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무리의 찬양 계7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11월 26일 오전 08:42
- e 30
큰 무리의 찬양
계시록7:9-17 하나님의 천사가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을 치는데 각 지파에서 1만 2천 명씩 모두 14만 4천이 됩니다. 셀 수 없는 큰 무리는 누구를 말하고 있는 것일까요?(9절) 이들은 큰 재난이 지난 다음에 승리한 백성들의 수입니다. 14만 4천이라는 숫자는 무한대가 아니라 한계가 있는 숫자임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을 지키기 위하여 고난을 받은 한 사람 한 사람을 주님이 기억하고 계십니다.
흰옷 입은 무리들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10절) 주님을 위해서 고난을 겪고 순교한 자들의 피로 얼룩진 옷을 벗겨주시고 거룩한 옷을 입혀주십니다. 그들은 손에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보좌와 어린 양 앞에서 큰 소리로 구원은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과 어린양 예수께 속한 것이라고 찬양합니다. 종려나무 가지는 승리한 군대나 왕이 개선할 때 사용했습니다. 승리를 상징하는 종려나무가지를 흔들면서 오직 구원이 주 예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노래합니다.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권능과 힘이 다 하나님께 영원히 있을 것이라고 선포하며 아멘을 외칩니다.(12절)
그때 장로 중 하나가 흰옷 입은 이들은 큰 환란을 겪고 나온 자들이며, 어린 양의 피로 그 옷을 빨아서 희어진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피로 옷을 빨면 핏빛이 되지 않겠습니까? 피비린내가 나는 옷이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성경은 어린 양의 피로 옷을 빨았더니 휘게 되어졌더라고 합니다. 이는 예수를 믿고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 재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관과하심으로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함이니라.”(롬3장 25절)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석 곧 죄사함을 받았느니라.”(엡1장 7절)“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 벧전1장 19절)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깨끗함을 입었을 뿐 아니라 우리가 계속하여 이길 수 있도록 능력을 주십니다.
15-17절에 어린양의 피로 깨끗하게 된 자들이 누릴 영광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습니다.(15-17절)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긴다”고 말합니다. 구약의 성도들은 성전에 왔다가 돌아갈 때마다 자신들도 제사장들처럼 밤낮 하나님을 섬길 수 있었으면 참 좋겠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 바램이 이루어져서 하나님의 성전에 마음껏 드나들며 밤낮으로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특권을 누리게 된 것입니다. “그를 위하여 장막을 치시리니...” 천막을 펼쳐서 덮어준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떠나지 않으시고 함께한다는 뜻입니다. 이제는 하나님의 나라에서 영원히 하나님께서 우리의 장막이 되셔서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어린 양의 목자가 되셔서 영원히 동행하시기에 주리거나 목마르거나 뜨거운 기운에 살아는 일이 없이며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입니다. 이런 날이 올 것을 믿고 기대하기에 믿음은 현재의 고난을 이기게 하는 힘이 됩니다.
나를 위한 용서
용서가 쉬운 것은 아니지만 평생 미워하며 사는 것은 더 힘든 일이다. 만델라가 감옥에서 나오면서 그들을 계속하여 미워한다면 여전히 감옥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권력을 잡은 후에도 보복을 택하지 않고 화해를 택하였다. 다른 사람을 용서하는 것은 그가 용서받을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 자신을 위한 것이다. 용서는 한번 하면 되지만 미운 감정은 매일 품고 살아가야 하기에 더 힘이든다. 오늘의 나를 사랑하기에 과거를 덮는 것이다. 용서를 빼면 기도가 안되고 하나님의 용서를 말하면서 서로간의 용서를 말하지 않으면 설교도 아니다.
-오늘아침-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