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주께 영광!  시편 29: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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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 영광! 
시편 29:1~11
이 시편을 묵상할 때는 태풍이 몰려오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풍우가 쏟아질 때였을 것입니다. 시인은 자연의 소리를 두려워 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연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침묵을 지키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소리는 위엄이 있습니다. 그 소리는 천둥소리로 말씀하시고 출렁이는 바다위에 계십니다. 그 소리로 백향목을 꺾으시고 나무들을 송아지처럼 뛰게 하십니다. 그 소리는 광야를 흔들고 광야를 뒤틀어서 통증을 느끼게 하십니다.  조용한 침묵만 있던 광야에 하나님의 소리가 울리니 밑바닥부터 흔들리며 여인이 산고를 겪듯이 진통을 겪습니다. 그 소리에 암사슴이 낙태를 하고, 그 소리에 산에 붙이 불타서 벌거숭이가 됩니다.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소리에 우주는 한 줌의 티끌처럼 휘날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연약한 인간은 얼씬도 할 수 없습니다. 인간의 존재는 그림자 초자 찾아 볼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인간이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길이 열려져 있는데 그것이  바로 주님을 예배하는 것입니다. 

 시인은 "너희 권능 있는 자들아 영광과 능력을 여호와께 돌리고 돌릴찌어다"라고 합니다.(1절)  “권능 있는 자”란 신적인 존재들, 강력한 자들을 의미합니다. 그들을 하나님의 목소리를 방해하며 자기 소리를 내려고 합니다. 철학자들은 인간을 가르치려 하고 지식이 있는 자들은 자기 소리를 높이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 자는 큰 소리를 지르고 사람을 호령하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소리는 하나님이 소리 앞에서도 주눅이 들고 맙니다. 그 누구일지라도  하나님의 우렁찬 소리에 머리를 조아리며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29편에는 "여호와의 소리"라는 말씀이 일곱 번 나옵니다. 하나님은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소리가 위엄찬 소리 앞에  이성(理性)의 소리를 중단한 채 침묵하며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될 때 조용한 가운데 경청하는 자세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영광이라 하도다”(9절) 이 말은 하나님 앞에섰을 때에 “영광”이라는 말 외에는 뭐라 표현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너무 아름다워서, 너무 놀라워서, 너무 감격스러워서 그것을 표현할 수도 없습니다. 표현하는 것이 그 가치를 떨어뜨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배자는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그의 소리를 듣고 ‘영광’이라는 말 밖에서 할 수가 없었습니다. 히브리어의 ‘영광’은 ‘무겁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이 말씀은 결코 가볍지 않으며 예배자는 그 무게감에 압도됩니다.  

 하나님께서는 홍수 때 홍수위에 좌정하십니다.(10절) 홍수란 정상적인 물의 흐름이 아니라 덮쳐 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생이 폭풍우 속에 있다면, 고난 중에 있을지라도 여전히 하나님이 왕으로 좌정하고 계십니다. 욥이  “앞으로 가도 그가 아니 계시고 뒤로 가도 보이지 않는다”는 고백한 것처럼 정말 그렇게 보일 때도 있으나 하나님께서 왕으로 계시지 않은 날은 없었습니다. 폭풍우 중에 선한 일을 이루고 계십니다. 즐거운 날에도 하나님을 기억하십시오. 그러나 홍수의 날에도 주님을 찬양하고 그분께 영광을 들리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홍수를 타고 우리에게 다가오십니다.이 왕을 섬기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복을 주십니다.(11절0  


장로님 일어 서 계세요
조만식 선생님은 주기철 목사님이 오산학교를 다니실 때 교장이셨고 주 목사님은 학생이었다. 평양 산정현 교회가 주기철 목사님을 담임목사로 모시기로 하고 조만식 장로님을 청빙대표로 보냈다. 조만식 장로님은 주목사님 앞에 무릎을 꿇고 "목사님 저희 교회에 부임해 주실 것을 허락해 주십시오"라고 간청을 했다고 한다. 주기철 목사님이 어느 주일날 예배인도를 하고 있는데 조만식 장로가 헐레벌떡 교회에 들어서고 있었다. 급한 일로 늦었던 것이다. "조장로님 거기 서 계십시오 장로님이 늦으면 교인이 본받을게 뭐가 있겠습니까?" 한마디에 조만식 장로님은 그날 선 채로 예배를 드렸다. 그리고 예배 후 목사님을 찾아 와 앞으론 어떤 일이 있더라도 늦지 않겠다고 약속을 했다고 한다.
-오늘아침-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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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에스더8:1-17 폭풍의 밤이 지나가고 하만은 모르드개를 매달려던 나무에 달립니다. 그러나 아직도 127도의 바사 전국에 왕의 도장이 찍힌 유대인들 다 죽이고 재산을 몰수라는 왕명은 유효합니다. 왕정 시대에 왕이 내린 결정을 거두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아직도 유대인을 미워하는 자들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그 날에‘(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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