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박마당에서 호9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10월 14일 오전 09:16
- e 83
타작마당에서
호세아9:1-9
이스라엘의 타작마당은 시끄럽고 요란합니다. 타작마당에서 술을 마시고 뛰놀고, 남녀가 어울려져서 광란의 파티를 벌입니다. 이것은 이방인들의 풍년 제사의 모습이었습니다. 내년에 더 많은 수확을 거두게 해달라라고 빌면서 진탕 뛰놀고 있는 겁니다. 다음 해에도 비가 많이 와서 많은 수확을 거두기 위해서는 바알신을 기쁘게 해주어야 된다라고 생각했습니다.(1절) 자신의 존귀함을 깨닫지 못하면 존귀함을 빼앗기고 말 겁니다. 새가 날라가면 돌아오지 않는 것처럼 이스라엘의 영광도 결국 회복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타작마당의 예를 들어서 이스라엘의 변질된 모습을 단번에 보여주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모습을 보려시려고 그들을 가나안에 심어 놓은 것이 그렇게 살기를 원한다면 아예 거기에서 가서 실컷 그렇게 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9장의 이야기입니다.
이스라엘의 무교절과 오순절과 수장절은 모두 추수와 연관이 있습니다. 무교절은 처음 보리를 추수하는 때이고 오순절은 보리의 추수를 마친 때이고 수장절은 추수 감사일과 같은 절기입니다. 구원을 기억하고 찬양하며 풍성한 추수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되겠다고 생각하지 않고 더 많이 가지기 위해서 이방인과 똑같은 방법으로 우상 앞에서 기뻐하며 뛰어놀았습니다. 가나안 땅에서 나는 것으로 만족하고 기뻐하고 더 많은 풍작을 기대하며 사는 것이 유일한 낙이 되었습니다. 맛을 잃어버렸으니 하나님에게는 역겨운 존재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그들의 타작마당에는 더 이상 수확물이 없을 것이라고 하십니다.(2절) 열심히 포도주 틀을 밟고 있지만 그들의 갈증을 채워주지 못할 것입니다. 결국은 그런 이스라엘을 그 땅에서 남겨두실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에 이방인에게 포로로 잡혀갈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3절) 다시 애굽으로 돌아가고 앗수르에게 팔려갑니다. 주님께서 물으시기를 “너희는 명절 날과 여호와의 절기의 날에 무엇을 하겠느냐”(5절)고 하십니다. 그들은 절기가 되어도 기쁨으로 하나님 앞에 제사할 수 없을 것이고, 애굽으로 도망하였을지라도 그곳에서 망국의 한을 안고 죽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6절) 그들이 가진 귀한 은이나 그들이 거주하던 장막이 찔레와 가시덩굴로 덮이게 될 것입니다.(7절)
선지자는 이스라엘을 향하여 강력히 경고합니다.(7절) 그런데 이스라엘은 심판이 임박한 것을 깨닫지 못하고 경고하는 선지자들을 ‘어리석고 미쳤다’라고 조롱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제사장의 나라로 삼으시고 이방나라에게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드러내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주신 축복의 땅에서 구원의 은혜를 잊고 우상을 섬기는 일을 하였습니다. 주님이 주신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며 구원의 열매를 맺으며 살아가는 귀한 주님의 자녀들이 되어주시기를 바랍니다.
오해와 이해 그리고 사랑
(5-3=2)란 어떤 오해(5)라도 세 번(3)을 생각하면 이해(2)할 수 있게 된다는 뜻이고 (2+2=4)란 이해(2)와 이해(2)가 모일 때 사랑(4)이 된다는 뜻이다. 살아가면서 오해할 때가 있고 오해를 받기도 한다. 오해는 대개 잘못된 선입견 편견 이해의 부족에서 생기고 오해는 잘못된 결과를 가져온다. 단순한 셈을 기억하며 서로 풀었으면 좋겠다.
-오늘아침- 유튜브방송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