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율법을넘어그히스도에게로 갈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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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을 넘어 그리스도에게로  

갈라디아3:19-29
우리는 예전부터 들어 오던 대로 율법은 단순히 복음의 반대 개념일까? 율법을 교회 밖으로, 성경 밖으로 버리려고 하기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후손을 통하여 인간을 구원하실 것에 대한 약속을 주신후 430년이 지난 다음에 모세를 통하여 율법을 주셨습니다. 아담이 범죄안 이후에 모든 인간이 다 죄인이 되었으나 그러나 율법이 주어지기 전까지 자신들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알지를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율법이 주어지니 인간은 심각한 죄인이며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했습니다. “더하여진 것이라”(19절) ‘프로스티세미’ 즉 곁에 두어서 죄를 생각나게 하셨습니다.  

 만약에 율법으로 하나님 의의를 만족시킬 수 있었다면 인간들에게는 하나님의 약속이나 메시아가 필요 없습니다.(21절) 율법은 이미 우상의 땅에서 탈출한 이스라엘이 거룩한 백성으로 살게하기 위해 주신 것입니다. 그들이 애굽에 속했던 존재들이며 하나님의 은혜로 구속 받은 백성임을 잊지 않도록 하기 위해 광야에서 주신 것이 율법입니다. 죄인이 하나님께 받아들여지기 위해서는 율법을 지키는 것이 아닙니다. 율법은 하나님의 은혜를 대신 사용될 수 있는 수단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우리가 너무나 비참한 존재일 뿐이라는 사실을 드러내는 도구입니다. 율법은 인간에게 주어진 모범 답안입니다. 죄인된 인간의 실상, 인간의 실존에 대한 답을 몰랐습니다. 율법을 지켜는 것을 통해서 답을 얻으려 했으나 점점 오리무중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율법과 은혜의 관계를 분명하게 꿰뚫고 있다면 기독교 교리를 꿰뚫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풀리면 다른 것도 풀립니다. 율법이냐 은혜냐 양자택일하는 것이 아니고 율법과 은혜는 서로 부딧히는 것이 아니고 은혜의 자리로 인도해주는 역할을 율법이 합니다. 그래서 은혜를 위하여 율법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율법은 거울과 같아서 자신이 누구인가? 어떤 오물이 묻어 있는지, 삶이 얼마나 흐트러져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알았으며 닦아내야 합니다. 거울로 얼굴을 고칠 수 없지만 거울이 있기에 얼굴을 고칠 수 있습니다. 율법은 스스로를 의롭다고 생각하고 큰 소리치는 사람의 입을 다물게 합니다. 구원하시는 예수님을 붙들게 하는 것이 율법의 역할입니다.  

지금 우리가 율법을 지켜려는 것은 100점 받기 위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둘씩 풀어가면 실력이 생기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라갈 수 있게 하십니다. 성령께서 함께 하고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습나다.(26절)  세례 받고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살아난 자입니다.(27절) 하나님의 자녀의 신분의 옷을 입은 자입니다.(27절) 우리는 아브라함의 후손이며 아브라함의 복을 받은 자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상속자입니다. 신분과 인종과 차별이 있는 시대에 하나님의 교회안에 들어와 하나님의 자녀의 특권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양지를 음지로 바꾸어주소서 
‘빙점(氷點)’의 작가 미우라 아야꼬의 이야기이다. 13년간의 긴 투병생활을 마치고 그녀는 남편과 함께 작은 잡화점을 운영하면서 살았다. 친화력이 좋았던 그녀의 가게는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그 여파로 주변의 디른 가게는 문을 닫게 되었다. 부부는 하나님께서 주신 “양지를 음지로 바꾸어 달라”는 기도를 드렸다. 주변 가게가 어렵게 된 것은 예수 믿는 사람으로서 결코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가게의 물건을 3분의 1 정도만 갖추어 놓자, 주변 가게도 골고루 잘되었다. 가게 일로 바쁘지 않게 되자 미우라 아야꼬는 여유 시간에 글을 썼다. 그렇게 5년이 흘렀고, 1964년 아사히 신문이 주최한 1천만 엔 현상 소설 공모에 당선되었다. 이 소설이 세계적인 기독교 문학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오늘아침-    유튜브방송 [박근상매일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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