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주를 짓다 창세기6:11-22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2022년 8월 13일 오전 09:37
- e 1345
방주를 짓다
창세기6:11-22
하나님께서 세상을 지으시고 보기에 좋다 하시고 7일 째 되는 날에 안식하셨습니다. 그런데 주님이 지으신 세상을 살펴보시니 인간이 땅에서 하는 일들이 악할 뿐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없는 영웅호걸인 네피림들이 지배하는 땅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계획은 온 땅을 완전히 물로 덮을 것이며 노아를 불러 방주를 짓게 해서 노아와 가족들을 구원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희망을 찾을 수 없는 세상을 심판하시고 노아로 말미암아 새 인류를 시작하고자 하신 것입니다. 앞으로 임할 하나님의 심판은 보이던 모든 것이 완전히 사라집니다. 지구의 종말이 온다면 인간은 먼 우주의 별로 피할 계획도 세우고 있지만 우주 기지는 구원의 방주가 될 수도 없고 심판도 피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주 끝까지 찾아낼 것이기 때문입니다. 심판을 피하는 길은 오직 하나, 주님이 예비하신 방주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방주의 크기는 가로 130m 세로가 22m 높이 13m에 3층 구조입니다. 배수량이 20,000톤이 넘는 배입니다. 국내에서 1992년에 국가출연기관인 해사기술연구소(구.선박연구소)는 한국창조과학회의 의뢰를 받아 방주를 50분의 1로 축소해서 실험을 하였습니다. 방주의 길이와 너비와 높이의 비율은 40m의 풍랑에서도 안전함이 증명되었습니다. 재료는 고페르 나무인데 정확하게 어떤 나무인지를 알 수가 없으나 노아는 알았을 것입니다. 칸을 막아서 둥지와 보금자리를 만들어 다양한 생물의 지낼 수 있게 했습니다. 배의 안과 밖은 아스팔트를 만들 때 쓰는 재료로 방수와 부식에 막았습니다. 물이 온 땅을 덮을 것이기 때문에 물을 버틸 수 있는 방주를 만들어야 했습니다. 노아는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철저히 순종하여 홍수를 대비하였습니다. 노아가 선박 기술로 지은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하신 대로 지었기 때문에 구원의 방주가 될 수 있었습니다. 노아는 하나님의 말씀이 언제 이루어질지 모르는 상태에서 오직 믿음으로 구원을 준비하였습니다.
새와 가축과 땅에 기는 것을 모든 종류대로 암수 한 쌍씩 들어가도록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20절) 대략 포유류가 3,500종 조류 8,600 양서류 파충류가 17600종입니다. 방주안에 3만 5천 200마리의 동물들을 싣게 되는 것입니다. 방주는 모든 동물을 다 채우고도 공간이 남을 정도로 충분했습니다. 창을 하늘을 향하여 하나만 냈습니다.(16절) 하늘만 쳐다봅니다. 하늘에 소망을 둡니다. 하늘에 징조만 바라봅니다. 하늘의 음성만 듣습니다. 돛이나 키도 없습니다.
“노아가 그와 같이 하여 하나님이 자기에게 명하신대로 다 준행하였더라“고 했습니다.(22절) 구원은 하나님의 주권이지만 믿음과 순종이라는 인간의 반응이 있어야만 성취됩니다. 하나님이 고안하신 구원의 방법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얻는 구원입니다. 이 방법은 번거로운 것이 아니라 확실한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방주에는 어떤 동력도 어떤 예측도 할 수 없는 멍텅구리입니다. 오직 하나님이 운전하십니다. 유일한 구원은 방주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방주를 예비하는 자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이 땅에 방주의 상징으로 교회를 두셨습니다. 구원의 방주는 예수 그리스도요 눈에 보이는 상징은 오늘의 교회입니다. 그리스도를 믿고 성숙한 사람으로 자기를 건강하게 세워가는 한 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노아는 방주를 산 위에 지었을까?
대전 CBS 방송으로 나가는 주일 설교에 노아가 방주를 산위에 지었다는 말을 했는데 논산에 있는 어느 교회 목회자에게 전화가 왔다. 다짜고짜 성경을 어디에 노아가 산위에 배를 지었다는 말이 있느냐는 것이다. 자세히 성경은 보니 산에 지었다는 말은 나오지 않고... 주일학교 노래에 “노아 할아버지가 높은 꼭대기에 배를 지었네”라는 노래는 있었다. 당연히 그런 줄 알았는데 근거가 없는 말이었다. 비가 내리니 “물이 많아져 방주가 땅에서 떠올랐다”(창7:17)는 말씀은 있었다. 성경을 자세히 관찰해야 한다. 성경은 동화가 아니다 .
-오늘아침- 유튜브[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