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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단 그리고 생명의 값 출애굽기 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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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단 그리고 생명의 값
출애굽기 30:1-16
예수님은 지금도 하나님 편에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시는 분이십니다. 나의 모든 사정을 아시고 중보하시는 주님께서 나를 위하여 무엇을 기도하실까 하는 생각을 종종합니다. 내가 빌 바를 알지 못하고 있을 때에도 여전히 나를 위하여 비시는 주님이심을 믿습니다.(요17:9)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하고 하늘을 날던 비행기가 땅으로 곤두박질 치고 있을 때 사탄이 베드로를 넘어뜨리려고 흔들고 있을 때에 주님께서 베드로의 믿음이  “내가 너희 믿음이 떨어지지 않게 기도하였다”고 하셨습니다.(눅22장 31-32절) 지금도 주님의 대제사장의 사역을 통하여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다시 일어날 수 있었음을 고백합니다.(히7:25)   

 아론이 일 년에 한 번씩 향단에 뿔에 피를 바릅니다.(10절) 향단의 뿔은 기도의 능력이며 권세입니다. 세게 기도하면 그렇습니까?  지성이면 감천입니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면 들으십니다. 그래서 기도에 힘이 있고 당당하게 부르짖어 기도할 수 있습니다. 향기 가득한 금대접을 가졌으니 그 향은 성도의 기도라고 하셨습니다.(계5:8절) 하나님께  나가는 지성소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향단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가까이 나가는 것은 기도입니다. 사람과도 가까이 지내려면 대화를 통하여 깊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영적인 단계를 올리려면...주님이 받으시는 에배의 자리로 들어가려면 먼저 기도의 향을 피워야 합니다. 

향단에는 금고리가 사방에 있어서 성막이 이동할 때에 움직일 수 있도록 준비를 합니다. 예수 믿는사람은 어디든지 무엇을 하든지 기도로 일의 문을 열어야 합니다. 일터이든, 학교이든, 군대이든, 가정이든 기도의 골방을 만들어야 합니다. 내가 다른 형제를 위한  중보의 시간이 그를 돕는 시간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론에게 아침마다 금촛대의 등불을 정리하면서 그리고 저녁에 불을 켜면서 항상 향단의 불도 점검하라고 하셨습니다.(7-8절) 향단에서 나는 냄새는 온 성소를 가득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향을 향기로운 제물로 받으셨습니다. 다른 향을 가져다가 피우는 것을 용납하지 않으셨습니다.  

 11절 16절에 보면 ‘생명의 속전’에 대해서 나옵니다.(11-16절)  자손이 수효를 조사할 때에 조사받은 각 사람은 자기의 생명의 속전을 여호와께 드리라고 하십니다. 속전의 금액은 반세겔입니다. 그것은 성막을 봉사하는데 쓰라고 하십니다.(16절) 어떤 생명이 더 값이 나가고 덜 나가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에게는 더 생명을 주고 덜 큰 생명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세상에 살아 있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 가장 소중한 것을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하나님의 백성으로 사는 자체에 대한 감사의 표현입니다.  액수가 너무 크면 가난한 자들이 생명의 속전을 낼 수 없으므로 하나님은 누구나 낼 수 있는 금액으로 정하셨습니다. 생명의 값은 아무도 그 값을 지불할 수 없기에 누구나 낼 수 있는 액수(한화 6000원)로 요구하신 것입니다.  생명의 속전은 사람이 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대신 지불해주셨습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생명밖에는 죄인의 생명을 속할 수 없습니다(마20:28). 새생명을 얻은 모든 신자는 하나님의 집을 잘 가꾸고 유지하는데 있어서는 빠짐없이 다 참여해야 합니다. 이것은 부담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신 하나님의 배려요, 기회요, 복입니다. 예수님도 제자들과 함께 성전을 드나들면서 성전세를 내셨습니다. 교회 나오면서 교회 재정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듯이 지내는 것은 전혀 유익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교회가 교회되게 하는 일에 기쁨으로 참여하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목사 
꼭!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에서 자세히 들으시기를 바랍니다


 강철 부대
‘강철부대’는 4인 1조로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 군인들이 팀을 이루어 부대의 명예를 걸고 펼치는 서바이블 프로그램이다. 기억속에 지워졌던 군대 생활을 떠올리게 되면서 많은 것을 공감하였다. 최종우승부대는 UDT(해군특수전전단)가 차지했다. 6팀이 참여 했는데 한 팀도 낙오자가 없이 무사히 끝났다는 것이 의미가 있었다. 그들은 폼 잡느라 헛심을 쓰는 법도 없었다. 최선을 다했다. 40㎏ 배낭을 메고, 10㎏ 탄약통을 들고, 총을 들고 10㎞를 완주해야 하는 미션은 기억에 남는다. 이미 탈락이 결정된 상황이기 때문에 마지막 결승점까지 갈 이유도 없다. 무거운 배낭 내려놓아도 뭐라 할 사람 없다. 그러나 한계를 넘는 고통을 이기며 결승점으로 들어왔다. “포기하면 쪽 팔리잖아...” 그렇게 말했다. 교회가 어려웠을 때 나의 생각을 흔든 것이 ‘포기’라는 단어였다. 그러나 참고 또 참으며 여기까지 온 것이 감사하다. 왜 그렇게 하느냐고 물으면 “나는 목사니까” 나는 예수님의 명예를 걸고 굶주린 훈련을 했나, 40㎏ 배낭을 메고 한계에 도전을 해 보았던가, 구정물 속에서 딩굴기를 했나, 250㎏ 타이어를 들어 메쳐 본적이 있나... 바울처럼 그리스도의 흔적이 내게 있던가?  “됐어 우린 할 만큼 했어, 포기해도 돼, 누가 뭐랄 사람 없어” 그 말에 속지 말자. 우리는 예수님을 대장으로 모신 강철부대이다. “네가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을지니 군사로 다니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군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딤후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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