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자식 모두 나실인
사사기13:1-14
삼손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삼손의 생애는 매우 드라마틱합니다. 그래서 영화나 소설의 소재가 되기도 합니다. 그는 힘의 상징으로 기억하고 있으나 그는 영적으로 매우 연약한 사람이었습니다. 삼손 만큼 힘이 센 사람은 역사상 없었습니다. 꽁꽁 묶은 밧줄을 마치 불탄 실처런 끊어 버리고 나귀 턱뼈 하나로 블레셋 군인 1,000명을 죽이기도 했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그와 함께 하심으로 강한 힘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러너 그의 모습은 영웅이라기보다는 실패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분명한 것은 믿음의 위인들의 전당에 기록되었습니다.(히11:32.33) 성경은 삼손은 다른 위인 보다 부족하다는 인상을 전혀 주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도 삼손을 다시 볼 이유가 분명히 있습니다.
실패하기도 했으나 하나님은 삼손을 끌어내리지 않으시고 끝까지 사용하십니다. 눈이 뽑히고 연자 맷돌을 돌리는 자리까지 갔으나 끝까지 사용하시고 그 이름을 실패자가 아니라 위인의 반열에 세우셨습니다. 최고의 길을 가다가 깊은 수렁에 빠지기도 하였으나 말로 다 할 수 없이 풍성한 하나님의 긍휼로 다시 세워 주셨습니다. 삼손의 뒤에는 포기하지 않는 하나님의 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사기중에서 삼손의 이야기를 복음을 드러내고 있는 것입니다. 삼손의 이야기를 한없이 부족한 나를 향하여 오래 참으시고 오늘까지 쓰고 계신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십니다.
성경에 위인 중에서 실패하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것을 어찌 일일이 다 쓸 수 있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생애에 시작하신 하나님의 선하신 일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날까지 아름답게 이루실 것을 확신합니다. 다시 일어날 힘조차 없어서 혹시 주저 앉아 있습니까? 스스로에게 부끄러워 거울 조차도 볼 수 없을 정도로 내려 앉았습니까? 머리는 다 밀려 버리고 눈이 뽑히고 쉼없이 맷돌을 돌렸습니다. 주저하지 앉지 않고 돌 기둥을 붙들고 힘을 다하여 기도하였습니다. 그 날이 그에게 마지막 날이었으나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았을 때에 하나님은 그를 마지막으로 쓰셨습니다.
사람들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실패자의 언어와 실패자의 얼굴을 하고 살아가면 안됩니다. 그렇게 훌쩍 거리고 있는 당신을 그 누구도 도와주지 않습니다. 나를 보내신 하나님! 나에게 이미 능력을 주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다시 일어나면 됩니다. TV 프로 서민갑부(庶民甲富)를 보면 그들은 전반적인 다 깨어진 실패자였으나 다시 일어난 사람들입니다. 실패의 경험이 없었다면 결코 성공의 ㅇ려매를 거둘 수가 없었다고 그들은 말합니다. 지금은 우리는 국가적으로 총체적인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때가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기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삼손은 어두운 곳에서 쓸쓸히 그의 생을 마치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는 이제까지 보여 주었던 힘보다 더 강력한 힘을 모아서 마지막 승리를 거둡니다. 그래서 그를 미음의 전당에 영웅이 되게 하셨습니다. 내가 누구인가를 알고 다시 일어서면 나를 통하여 놀라운 일을 반드시 이루십니다. 삼손의 이야기는 강한 사람이 왜? 실패하는가? 그들에게 임하는 하나님의 은혜는 무엇인가를 보게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강한 자로 거듭났습니다. 그리고 주님께 바쳐진 자들입니다.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에서 자세히 들으실 수 있습니다.
강하지만 의지가 약한 사람
삼손의 초자연적인 힘, 긴 머리가 잘렸을 때 그가 어떻게 힘을 잃었는가에 대하여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가 세운 전설적인 업적 못지않게 그의 약점 또한 치명적이었다. 그는 위험할 정도로 약한 의지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엄청나게 강한 남자였다. 강한 자들이 자기를 파멸한 계획 따윈 결코 세우지 않는다. 문제는 속이고 훔치고 파멸시키려는 적이 있다는 점이다. 믿음과 애국심에 넘치는 스릴 넘치는 스토리이어야 하는데 천박한 드라마가 되어 버린 이야기가 되어 되어 버렸다. 삼손에 책도 많지 않고 자기 자식의 이름을 ‘삼손’이라는 붙여준 부모는 없다. 그런데도 성경을 삼손을 믿음의 반열에 올려놓고 있다.(히11:32) 강한 남자가 왜 실패하였는가? 이 질문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오늘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