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로 돌아가자 호6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10월 10일 오전 07:46
- e 83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호세아6:1-11
지금 이스라엘의 상황은 하나님께 맞아서 영육이 찢어질 대로 찢어지고 어떤 소망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 가운데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오라 우리가 하나님께 돌아가자”(1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주어 담을 수 없는 엎지러진 물과 같은 그런 일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자신들은 이제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끝났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돌아가려고 해도 하나님이 받으시지 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 백성들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버린 것이 아니라 기다렸던 것입니다.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오,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줄 것이며 싸매어 주실 것이라고 하십니다.(1절) 다 찢어져서 누더기가 되었고 상처를 다시 치료할 수가 없는 상황처럼 보입니다. 내가 이렇게 망할 줄 알았으면 주님 뜻대로 살았어야 하는데....그런 마음이 들거들랑 돌아오라고 하십니다. 다 망했을지라도 돌아오면 살 길이 생긴다는 겁니다.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의 앞에서 살리라”(2절) 하나님은 이틀 후에 살리며 삼일 만에 일으키시는 분입니다. 빠른 속도로 치료하시고 회복시켜주십니다. 2, 3일 후라는 말을 히브리 사람들은 ‘얼마 가지 않아서...’라는 의미로 사용했습니다. 찢겨서 너덜너덜하게 되었고 6개월이나 1년은 누어 있어야할 형편입니다. 그런 사람이 이틀 만에 벌떡 일어키시더니 삼일 만에 걸어다니게 하십니다. 중요한 것은 나 스스로가 추슬러서 되는 일이 아니고 하나님 앞에 돌아오면 일으켜 주십니다. 당당하게 단 한 번도 죄를 짓지 아니한 사람처럼 완벽하게 회복시켜주겠다라고 하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빛같이 어김 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3절) 밤이 깊어질 때는 새벽이 올 것 같지 않습니다. 이 고생이, 이 아픔이 언제 끝날지 기약이 없습니다. 군대에서 추운 날씨에 보초를 서면 간절히 새벽을 기다리고 기다립니다. 그런데 아침이 우지끈 왕창...큰 소리로 환한 빛으로 아침이 옵니다. 그리고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같이 주님이 오신다고 했습니다. 나를 사랑하시고 회복을 원하시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를 분명히 알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주님이 탄식하시기를 “내가 너를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4절) 나를 사랑하는 너희의 마음은 아침 안개와 같고, 덧없이 사라지는 이슬과 같다고 하십니다. 회개하는 것 같으나 혹시 비가 올까하고 기대했는데 하늘에는 구름 한 점 없고 날씨는 더 덥습니다. 얼마나 견디기 힘들겠습니까? 이스라엘 백성에게 기대를 거신 하나님의 마음이 그러했습니다. 주님이 진심을 원하시는 것을 형식적인 제사가 아니라 안애, 즉 하나님의 언약을 근거로한 하나님의 ‘헤세드이 사랑으로 하나님을 향해서나 사람을 향하여 사랑하지 않았습니다. 말씀을 따라서 살아가는 과정속에서 주님을 경험함으로 알가도록 해야 합니다. 아침 햇살과 같은 빛이 메마른 땅 위에 늦은 비와 같은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엡3:19절을 팀 켈러(Timothy J. Keller)의 말로 풀어보면, 얼마나 넓게? 나 자신을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들일 정도로... 얼마나 오래? 예수님께서는 “세상 끝날까지”라고 하셨다(마 28:20). 얼마나 높이? 주님이 다스리시는 천국에 닿을 정도까지... 얼마나 깊게? 무덤보다도, 지옥 구덩이보다도 깊게....예수님의 손은 양쪽으로 넓게 뻗어졌고, 그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높이 그리고 깊게 당겨졌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담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깊이를 도무지 측량할 길이 없다. 그 사랑은 항상 더 깊다. 십자가보다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 마음에 더 깊이 담을 길은 없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묵상하자.
-오늘아침- 유튜브방송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