자의  일상생활은 어떠해야할까요?  첫 번째 정직하게 행해야 된다고 합니다. 정직은  ‘타밈’이라는 말로 언행에 흠잡을 것이 없는 완전함을 의미합니다.  둘째는 공의를 실천하는 자가 예배자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어디서나 어떤 사람에게나 공정하고 타당한 행동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 번째는 진실한 마음으로 거짓이 없이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혀로 남의 허물을 말하거나 남을 함부로 모함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네 번째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면 비방하지 아니합니다.  하나님이 주신이 혀를 가지고 다툼을 일으키지 말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다섯 번째 하나님 앞에서 망령된 자를 멸시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무시하는 자는 권세 권력 부기 명예를 다 가졌어도 그를 크게 보지 말아야 합니다. 권력을 보고 고개를 숙이면 안 됩니다. 가난해도 하나님을 잘 믿는 이를 존경합니다. 그래야지 쓰임을 받습니다.  복음성가 “세상 사람 날 부러워 아니하여도 나도 역시 세상사람 부럽지 않네 하나님의 크신 사랑 생각할 때 할렐루야 찬송이 저절로 나네” 이런 찬송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여섯 번째 진정한 예배자는 약속을 잘 지키고 가난한 자의 가난을 이용하여 부당한 이익을 취하지 않고 손해가 되더라고 약속한 것을 지키라고 말합니다.(전5:4절, 신23:21절)  
주의 장막에 머무를 수 있는 사람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이 있습니다.(5절)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 하는 복을 받습니다” 합당한 삶을 가지고 나와서 주님을 예배하는 자에게  주와 만나 교제하는 삶이 계속될 것입니다. 자꾸 상황을 말하는 사람들은 상황에 따라 사는 방법이 다를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상황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고  말씀이 상황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사람으로 사는 사람의 예배를 받으시고 만나 주시고 함께 하여 주십니다. “이런 일을 행하는 자는 영영히 요동하지 아니하리라” 온전히 예배하고 그리고 예배자의 삶을 살 때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 복을 주십니다. 이런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에서 더 자세히 들으실 수 있습니다. 


성경에 비대면 예배가 있는가?
군대에서 졸병 때 부득한 상황에 때문에 교회에 가지 못하던 날 담 밖에 있는 교회를 바라보는데 한없이 눈물이 흘렀다. 아주 고약한 소대장의 주일 예배에 집합 구호도 “기독교 환자 집합”이었다.  그러나 예배 집합 인원이 점점 줄어들었다. 요즘 예배에 대한 정부 방침을 접하면서 군대시절이 생각난다. 환자 소리가 무서워서 집에만 있을 교인들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참 아프다. 비대면 예배가 이웃 사랑의 방법이라는 말은 너무 많이 나간 비약이다. 비대면 예배의 정당성을 성경에서 찾으려고 애쓰지 말라. 그런 것은 없다. 신앙 양심을 가진 자는 그 정답을 알고 있다. 국가도 목회자도  성도에게 교회에 오지 말라고 할 권한이 없다. 그동안 한국교회의 신앙이 세계 최고라고 자랑하였으나 이제는 입을 다물어야 한다. 신앙의 자유를 공권력으로 제한하고 국가가 명령할 수 있는 현실이 무서운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모든 일이 지나가면 어떤 교회들로 남을 것인가? 어떤 사람으로 남을 것인가? 지금 고민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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