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출발
출애굽기12:37-51
바로가 하나님 앞에 항복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전리품으로 금은 패물 의복을 가득 담고 애굽을 떠납니다. “끝나는 그 날”(41절) 그 날이 애굽에 거주한 430 년이 끝나는 날이요 새롭게 출발하는 날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지파별로 무리를 짓고 장로들의 인도를 따라서 출발하여 애굽과 광야의 접경지대 숙곳에 이릅니다.(37절) 잘 훈련된 군대라도 일지라도 이동을 위해서 많은 준비를 하고 훈련을 합니다. 유월절 밤에 갑자기 떠나라는 명령을 받고 날이 밝자마자 그냥 떠납니다. 여기에는 결과 순종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에서 우리를 불러 하나님의 나라로 데려가시는 그날에도 그러할 것입니다. 태어나서 자라난 땅, 400년 동안 미운 정 고운 정이 듬뿍 들어 있던 땅이지만 미련 없이 떠납니다. 더 이상 애굽이 던져 주는 부스러기를 먹는 노예 민족이 아닙니다. 떠나지 않고서는 출발이 되지 않습니다. 떠나지 않고서는 은총이 시작되지 않습니다. 떠나지 않고는 만나와 생수를 먹을 수 없습니다. 떠나야 구름기둥 불기둥이 나타납니다. 애굽을 날로부터 광야 생활은 매일 떠나는 삶의 연속입니다.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걸어가는 훈련을 하는 곳이 바로 광야생활입니다.
저는 군대 입대해서 일주일 동안 제식훈련(制式訓鍊)만 받았습니다. 중세기나 지금이나 어느 나라든지 군인이 받는 가장 기초훈련은 제식훈련입니다. 병사들이 열 (列)과 종(縱)과 횡(橫)을 반듯이 하여 행군합니다. ‘좌향좌’, ‘우향우’, ‘뒤로 돌아’와 같은 절도 있는 동작을 반복합니다. 사실 전쟁에서 제식훈련의 전술적 가치는 거의 없습니다. 당시 걸음마를 이제 다시 배우는 것인가? 그런 생각도 했습니다. 생각해 보니 제식훈련은 참 중요했습니다. 끊임없이 앞으로가 뒤로가 하루 종일 반복하면서 지휘관의 명령에 반사적으로 복종하는데 훈련을 시키는 겁니다. 총알이 빗발치는 전쟁터에서 지휘관이 앞으로가 하면 앞으로 가야합니다. 뒤로 가면 뒤로 가야 하는 것입니다. 거기에 내 입장이 없습니다. 지휘관의 말을 따른 뿐이고 내 옆에 함께 가고 있는 전우를 지켜 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40년 광야생활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행진하는 제식훈련이었습니다. 군대처럼 먹을 것 입을 것 다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주님을 따라가는 것을 익힙니다. 광야는 재미가 없습니다. 농사짓는 재미나 옷감을 짜는 재미나 도시 문명을 건설하는 재미도 없습니다. 오직 예수 믿는 맛이 있습니다.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만족하며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그 날이 이르렀을 때 큰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엄청난 일을 기억하고 그것을 지키고 하십니다. 대대에 이르도록 유월절 식사를 나누며 몸으로 체험하며 은혜를 가족간에 나누며 어제 일인 듯 되새기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그날이 유월절입니다. 이제부터는 유월절 절기라는 새로운 생활, 새로운 관습, 새로운 전통이 생깁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전통은 바로 주일입니다. 주일은 우리가 구원의 주님을 예배하는 날입니다. 이것은 전에 없던 관습입니다. 주일을 거룩히 지키는지 것은 어떤 이유도 부인도 할 수가 없습니다. 43절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을 안에 끼어든 이방 사람들이 있었는데 이들도 할례를 받으면 유월절에 참여합니다.
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목사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에 들어오셔서 자세히 들으시기를 바랍니다
자네 요즘 어떤가?
결제를 기다리며 앞에 서있는 사원에게 사장이 물었다. ????자네 요즘 어떤가?????그는 즉시 대답했다. ????오늘이 가장 행복한 날입니다.????사장은 놀라서 그를 쳐다보며 물었다. ????자네 올해 나이가 몇인가?????????쉰 여덟입니다.???? 사장은 계산을 마치더니 “음… 자네는 벌써 2만 1천 170일을 살았군. 그런데 오늘이 가장 행복한 날이라고 말하는 건가?????????그렇습니다.???? 그에게 사장이 따져 물었다. ????자네는 결혼하던 날은? 설마 오늘보다 행복하지 않았다는 건 아니겠지????? 그는 대답했다.????지금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결혼하던 그날을 기억할 겁니다. 첫아이가 태어나던 순간도 기억하고 있어요.????그러자 사장은 큰 소리로 말했다.????그것 보라고. 결혼이나 첫 아이 출산만큼 행복한 날이 어디 있어????? 사원이 말했다. “수많은 아름다운 날들도 기억합니다. 그 행복했던 날들이 모두 모여서 오늘을 만들어준 것이니, 오늘이 가장 행복한 날이라고 생각합니다.????그제야 사장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군. 자네를 오늘부터 영업담당 이사로 특별 승진시키기로 했네. 축하하네!????
-탄줘잉의 ????살아 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에 실린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