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주를 찬양하라
출애굽기15:1-12
구원을 경험한 사람은 본능적으로 하나님의 찬양하게 되어 있습니다. 구원의 찬양은 샘물이 터지듯이 솟구쳐 오릅니다. 애굽 사람들이 홍해에 수장되는 엄청난 일을 목격하고 하나님께서 베푸신 구원을 경험하고 찬양을 시작합니다. “이때에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이 이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니..”(1절)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의 고통과 신음소리는 한순간에 찬양으로 변합니다. 200만 명이 부르는 찬양 소리는 멋있는 멜로디나 곡조는 없었을지 모르나 엄청났을 것입니다. 계시록에 보면 셀 수 없는 무리가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장면이 나옵니다.(계7:9) 구원 받은 모든 사람들은 지상에서도 하나님에 들어 갈 때에도 계속하여 찬양이 이어집니다.
바울이 에베소서를 기록하기 위하여 펜을 들면서 기록해야할 내용이 무엇인가를 마음에 품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미리 예정하신 자를 부르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하여 주신 은혜와 구속하여 주시고 그 사람을 성령으로 인쳐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확증하게 히시는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바울은 지금 마음에 품고 기록을 시작하고자 합니다.(엡1:1-13) 바울은 본론을 꺼내기 전에 먼저 찬송부터 터져 나옵니다. “찬송하리로다”(엡1:3) 이 말은 “일단 하나님을 찬양하고 본론에 들어갑시다”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놀라운 일을 생각하니 찬송의 본능이 꿈틀거리면서 속에서 요동치기 시작하더니 찬송이 터져 나온 것입니다. 우리의 찬송도 이러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우리를 기업이 되게 하심은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고하셨습니다.(엡1:22)
15장의 찬송의 특징은 뭐냐? 자신의 감정이나 느낌이 아닙니다. 찬송은 감정 잡고 분위기 잡고 하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찬송하다가 감정도 생기고 분위기도 생기는 것입니다. 15장의 찬송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하나님이 하신 일이 무엇인가를 선포하고 있습니다. 백성들이 시적(詩的)인 표현을 더하여 찬송으로 영광을 돌립니다. 그래서 마음 더 깊이 파고들고 더 아름답게 색을 칠해서 표현할 수 있는 찬송 시입니다. 또 한 가지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를 찬송합니다. “하나님은 힘 이십니다, 노래이십니다, 구원이십니다. 용사이십니다”(2절) 하나님의 성품을 드러내며 기리는 것이 찬송입니다.
홍해는 죽음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도 애굽 군대도 다 죽음을 통과합니다. 누구에게나 죽음은 필연입니다. 믿음으로 죽음을 통과하는 자는 빛의 나라의 들어갑니다. 그때부터 천국에 찬양이 시작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밖에 있는 자는 아무리 화려하게 죽음을 맞고 장례식을 치를지라도 그 죽음은 처절하고 절망적입니다. 영원한 사망으로 이어집니다. “이 때에”(1절) 우리 인생에도 수많은 “이때”가 있습니다. 인생의 모든 때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주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복음성가 가운데 “주님 사랑해요”라는 찬송 있습니다. “이와 같은 때엔 난 노래하네 사랑을 노래하네 주님께 .. 주님 사랑해요 ” 인생의 이와 같은 때를 만날 때에 그때가 찬송하는 때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어둠이 물러갑니다. 빛이 임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임합니다. 무엇보다도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지나서 빛의 나라로 인도하는 것이 바로 찬양입니다. 오늘도 입술에 찬양의 열매가 하나님을 향한 나의 고백이요 위대한 간증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목사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에 들어오셔서 자세히 들으시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마취제를 처음 발명한 사람은 제임스 심프슨(James Simpson, 1811-1870)이라는 산부인과 의사이다. 그는 외과수술을 받는 환자들이 당하는 고통을 어떻게 하면 덜어줄 수 있을까를 생각하던 중 창세기 2장 21절-22절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하는 말씀에서 영감을 얻어 수술용 마취제 클로로포름을 발명했다. 그는 영국 황실로부터 스코틀랜드 출신으로서는 처음으로 경의 칭호를 받았다. 그의 말년 제자들이 "선생님의 많은 발견 중에 가장 큰 발견은 무엇이었습니까?"라고 물었다. 심프슨은 말했다. "나의 가장 큰 발견은 내가 죄인이라는 사실과 예수님이 내 죄를 사하신 내 구세주라는 사실입니다. 나의 가장 큰 발견, 나의 가장 큰 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