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구출작전 창세기19:15-26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2022년 9월 6일 오전 08:37
- e 784
하나님의 구출작전
창세기19:15-26
“동틀 때에”(15절) “해가 돋을 때에 ”(23절) 그 사이에는 짧은 시간이 있습니다. “그러나 롯이 지체하며”(16절) 롯은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밤새도록 보따리만 만지작거리고 있었습니다. 가장인 롯이 머뭇거리니 가족들도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습니다. 롯의 분명하지 못한 태도 때문에 그의 말이 씨가 먹이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를 더 하였느니라”(16절) 천사는 롯을 재촉하여 그와 그의 아내와 두 딸을 성 밖으로 이끌어 냅니다. 이것은 롯의 의지가 아니고 가족의 뜻도 아니라 하나님의 자비하심 때문이었습니다.
노아는 비가 오지 않는데도 방주를 지으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듣습니다. 모든 명령을 가장인 노아를 통하여 전달이 되고 노아가 먼저 결단하고 그의 가족들도 방주를 짓는 일로부터 들어가는 일까지 일사불란하게 순종합니다. 가장의 영적인 지도력이란 한 가정을 살리기도 하고 죽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어려운 문제가 있을 때 개인적인 삶의 위기를 만났을 때에 보여 주는 영적인 탁월함과 분명한 결단력이 가족들의 신앙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롯을 이끌고 나오는 천사의 손은 하나님의 강한 손입니다. 전적인 은혜입니다. 천사는 계속하여 재촉합니다. “속히 도망하라. 너희가 도망하기 전까지는 아무 일도 할 수가 없다”(22절) 하나님께서 롯의 가정을 구원하시기로 결정하셨고 그 가정이 그 가정이 그 성에서 빠져나오기 전까지는 심판이 지체되고 있습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도망하여 생명을 보존하라”(17절) 이것은 잘 먹고 사는 것, 못 먹고 사는 문제가 아닙니다. 살고 죽는 문제입니다. To be or not to be 사느냐 죽느냐의 문제입니다. 산다는 것만이 중요합니다. 빨리 도망하여 거기에서 멀리 떨어져야 합니다.
“도망하여 생명을 보존하라..멸함을 면하라‘(20절) 이 때에 롯이 산으로 도망할 힘이 없으니 작은 성인 소알이라는 곳으로 들어가도록 허락을 받습니다. 롯의 가족들이 살기 위하여 조건이 있습니다. 뒤를 돌아보지 말라는 겁니다. 성을 빠져나와 소알에 도착하자 그때에 비로소 해가 돋아 오릅니다.(23절) 그때에 심판이 임하기 시작하고 성에 살아 있는 모든 것은 다 죽음을 맞게 됩니다.(25절) 롯의 두 사위도 소돔고모라를 떠나라는 말씀을 농담으로 여겼던 그들도 그 불구덩이 속에서 그것이 농담이 아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결코 농담을 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롯의 아내도 그곳을 빠져 나오기는 했으나 결국 뒤를 돌아보지 말라는 말을 어김으로 소금 기둥이 됩니다.
성이 불바다가 될 때에 이 광경을 보는 두 사람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롯의 아내였고, 하나는 아브라함이었습니다. 롯의 아내는 아까워서 속상해서 미련이 남아서 돌아보았습니다. 아브라함은 그 성을 품는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서 롯을 위하여 기도하며 그곳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27절) 아브라함을 보시고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롯을 구원해 주셨습니다.(29절) 하나님의 마음으로 도시를 바라보며 기도하는 사람이 이 땅에 많아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기도를 기억하시고 깊이 생각하십니다.(29절) 이 시대를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엎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나도 믿음의 길을 걸어갈 아니라 도시를 살리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하는 의인 10명이 없던 이 도시는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서 타 없어지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소돔고모라는 영적으로 인적 자원이 없었습니다. 도시를 위하여 기도하는 10명의 사람이 교회마다 있어야합니다.
베트맨
베트맨 만화나 영화를 보았는가? 박쥐 가면을 하고 악당들을 물리치는 영웅의 이야기이다. 이 베트멘의 첫 장면은 항상 음침하고 박쥐가 하늘을 덮고 있는 도시이다. 그 도시가 고담Gotham City이다. 고모라의 고와 소돔의 돔을 합친 가상의 도시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땅에 고담과 같은 도시가 되고 있지 않은가? 남도(南道)의 속담 가운데 “순천에서 인물 자랑하지 말라”는 말이 있다. 소돔고모라에 가서 죄 자랑하지 말라, 보통 죄는 죄도 아니다. 죄를 대표하는 도시, 결국은 멸망 받을 수 밖에 없는 도시가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이 아닐까? 도시는 살리는 위인은 베트맨이 아니라 도시에 살고 있는 기도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다.
-오늘아침- 유튜브[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