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의 멸망 왕하25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8월 17일 오전 10:03
- e 166
유다의 멸망
열왕기하25;1-17예레미야를 제외한 다수의 선지자들은 모두 시드기야의 헛된 야망에 불을 질렀습니다. 바벨론과 싸우면 하나님이 힘을 주셔서 이길 것이라고 했습니다. 시드기야는 하나님의 말씀보다는 긍정의 힘을 믿으라는 그럴듯한 논리에 속았습니다. 우리는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하는 말씀에 아멘으로 긍정해야 합니다. 바벨론에서 항복하라고 외친 예레미야는 흉한 소식을 전하는 선지자로 낙인찍히고 말았습니다. 유다가 배반했다는 소식을 들은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은 시드기야 왕 9년 10월 10일에 예루살렘 주변에 토성을 쌓고 시드기야 왕 11년 4월 9일까지 포위합니다. 장기적인 포위 작전으로 고사(枯死)시키고자 한 것입니다. 유다 관원들은 애굽의 원병이 올 것이라 믿고 견디었으나 끝내 오지 않았습니다. 1년 반이 지나자 성안에서는 아이들이 굶어 죽고 사람이 잡아 먹히는 일마저 벌어졌습니다.(애 2:20; 4:3-4. 10).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은 멸밍하지 않으리라 믿었으나 18개월만에 성벽을 뚫리고 말았습니다.(렘7:4) 시드기야는 혼란한 틈을 타 두 성벽 사이에 난 문을 통과해 도망하였으나 바벨론 군대에 붙려서 느부갓네살 왕 앞에 끌려가 심문을 받습니다. 그의 아들들은 그가 보는 앞에서 죽임을 당하는 것을 보고 두 눈을 뽑히고 사슬에 묶어 바벨론으로 끌고 갔습니다. 시드기야는 바벨론에 끌려가 그곳 감옥에 갇혀 있다가 죽임을 당했다(렘 52:11).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 19년 5월 7일에 왕의 시위 대장 느부사라단(Nebuzaradan)이 예루살렘에 와서 성전과 궁전에 불을 지르고 예루살렘의 모든 집과 중요한 건물들을 다 태워 버렸으며 그의 부하들은 예루살렘의 성벽을 모조리 헐어 버렸습니다. 그런 다음, 느부사라단은 성 안에 남아 있는 사람들과 바벨론 왕에게 항복한 사람들을 포로로 집아가고 가난하고 비천한 사람들만 남겨 두어(렘 25:8) 포도원을 가꾸고 농사를 짓게 하였습니다. 상상이나 할 수 있는 일입니까?
이때부터 느헤미야가 성전을 다시 재건하기까지 130년 동안 그대로 방치됩니다. 임자 없는 땅이 되어서 100년 이상 동안 방치되었으니 그곳이 성전이 있던 곳임을 알아볼 수 없었습니다. 시드기아는 거짓 선지자의 말을 듣습니다. 결국은 자신의 공동체를 완전히 파탄으로 몰아가고 남 유다의 마지막 왕이 되고 만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아니하고 다른 것을 의지한 결과는 너무나도 비참했습니다. 어느 경우에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과의 언약을 깨므로 성전은 존재 이유가 사라져버리고 말았습니다. 눈에 보이는 성전이 안전을 보장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였던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을 의지하지 말고 그리스도를 내 삶의 중심에 보시고,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며 하나님과 바른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귀한 주의 자녀들이 될 수 있기를 진실로 바랍니다.
실패는 끝이 아니다
1832년에 한 미군이 블랙 호크(아메리카 인디언 소크족의 추장) 전투로 알려진 인디언 원주민과의 혈전에 참전했다. 대위였던 이 청년은 진급하고 싶은 열망으로 가득 찼지만 그의 기대와는 달리 전쟁이 끝날 무렵 이등병으로 강등됐다. 더 이상 내려갈 수 없는 최말단 계급으로까지 추락했다. 얼마나 큰 굴욕감을 느꼈을까. 전쟁이 끝난 뒤 이 비쩍 마르고 멋쩍고 우스꽝스럽게 생긴 청년은 뭔가 할 일을 찾았다. 대성공을 거두었다. 그의 이름이 에이브러햄 링컨이다.
-오늘아침- 유튜브방송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