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든지 뜨겁든지 계3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11월 20일 오전 08:13
- e 39
차든지 뜨겁든지
계시록3:14-22
라오디게아 교회에 나타나신 예수님은 아멘이요,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요, 창조의 근본이신 분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멘과 충성과 참됨은 동일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다른 표현입니다. 아멘은 “진실로”인데 예수님의 별명입니다. 아멘은 천국의 언어입니다. 아멘만 잘해도 하나님의 능력과 기적이 나타납니다. 일곱 교회 중에 주님께 한마디 칭찬도 못들은 교회는 라오디게아 교회가 유일합니댜. 그런데 주님은 “사랑하는 자”(19절)라고 하십니다. 라오디게아 교회를 심판하시는 말씀이 아니라 열심을 촉구하고 책망하시며 깊은 교제가 회복되기를 원하십니다.
라오디게아 교회는 차지도 않았고 덥지도 않았습니다. 이 말씀은 그런 식으로 믿으려면 때려치워라. 그렇게 믿으려면 안 믿는 게 좋다 그런 뜻이 아닙니다. 세상에 취하여 세상 사람처럼 살아가지 말고 분명한 태도를 가지고 신앙생활을 하라는 것입니다. 뜨겁다라고 하는 말 신앙에는 열정이 필요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가슴속에 불을 품고 사는 자입니다. 또 차가워야 됩니다. 분명하고 견고하고 냉철한 분별력 있는 태도를 가져야 됩니다. 주님은 라오디게아 교회를 향하여 토할 것 같다고 하십니다.
음식도 찰 때 맛있고 뜨거울 때 맛있습니다. 붕어 빵이나 어묵은 뜨거워야 맛있고 콜라나 사이다는 시원해야 맛있습니다. 이들도 처음에는 뜨거웠겠죠. 시간이 점점 지나가면서 세상에 영향을 받더니 역겨운 자들이 되어버리고 만 것입니다. 겉으로는 잘 믿는 사람 같고 말씀을 듣는 일에는 무디고 감각이 없으면서 세상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교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마음이 한 순간에 뜨거워집니다. 생활은 깨끗해지고 시원하고 차가운 시냇물과 같이 됩니다. 라디오게아 교인들이 정신이 번쩍 들 때는 돈 버는 이야기를 한다든지 세상적인 우스갯소리를 할 때입니다 흥분이 되어서 뜨겁게 반응을· 하지만 진리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주님께 말씀하시기를 치료를 원한다면 올바른 진단부터 하라고 말씀합니다. 얼마나 지금 곤고하고 가련하고 눈이 멀고 벌거벗고 있는지 자기 자신을 돌아보라고 말씀합니다.(17절) 열심히 죽어버리면 불이 꺼진 썰렁한 집과 같습니다. 비뚤어진 마음을 가지면 냉소적이 됩니다. 회개하고 열심을 내야 합니다.(19절)
주님은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분이시지만 깊숙한 교제하기 위해서 조용히 문을 두드리고 게십니다. 놀랄까 봐서 더 깊숙이 숨을까 봐 인격적으로 말씀하십니다. 성경을 통해, 기도할 때, 환경을 통해서 끊임없이 두드리십니다. 우리가 스스로가 문을 열고 주님을 영접하기를 원하십니다. 더 깊은 교재 가운데 주님과 더 깊은 인격적 동행을 하기를 원하십니다. 주님이 내 삶의 안방에 들어오셔서 풍성한 식탁을 베풀어주시고, 그리고 나와 함께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도록 축복하기를 원하십니다. 언제든지 내 삶 가운데 들어오시고, 함께 식탁을 나누시며 풍성한 삶을 살게 하십니다.
위험해야 안전하다
우리나라 놀이터가 위험하다. 안전하게 설계되었지만,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놀이터가 지루하면 사고 날 확률이 더 높다고 한다. 아이들은 작은 위험이 있을 때, 그것을 피하려고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지신의 몸을 돌보고 더욱 건강하게 성장한다고 한다. "놀이터, 위험해야 안전하다” 역설이다. 리스크가 없는 안전은 위험하다. 계시록에서 말하는 신자의 삶은 리스크가 있는 삶이다. 라오디게아 교회는 리스크 없는 삶을 추구하다가 미끄러지고 말았다.(계3:16) 교회는 리스크를 안고 전투하는 교회여야 한다. 십자가를 제거한 기독교는 짝퉁이다. 자기 희생과 자기 비움을 통한 섬김이 기독교의 본질이다. 복음에는 십자가 리스크가 있다.
-오늘아침- 유튜브방송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