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보이느냐 막 8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1월 20일 오전 09:36
- e 572
무엇이 보이는가
마가복음8:1-26
말이 어눌하고 귀가 어두운 사람을 치료하여 주셨을 때에 무렵에,(1절) 소문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몰려 왔습니다. 3일 동안 예수님을 떠나지 않고 함께 있는 것을 보고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그들을 그대로 돌려보내면 가다가 탈진하게 될 것입니다.(2.3절) 그때에 7병 2어의 기적으로 4,000명을 먹이십니다. 4천명은 대부분 이방인입니다. 떡을 가지고 먼저 축사하시고 다음에 물고기를 가지고 또 축복하셨습니다. 4천 명에서는 일곱 광주리가 남았습니다. 이방인은 자신들이 배가 고픔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떠나지 아니하고 계속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께 이런 많은 사람들에게 어떻게 먹을 것을 다 줄 수 있느냐고 묻습니다.(4절)
3일동안 주님을 떠나지 아니한 사람들을 사모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주님을 사모하는 자에게 그에 필요한 것들을 채워 주기를 원하셨습니다. 우리가 영적인 것을 사모할 때에 육적인 부분까지 채워 주심을 가르쳐 주십니다. 이들은 3일 동안을 굶주리면서도 예수님을 따라다니는 열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모하게 되면 먹는 것도 잊게 됩니다. 주님은 4000명의 무리를 먹이시고 무리들을 흩으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달마누다 지방으로 가십니다. 어디인지를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갈릴리 호수 반대편인 갈릴리 지역일 것입니다.(10절) 바리새인이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하여 표적을 구합니다.(11절) 그들이 원했던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11절)은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의 도움으로 이방인 군대를 물리치시고 승리하는 표적을 원하였습니다. 예수님이 안 보여주겠다고 하시는 것이 아니라 ‘보여주어도 너희가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보여줄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주님을 그들을 대응하지 않으시고 갈릴리 바다 건너편으로 가십니다.(14절) 예수님이 보여주고자 하신 참된 표적은 십자가의 죽으심과 3일만에 다시 살아나시고 죄와 사망을 이기시는 표적입니다.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구하나 예수님의 십자가만을 자랑하리라 오직 복음만을 전하리라고 바울을 말했습니다. 복음으로 돌아가고 말씀으로 만족한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이 한 맹인을 고쳐 주십니다.(22-26절) 눈에 침을 뱉으시며 그에게 안수하십니다. “보이는가” ”희미한 것이 보입니다“(24절) 단번에 보인 것이 아니었습니다. 다시 안수를 하십니다.(25절) 희미하던 것이 점점 보이더니 초점이 잡히더니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우리의 영적인 눈도 이렇게 밝아지기를 원합니다. 처음에는 캄캄할 수 있으나 어둠이 걷히듯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무엇을 믿느냐고 물으면 할 말이 없습니다. 그러다가 점점 눈이 밝아져서 확실하게 보이는 것입니다. 심령의 눈이 밝아져서 저 영원한 세계를 밝히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누구인지, 예수님이 누구인지, 성령이 누구인지, 인간이 어떻게 타락하였는지, 하나님이 구원의 계획을 세우셨는지, 어떻게 인간을 구원하시는지, 교회란 무엇인지, 종말이 무엇인지를 밝히 알게 될 뿐 아니라 살면서 겪는 모든 사건과 일들을 말씀을 가지고 해석해야합니다. 오늘 무엇이 보이는가? 무엇이 들리는가?
기억나야 한다
연세가 지긋한 중년 신사가 모처럼 택시를 타고 기사에게 말했다. “기사양반 서울역으로 갑시다.” 그러자 기사가 “예, 서울역으로 모실 게요.”라고 대답했다. 한참을 가다가 이분이 ‘내가 어디를 가는 중이지?’ 기억이 안 난다. 신사가 미안해하며 “저기, 기사양반, 내가 어디로 가자고 했지요?”하고 물었다. 그러자 기사가 깜짝 놀라며 뒤를 돌아다 보면서 말합니다. “아니, 언제 타셨어요?”...... 어떤 사람이 계단에서 발을 헛디뎌서 넘어졌는데 금방 털고 일어났다. 그리고 생각한다. ‘내가 계단을 올라가고 있었나, 내려가고 있었나?’ 어떤 사람은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놓고는 누구에게 전화를 걸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래서 물어본다 “여보세요, 누구세요?” 잊어버리는 것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를 잊으면 큰 낭패이다. 잊지 말자.
-오늘아침- 유튜브방송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