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보호하시는 하나님  신2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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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하시는 하나님
 신25:1-10
 사람들 사이에서 시비가 생겨 재판을 청하면 재판장은 그들을 재판하여 의인은 의롭다 하고 악인은 정죄할 것이라고 말합니다.(1절) 형량을 결정할 때도 그 죄의 무겁고 가벼움에 따라서 공정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또 어떤 사람을 정죄하기 위해서는 정식재판을 거쳐야 합니다. 화가 난다고 해서 재판을 걸치지 않고 자기가 개인 법을 적용해서 보복을 한다든지 폭력을 가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매(笞刑)를 맞는 일이 있을지라도 그 일은 재판관 앞에서 진행해야 합니다. “그 앞에서 때리게 하라”(2절)고 합니다. 은밀한 장소에서 때리고 싶은 대로 때리는 것이 아닙니다.  형이 끝나면 형을 치른 자로써 다시는 정죄 받도록 하지 말아야 합니다. 매는 40대가 최고 형입니다.(3절) 매를 맞다가 생명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후대에는 40에 하나 감하여 39대를 때렸습니다. 바울도 복음을 전하다가 치안을 어지럽게 한다는 죄목으로 몆번 40에 한 대 가만 매를 몆번을 맞았습니다. 바울이 얼마나 복음을 위하여 큰 고통을 받았는가를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고후11장)

 
짐승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4절) 곡식을 다 털어내기 위하여 곡식에 탈곡기를 매달아서 계속하여 마당을 돌게 합니다. 곡식을 털 때에 농부가 일하는 소에게 망을 씌우지 말라고 강조합니다. 짐승은 마땅히 주인을 위하여 일하지만 주인은 짐승을 잘 돌볼 책임이 있습니다. 일하다 쓰러지지 않도록 곡식을 주어 먹어도 되도록 멍에를  씌우지 말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바울은 고전9장 9-10절, 디전 5장 17-18절에서 하나님의 교회를 위해서 전적으로 주님 앞에 헌신은 사역자들 그들이 계속해서 힘을 내어 일할 수 있도록 필요한 것들을 공급해 주어야 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일하는 소에게 망을 씌우지 말라고 하는 말씀을 인용하여 하나님의 일에 전무하는 일꾼들을 재정적으로 후원해 주어서 계속에서 그들이 힘을 내서 일할 수 있도록 격려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전 생애를 바쳐서 일하는 일꾼들이 힘을 내어 일할 수 있도록 후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닙니다.  도서나 산골이나 농촌에서 매우 어려운 가운데 목회하시는 교역자들이 있습니다. 그 교회가 가지고 있는 힘을 가지고 그 목회자의 생활을 책임질 수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기 좋은 말로 “다 하나님께서 먹여 주시죠...” 그렇게 말할 수는 없습니다. “가서  배부르게 따뜻한 옷을 입어라” 할 수도 없습니다. 먹을 것이 없는데 어떻게 배부르게 먹습니까? 입을 것이 없는데 어떻게 추위를 막을 수가 있습니까? 그에게 먹여주고 입혀줄 책임은 그 어려움을 알고 있는 나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먹이지 않고 일하게 되면 결국 쓰러지게 될 것입니다.  저는 교회를 개척해서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어 봤고, 어려울 때 고마운 하나님의 사람들이 돌봄을 통해서 많은 격려를 받고 고비들을 넘기면서 오늘날까지 왔습니다. 낯선 곳에 가서 교회를 개척하고 아무도 아는 사람 없이 혼자 엎드려 있으면 적막강산(寂寞江山)입니다. 먹을 것이 없어서 금식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천사 같은 사람들을 통해서 먹을 것을 궁급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들이 굶주림으로 쓰러지기를 원치 않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중단하고 성 밖에 나가서 들에 나가 일하고 직장에 나가 일하는 걸 원치 않습니다. 할 수만 있다면 교회가 그들의 삶을 책임져주고 또 주변에 있는 교회들이 어려움들을 나누어 일하는 소에게 망을 씌우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목사 
유튜브로 신명기 말씀을 자세히 들을 수 있습니다. [박근상목사]



그 이후로는 누구도 말하지 않았다
부산의 제7영도 교회의 담임 목사님께서 간증이다. 이 교회에 담임으로 부임을 했는데, 교회가 비탈진 상가 안에 있다 보니 십자가를 세우지 않으면 교회를 찾기가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어렵게 헌금을 해서 십자가를 설치를 하려하자 아파트 주민들이 벌집을 쑤셔 놓은 것처럼 교회를 핍박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아파트 소장이 경비들을 통해 주일날 성도들의 차는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를 못하도록 막았다. 주민들을 선동하고 집집마다 서명을 받아 구청에 민원을 제기하였다.그렇다고 목사로서 같이 싸울 수는 없었다. 목사님은 하나님께 마음을 토해내며 기도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1년 후 아파트 소장이 심한 우울증에 걸려 잠을 못 잔다는 것이다. 약 한 달 정도 지났을 무렵 밤새도록 잠을 못 잔 소장이 추운 겨울 새벽에 집을 나서다가 눈길에 미끄러져 아파트 모퉁이에서 동사한 채로 발견이 된 것이다. 목사님과 성도들은 소장의 죽음에 대해서는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아파트 주민들 입에서 "소장이 교회와 목사를 핍박하다가 죽었다"라는 얘기가 돌았다. 소장의 죽음 이후 아파트 주민들은 더 이상 교회를 핍박하지 않았다. 이 사건 이후 주민들은 교회가 무슨 일을 하든 상관하지 않았다. 그래서 다시 십자가를 세우고, 성탄 트리를 멋있게 장식을 했다. 거룩한 교회를 향한 영적인 흐름을 방해하는 것은 참으로 무모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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