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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에 길이 있었다 출애굽기14: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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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속에 길이 있었다
출애굽기14:21-31
이스라엘 백성들이 빠져나간 애굽은 큰 혼란을 겪습니다. 60만 명이나 되는 노동력이 다 빠져나갔기 때문에 모든 공사가 한꺼번에 중단될 위기에 놓인 겁니다. 그래서 바로는 이스라엘을 포기하지를 못합니다. 사탄은 자기 손아귀에 있던 자들을 계속하여 붙들고 종으로 부려 먹기를 원하기 때문에 쉽게 포기하지 않습니다. 바로가 이스라엘 백성더러 애굽을 땅을 떠나라고 했더니 육지로 가지도 않고 지름길로 가지도 않고 광야로 나가더니 결국은 홍해서 서성이고 있습니다. 바로는 “역시 이스라엘 놈들은 멍청해.. 스스로 죽는 길로 가고 있구먼..독안에 든 쥐를 잡으러 가야지” 생각하였을 것입니다. 바로는 잘 훈련된 전차부대를 끌고 이스라엘 백성을 잡으러 갑니다. 이 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선택한 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길입니다. 지름길도 마다하고 지금 홍해 바다 앞에 세우신 것입니다. 

배수진(背水陣)이라는 말은 물을 등지고 진을 친다는 뜻으로 한 나라의 명장인 한신 장군이 물을 등 뒤로 하고 진을 쳤던 일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죽기로 싸우면 이긴다는 말입니다. 이스라엘이 서 있는 자리를 하나님의 배수진입니다. 홍해가 뒤에 가로막혀 있고 바로의 군대가 추격해오는데 도망칠 곳도 없습니다. 그런데  백성들에게 “가만히 있으라 서서 구원을 보라”고 하십니다. 오늘 홍해와 같은 문제들이 가로막혀 있을지라도 거기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계획이 있습니다. 백성들이 하나님을 향하여 달려들고  모세를 향하여 달려들었으나 모세는 흔들리지 아니 하고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지팡이를 잡은 손을 바다를 향해 쭉 내밀매 하나님께서 큰 바람으로 밤새도록 물을 밀어내십니다. 드디어 바다 길이 열리고  바닥에는 물도 못 말려 버립니다. 물을 밀어낼 정도로 강력한 바람은 초자연적인 현상입니다. 물이  갈라졌을지라도 언제 물이 다시 합쳐지지 모르는 그런 상황에서 200만명이나 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물 가운데로 지나갑니다. 하나님이 열어놓으신 길임을 분명히 믿고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믿음으로 건너갑니다. 히11장 29절에서 “믿음으로 그들은 홍해를 육지 같이 건넜으나 애굽 사람들은 하나님을 시험하다가 빠져 죽었다”고 합니다. 믿음으로 바닷길을 가는 것과, 하나님 없이 바닷길로 뛰어드는 것은 전혀 다른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생각하는 것과 하나님 없는 신념은 전혀 다릅니다. 바로의 군대는 결국  수장되어 죽음으로 끝나는 것으로 종말을 고하고 맙니다. 예수를 믿는 것이 아닌 그냥 믿고 있는 신념으로는 구원이 없습니다. 물 벽이 허물어져 수장되듯이 결국은 깔려 버리고 종말을 고하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이미 홍해 안에서 다 죽었고 홍해를 건넘으로 다시 살아났습니다. 옛 사람의 죽음과 새 사람의 시작을 알리는 표시가 세례입니다.(롬6:3-5) 주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그리스도와 함께 죽은 것이요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나는 것을 경험하는 역사입니다. 죄와 허물로 죽었던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셨습니다(엡2:5-6)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다시 살아났습니다. 홍해를 건너고서야 자유가 있습니다. 노예생활에서 해방됩니다. 어떤 홍해가 가로막고 있다 할지라도 가만히 서서 하나님의 역사를 바라보며 기대하며 믿음으로 나갈 때 홍해의 기적 오늘도 일어나는 것입니다.
 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목사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에 들어오셔서 자세히 들으시기를 바랍니다


믿음남(男)과 회의남(男)의 대화
어느 주일날 홍해가 갈라지는 대목의 설교를 듣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회의남"과 '믿음남"의 대화이다. 회의남 : "야, 사실 홍해가 갈라진 것은 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별것 아니래. 그때 홍해는 물 깊이가 무릎까지 밖에 안되는 갈대밭이었다는 거야."  믿음남 : "정말이야? 그렇다면 우리 하나님 더 대단하시잖아, 무릎까지 밖에 안오는 물에서 바로의 군대를 모조리 익사시킨 거잖아. 병거하며 기병들까지..."  홍해는 실질적으로 ‘바다’였다. 갈대에 빠져 죽은 것이 아니라 바다에 빠져 죽었다.(히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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