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적인일 행24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2023년 8월 22일 오전 09:33
- e 561
비극적인 일
사도행전24:24-25:5
유대교 지도자들은 복음을 전염병이라고 생각하고 이를 막으라고 바울을 다메섹에 보냈는데 오히려 그가 예수 전염병에 걸린 것입니다. 그로 말미암아 시리아의 안디옥으로, 구브로 섬으로, 비시디아 안디옥을 거쳐 루스드라 더베로, 아시아의 수도 에베소로, 큰 도시 주변의 작은 마을로 퍼져나갔습니다. 바울은 아시아를 넘어 유럽으로 가 마케도니아 지방에서 빌립보, 데살로니가, 베뢰아로, 아가야 지방의 고린도로, 큰 도시 주변의 작은 마을로 퍼져나갔습니다. 바울의 변화로 유대종교 사회와 대제사장은 화가 단단히 났습니다. 예루살렘에 다시 들어 온 바울을 어떻게 하든지 죽이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역사로 바울은 로마의 공권력의 보호를 받으며 가이사랴의 헤롯궁에 구금되었습니다.
벨릭스 총독은 그리스도교에 대한 정보를 이미 가지고 있었습니다. 유대 종교지도자들이 데리고 온 더둘로의 말도 들었고, 바울 자신의 변호도 다 들었습니다. 바울은 죄가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마시지도 않겠다고 맹세한 사람들 40여 명이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에 벨릭스는 백부장에게 바울을 잘 지키라고 명령하였습니다. 벨릭스는 그의 아내 유대 여자 드루실라와 함께 바울에게 “그리스도 예수 믿는 도”를 듣게 됩니다.(24절) 바울은 그들에게 의와 절제와 장차 오는 심판에 대하여 강론하였습니다.(25절) “
의에 대하여.”라 함은 죄인이 어떻게 하나님 앞에서 의인이 될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다 죄 아래 있어서 죄인인데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어떻게 의롭게 되는가를 들었습니다. “절제.”라 함은 믿고 의로운 자로 살려면 육신의 뜻을 따라 살지 아니하고 자기를 쳐 복종시켜야 한다는 말입니다. “심판..”이라 함은 마음대로 산 삶의 결과가 바로 하나님의 심판이 있을 것을 가르쳤습니다. 심판 때에 의인과 악인이 갈라지게 될 것이며 의인은 영생과 악인은 영벌을 받아 지옥에 갈라집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고 하였는데 총독 부부는 말씀을 듣고도 믿음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말씀을 듣고 두려워하였으나 복음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기 때문에 복음이 아무런 유익이 없었습니다. 예수 안에 있으면 사랑으로 두려움을 이기고 담대하게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말씀을 듣고 겁을 먹었고 괴로우니까 “지금은 가라, 나중에 틈이 있으면 너를 부르리라”고 합니다. 다른 것을 몰라도 복음 앞에서 응답해야 할 때에 뒤로 미루는 것을 가장 비극적인 일입니다. 내일은 나의 시간이 아니며 잠시 잠깐 후에 일어날 일에 대하여 누구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마귀는 ‘예수 믿지 마라’하지 않고 내일부터 기회가 되면 그렇게 하라고 미루게 해서 결국 못 믿게 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응답하는 것은 시급한 것이며 생명에 대한 것입니다. 아무리 시간이 없어도 예수를 믿어야 합니다. 돈도 좋고 하나님도 좋은게 현대인의 특징입니다. 벨릭스는 바울이 죄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나 “유대인의 마음을 얻고자 하여”(27절)입니다.하나님의 뜻을 저버리고 사람의 마음을 얻고자 하면 그안에 믿음의 뿌리를 내리지 못합니다.
사탄의 회의에서
사탄의 지도자 회의가 열렸다. 그날 주제는 어떻게 사람들을 미혹하여 구원에 이르지 못하게 할까 하는 것이었다. 한 사탄이 일어나 말했다. "하나님은 없다고 말하겠다." "주위를 둘러보면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오." 다른 사탄이 일어나 말했다. "사람들에게 천국은 없다고 말하겠다." "사람들은 누구나 천국 가기를 원한다." 다른 사탄이 일어나 말했다. "머리 아프니까 일단 내일로 미루라" 이 의견이 만장일치로 채택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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