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새 왕후를 찾다  에스라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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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왕후를 찾다 
에스라2:1-11
 왕은 자신의 기분에 따라 일시에 왕후 와스디를 폐위시켰습니다. 무명의 유대인 처녀가 바사 제국의 왕비가 됩니다. 에스더서는 몇 영웅의 성공담이 아니고 세상 속에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나님 백성을 보호하시며 구원하시는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후에..”(1절) 에스더가 왕후로 간택된 것이 즉위 7년이니 와스디가 폐위 된지 4년이 지났을 때입니다. 4년 동안 바사 제국의 역사를 살펴보면 아하수에로 왕이 애굽과 에디오피아를 정복하고, 이어서 그리스를 정복하기 위해 많은 군대와 배를 동원합니다. 결국 해군은 살라미스 해전(Battle of Salamis)에서, 육군은 플라타이아(Battle of Plataea) 평원에서 참패를 당합니다. 왕후가 있는지 없는지 모를 정도로 지내다가 전쟁이 끝나고 돌아왔을 때에 폐위된 왕후 와스디의 일을 기억하게 됩니다. 왕은 그때의 일을 후회합니다. 폐위된 와스디를 다시 불러들일 수 있는 마음이 아주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왕을 흔들었던 신하들이 긴장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제국의 왕도 자신이 내린 조서를 물릴 수는 없습니다. 

왕의 측근들은 빨리 새 왕후를 맞으라고 권합니다. 127도의 관리들에게 아름다운 처녀들을 발굴하여 궁으로 보내게 해서 왕궁에서 궁녀를 통괄하는 일을 맞은 내시에게 맡겨서 간택하게 하자고 제안을 합니다. 역사가 요세푸스의 기록에 의하면 이때에 각 지방에서 뽑혀서 불려온 처녀의 수가 400명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이런 모든 일들이 우연하게 일어나는 것 같으나 이것은 필연입니다.  인간 편에서는 우연한 일일지라도 하나님 편에서는 필연적인 일이며 하나님의 계획인 것입니다. 

 모르드개라는 사람이 등장합니다.(5절)  모르드개의 삼촌 아비하엘이 딸 에스더를 남기고 세상을 떠납니다. 에스더는 사촌인 모르드개의 손에 길러지게 됩니다. 7절을 보면 “모르드개는 에스더를 딸과 같이 양육하였다”고 합니다. 사간은 참 애매한 촌수입니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도 있듯이  가까운 것 같으나 먼 관계입니다. 모르드개는 그래서 촌수를 바꿉니다. 사촌이 아니라 내 딸이라고 부릅니다. “우리가 남이가”라는 말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아버지의 마음을 에스더를 대하였습니다. 바울도 아버지의 심장을 가지고 목회를 했다고 고린도 교인들에게 편지하기도 했습니다.(고전4:15) 하나님께서 에스더에게 탁월한 미모를 주셨습니다. 에스더는 바사의 이름으로는 ‘별’이라는 뜻인데 하나님께서 지금 별의 순간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모르도개는 에스더에게 한가지 다짐을 합니다. 절대로 유다인이라고 말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400여명의 여인중에서 왕후를 뽑는 일을 책임지고 있는 헤게라는 사람은 에스더를 눈여겨 보게 됩니다. 에스더는 눈에 보이는 아름다움만 갖춘 여인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의뢰하는 신앙에 우러나온 인품과 경건함이  매력이었을 것입니다. 1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한곳에 모인 처녀들은  서로 시샘하고 질투하며 자기들끼리 경쟁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연히 일어나는 필연속에서 역사를 주관하시고 우리의 인생을 주관하여 주십니다. 모든 것은 우연히 되었다는 진화론은 하나님의 주권을 거절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런 우연을 믿는 자들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필연을 믿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믿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 
 정호승 시인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란 시에서 “나는 눈물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눈물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 방울 눈물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기쁨도 눈물이 없으면 기쁨이 아니다. 사랑도 눈물이 없으면 사랑이 어디 있는가.” 그냥 수고 하는 일일 너무 힘들어서 흘리는 눈물을 하나님이 기억하신다. 그런 눈물이 아니었다면 어찌 그 일들을 감당하였겠는가? 그 눈물을 하나님이 닦아 주실 것이다.  눈물은 아름답고 찬란한 것들을 볼 수 있게 하는 눈이 되게 한다. 자꾸 눈물이 나는 것은 약해지기 때문이 아니라 진실해지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에겐 눈물이 필요하다. 
-오늘아침-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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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에스더8:1-17 폭풍의 밤이 지나가고 하만은 모르드개를 매달려던 나무에 달립니다. 그러나 아직도 127도의 바사 전국에 왕의 도장이 찍힌 유대인들 다 죽이고 재산을 몰수라는 왕명은 유효합니다. 왕정 시대에 왕이 내린 결정을 거두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아직도 유대인을 미워하는 자들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그 날에‘(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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