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더욱 찬양 하리하 시71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11월 9일 오후 01:37
- e 47
더욱 더욱 찬양하리이다
시편71:14-24
시인의 상황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대적하는 자들이 여전히 으르렁거리고 하나님께서는 침묵하시는 것 같았으나 그러나! 항상 소망을 품고 주를 더욱! 더욱! 찬송하리라고 합니다.(14절) 시인은 “항상” 3절 ,6절, 8절 14절에 “종일” 15절에, “지금까지” 17절에 “종일토록” 24절에 니옵니다. 늙어 백발이 될 때에도...(18절) 주님을 선포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인생의 시간표는 하나님의 주권속에서 흘러갑니다. 우린 오늘이라는 시간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팔짱만 끼고 바라만 보시는 비현실적인 분이 아니십니다. 지금 현재에 우리의 호흡에도 하나님이 임재하십니다. 하나님은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백발이 되도록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비록 주께서 많은 어려움과 힘든 시간들을 주셨지만 주님은 다시 일어나게 하실 것이며 수렁에 빠져 있는 자신을 다시 불러 올리실 것을 믿고 있습니다.(20절) 쓰디쓴 역경에 빠져도 여전히 하나님의 주권적인 지혜와 사랑을 믿고 있습니다. 모든 일이 결국은 자신을 다시 살리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고난이라는 것을 믿고 있었습니다. 왜 하필 이런 일이 ....라고 생각한다면 불평하게 되고 누군가를 원망하게 되고 믿음도 병이 들고 말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시 살리시며..이끌어 올리십니다. 시간이 해결 해줄 것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교회도 위기를 맞을 때가 있는데 고비를 넘기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지켜주셨습니다. 사람의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시간으로 볼 때 인생도 잠깐이고 고난도 당연히 잠깐입니다.
이제 내가 늙어서 할 일은 내가 얻은 경험으로써 주의 힘을 후대에 전할 뿐 아니라 후손의 유익을 위해 내 관찰을 기록으로 남기고 그렇게 함으로 그것을 장래 모든 사람에게 보이는 것입니다.(18절) 나이 먹는 것이 그냥 먹는 것이 아니기에 일생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의 이야기들을 젊은이들에게 나누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이 다음 세대, 다음 세대, 다음세대에 전달되도록 해야합니다.
어떤 분들은 젊은 때에는 열심히 신앙생활을 잘 하다가 늙은 때에는 믿음이 약해지거나 변질된 모습을 보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어떤 분들은 젊은 때보다도 늙은 때에 더욱 신령하고 아름다운 믿음의 모습을 보입니다. 젊어서도 잘 믿어야 하겠지만 늙은 때에는 더욱 잘 믿고 아름다운 믿음의 모습을 보여서 그 자손들이 자랑스러워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성도는 재산보다도 믿음의 본을 자손들에게 물려 주는 것이 유산입니다. 후대에 물려주는 유산이 삶을 통한 보여준 모본이라면 설득력이 있습니다. 자신이 친히 예배 생활의 본을 보이고, 주일 성수의 본을 보이고, 기도의 본을 보이고, 경건의 본을 보이고, 사랑 실천의 본을 보이고, 드림의 본도 잘 보여야 합니다. 순종하며 섬기는 본을 보여야 합니다. 그리하여 진정한 축복을 자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하겠습니다.
남길 것은..
기독교 기업인으로 큰 족적을 남긴 유한양행 창업자 유일한(柳一韓)은 쉐퍼 만년필을 쓰면서 가까운 친지들에게 “내가 어째서 이렇게 좋은 만년필을 쓰고 있는지 알아? 19년 동안 쉐퍼 만년필을 써 왔는데 그 놈이 고장이 났단 말이야. 그래서 쉐퍼 만년필 본사에 고장 난 만년필을 우송하면서 내가 이 만년필을 미국에서 샀을 때 거기에는 언제나 고장이 나면 무료로 수리해 준다는 설명서가 있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보내는 것이니 수리를 부탁한다고 했더니, 그 회사에서 19년 동안이나 우리 만년필을 사용해 주어서 고맙다면서 수리 대신에 새로운 만년필을 보내 준다고 우송해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1971년에 작고한 그는 많은 재산 모두를 학교 재단에 기증했다. 그의 직계 아들에게는 한푼의 유산을 남기지 않았다. 그가 남기려 한 것은 물질이 아닌 정신이었다.
-오늘아침-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