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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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2024. 09. 05 (목)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 13:34) 아멘. 

어느날 약속을 어긴 아들에게 "한번만 더 약속을 어기면 추운 다락방에 가두어 둘테다" 라고 말했지만 아들은 다시 한 번 약속을 어겼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을 추운 다락방에 가두어 버렸습니다. 다락방의 아들을 생각하는 부부는 잠을 못자며 뒤척이기만 합니다. 

아내가 슬그머니 일어나는 것을 보고 남편이 말합니다. 
"당신 마음이 아프겠지만, 지금 데려오면 아들은 영영 우리의 말을 듣지 않을 건데...." 

아내는 다시 자리에 누웠습니다. 얼마후 남편이 일어나면서 
"화장실(化粧室) 좀 갔다 오리다" 

남편은 화장실 가는척 하면서 다락방으로 올라갔습니다. 아들은 차가운 다락방의 딱딱한 바닥에서 이블도 없이 눈가에 눈물 자욱을 얼린채 쪼그리고 잠들어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그 곁에 누어 팔베개를 해 주고 아들을 꼬옥 안아 주었습니다. 그렇게 그들의 겨울밤은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잠결에 문득 눈을 뜬 아들은 두 눈에 뜨거운 눈물을 흘립니다.  

가장 추운 곳에서 가장 따뜻한 밤을 보낸 아들은 <사랑>의 본질을 마음에 담았습니다. 물질이 풍요(豊饒)하지 않아도 견딜만 하고 살아가지만 자신이 버려졌다고 생각되는 느낌은 사람을 무척 힘들게 합니다. 

힘든 삶이 우리를 종종 괴롭게 하지만 그 보다 더욱 절망적인 것은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될 때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슬픈 일 중에 하나가 <사랑> 하는 사람의 이름을 불러도 대답이 없을 때입니다. 

맛있는 것도 사주고 경치 좋은 곳도 구경시켜 주고 싶은데 그 사람이 이 세상에 없을 때입니다. 오늘이 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일 수도 있고, 오늘이 <사랑>을 받는 마지막 날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이 핑게 저 핑게 대면서 <사랑> 표현을 내일로 미루지 마십시오. 내일은 상상 속에만 있는 것입니다. 아무도 내일을 살아 본 사람은 없기 때문 입니다. 세월이 가도 매일 오늘만 사는 것입니다. 

<사랑>도 오늘뿐이지 내일 할 수 있는 <사랑>은 없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줄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오늘 다 주십시오. 내일은 줄 것이 또 생길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랑>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귀중한 선물입니다. 그 <사랑>이 세상을 환하게 만듭니다.  

우리 하나님의 백성들은 내 가족(家族)에게 <사랑>을 베풀며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에게 독고 노인에게 <사랑>을 베풀여 사는 사명자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사랑>에 공포(恐怖)는 없다. 최상의 도덕 이기 때문에, <사랑>에 의혹은 없다. 최대의 진리이기 때문에 <사랑>에 속박(束縛)은 없다. 참다운 자유이기 때문에" 
  ㅡ 우찌무라 깐조 ㅡ 

■ 우찌무라 깐조(内村鑑三. 1861~1930) 기독교 사상가, 평론가, 미국(美國) 애머스트 대학에서 기독교역사, 히브리어, 헬라어, 서양사 등을 공부했다.

샬롬!! 
오늘은 상쾌한 목(木)요일 아침입니다. 성령 충만한 기도(祈禱)와 말씀으로 주(主)님과 함께 동행하시고 세상을 더 사랑하는 주님의 백성들을 열심으로 전도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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