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하나님의 불붙는 사람 호1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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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불붙는 사랑

호세아11:1-11 11장에는 하나님의 불붙는 사랑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어렸을 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으시고 택한 백성으로 삼으셨습니다.(창17:7-14) 애굽에서 노예로 살아가던 때에 부르셨습니다.(출1:1-7) .어리다라는 말은 좌우를 분별하지 못할 때, 하나님을 기쁘게 할 힘도 없고,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천박한 애굽의 노예를 아들로 삼고자 불러내신 겁니다. 원문에는 ‘아들로 불러내었다’인데 아들을 불러낸 것이 아니라 아들이 아닌 자를 아들로 삼기 위해서 불러냈다는 겁니다.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는 아버지와 아들과의 관계입니다. 예전에는 마당에서 아버지가 기침만 해도 아버지의 기분이 어떠하신지 압니다. 아들은 아버지의 분신이었습니다. 아버지가 가지고 있는 모든 비밀을 전수해 주었고, 그리고 아들은 철저하게 아버지를 모방했습니다. 아들이 하는 행동만 보아도 누구의 아들인지 금방 알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하나님만이 가지고 계신 비밀스러운 성품을 닮고 세상에 드러내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아들이 되기를 원하신 겁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그대로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 세상에서 행하고 사는 것을 보는 것이 하나님의 꿈이었습니다. 이 세상에 하나님을 반영하는 아들로 부르셨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점점 멀리했습니다.(2절)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돌아섰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팔로 안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몰랐습니다.(3절) 그러나 그들을 걸음마부터 가르치십니다. 말이나 노새나 개를 줄로 묶어서 억지로 끌고 가지 않으시고 사람의 줄 곧 사랑의 줄로 이끄셨습니다.(4절) 이스라엘이 앗수르에 패망하여 애굽에서보다 훨씬 가혹한 종살이를 할 것이지만(5.6절)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하나님께 “내 백성”(my people)이라고 부르고 계십니다.(7절) 이 말씀이 얼마나 감동적으로 보여 주고 있습니까? 

여기에  하나님의 고민이 있습니다. 그래서 마음이 내 속에서 돌아서니 네가 불쌍하다는 생각이 불붙듯 일어납니다.(8절)  마음으로 불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깊은 고민이 있습니다.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계신 하나님의 모습을 보지 않으십니까?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롬8:32) 너무나도 놀랍고 감사한 말씀입니다. 호세아서를 한 마디로 “우리를 향한 불타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성경 전체를 한 마디로 “우리를 향한 불타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이 그의 아들 예수님을 우리를 위해 보내주신 것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마음 안에 우리를 향한 불타는 사랑이 있으셨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는 존귀히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훈련받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되어져 가야 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아들다운 아들로 만들어져 가는 의미 있는 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이 나를 강권하도다
링컨이 1863년 노예해방을 하기 전 노예시장에서 흑인 여자 한 명을 보고 샀다. 그 여인에게 “너는 이제 자유인이니 네가 가고 싶은 대로 마음대로 가라”고 했다. 그러자 그 여인이 링컨에게 물어보는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마음대로 해도 됩니까?” 그러니까 링컨이 “그렇다.”라고 대답했다. “보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보아도 됩니까?” “그렇다.” “내가 먹고 싶은 것을 먹어도 됩니까?” 링컨은 여인의 질문에 계속해서 그렇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여인이 말했다.  “대통령님 그렇다면 이제부터는 내가 당신을 섬기고 내 평생 당신을 수종하며 살겠습니다.” 우리는 왜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며 살아야 하는가? 두려움 때문도 협박 때문도 아니다. 측량할 수 없는 사랑 때문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마땅히 드는 마음이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다.” (고후5:14절)
-오늘아침-   유튜브방송 [박근상매일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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