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잔치로 만드시는 하나님 요2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1월 8일 오전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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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잔치로 만드시는 예수님
요한복음2:1-12
예수님의 지상 사역 가운데 첫 번째 기적을 잔치집에서 행하셨습니다. 혼인 잔치집에서 기적을 행하신 이유는 인간의 공동체를 귀히 여긴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주인은 음식도 음식이지만 혼인 잔치에 가장 중요한 포도주는 넉넉히 준비했을 것입니다. 포도주가 떨어지는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한 것입니다. 인간적으로 최선을 다했는데도 생긴 문제는 하나님의 간섭과 이적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난감한 상황임을 잘 아시면서도 어머니 마리아가 와서 도움을 청할 때까지 모른 척하고 있었습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확실했기 때문에 다른 곳에 가서 해결책을 구하지 않고 예수님에게는 해결의 길이 있을 것을 믿고 알렸습니다. 예수님께서 마리아에게 "여자"라고 합니다. 영어로 말하면 레이디인데 어머니에게 쓸 수 있는 말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마리아는 하인들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 말씀대로 하라고 순종을 요청합니다.
이번에는 예수님께서 "아직 내 때가 되지 않았는데요"라고 말합니다.(4절) 예수님의 시간 계획표가 자기 자신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에 의해서 정해진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정하신 때에 움직이셨습니다. 하나님의 보냄을 받아 이 땅에서 살고 있는 성도들은 하나님의 때를알아야합니다. 예수님께서 하인들에게 처음에 물을 담아 오라고 했습니다.(7절) 그 물이 사실은 먹는 물이 아닙니다. 습관에 따라서 손님들이 들어오고 나갈 때 씻 수 있는 물입니다. 물을 치우라고 했을 때 항아리가 100리터 들어가는 통에 물을 가득 채우리는 말입니다. 적어도 600리터 정도입니다. 한 사람이 10잔씩 마셔도 200명 분량입니다.
구약에서 포도주는 하나님의 구원의 축복을 상징합니다. 요한은 예수님 안에 모든 충만함이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1:16절) 충만함. 풍성함은 예수님 안에 있습니다. 예수님을 떠난 삶에는 풍성함이 없습니다. 이것은 이론이나 교리가 아니라 삶의 현장에서 체험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예수님 안에 살고 있는 성도들의 간증이어야 합니다. 예수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순종 하니 기적이 일어납니다. “물을 떠온 하인만 알더러라”(9절) 예수 믿는 사람만 경험하는 비밀 있습니다. 신앙의 세계가 그렇습니다. 분명히 눈으로 보고 귀로 들은 것이지만 말로 전달하려고 하면 난감합니다. 신앙의 세계에는 세상의 차원을 넘는 세계입니다. 연회장이 신랑에게 말합니다.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감추어) 두었도다.” 이건 경험입니다. 생명에 관한 것입니다. 이것은 깊은 사랑에 관한 것입니다. 이걸 어떻게 설명할 수 있습니까? 누구도 내일을 장담하지 못합니다. 중요한 것은 삶의 현장에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고 주님과 함께 우리의 인생의 길을 걸어간다면 어떤 문제를 만나든지 풀어 주십니다.
믿는다는 말과 정말 믿는 것의 차이
믿는다고 말을 하는 것과 정말로 믿는 것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믿는다고 말은 하지만. 구체적인 행동으로 옮기지는 않는 것은 믿음이 아니다. 정말로 믿는 믿음은 예수께서 움직이지 않을 수 없도록 만든다. 믿음의 결과는 예수께서 이루어 주신다. 믿고 확신한다고 말을 하는 것만으로는 예수님을 움직이게 만들지 못한다. 믿음에 따르는 행동이 수반되어야 한다. “한번 해보지요”가 아니라 예수님의 동의가 떨어지자 즉시로 물동이의 아구까지 물(포도주가 아닌)을 채웠다. 순종하는 믿음앞 에서 예수님도 어쩌지 못하신다. 물이 포도주가 되었다.
-오늘아침-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