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석장로교회


오늘도 발견하셨습니까? 대하34: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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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발견하셨습니까?
대하34:14-33
유다왕 요시아는 8살에 왕이 되고 26살에 성전을 대대적으로 수리하는 일을 하다가 제사장 힐기야가 성전이 재물을 보관하는 창고에서 모세의 율법 책을 발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발견하는 것은 어떤 보화보다 귀합니다. 예배드릴 때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발견하고 있습니까? 이 세상에 어떤 것보다 귀하고 소중한 것을 발견하십니까? 저는 매일 아침을 맞을 때 마다 늘 가지는 생각이 있습니다. 아침에 말씀을 펼쳐서 말씀으로부터 들려오는 주님의 소리를 들을 때에 스스로 외칩니다. “이 보다 더 좋을 수 없다. 더 행복할 수 없다. 기가 막힌 아침이다”라고 외칩니다. 말씀을 발견하고 그 말씀이 내안에 거할 때에 극치의 기쁨과 만족을 경험합니다.  

대대적인 영적인 개혁을 일으켰으나 결국은 말씀이 없었기에 분명한 기준을 가지지 못하고 제사가 드려지고 절기가 지켜졌으나 답답했습니다. 제사장 힐기야는 너무나 기뻐서 서기관 사반에서 전하여 주고 사반은 이 소식을 왕에게 알려줍니다. 요시아 왕은 서기관에게 그 말씀을 들려 달라고 요청하고 읽어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말씀을  들었을 때에 두려워하며 떨며 자기의 옷을 찢으면서 회개하기 시작합니다.(18.19절)  

예수님이 비유로 말씀하실 때에 사람의 마음은 여러 가지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옥토와 같은 마음을 가지라고  하십니다. 수용성이 좋은 마음, 수용성이 좋은 마음입니다. 요시야의 마음을 이렇게 부드러운 연약한 마음이었습니다.(27절) 말씀을 받을 때에 마음이 강퍅하여 받을 것만 받고 거스리는 마음은 하나님이 긍휼히 여기지 않으십니다. 마음이 굳어진 곳에는 하나님의 생명이 떠나갑니다.(엡4:15) 몸도 세포도 굳어지면 심각한 문제가 생깁니다.  

요시아 왕은 선지자에게 사람을 보내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고 행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것인지를 물어보고 오라고 명합니다. 예루살렘의 홀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를 하나님께서 유다 나라와 모든 백성에게 무서운 심판을 내릴 것이며 이 심판은 결코 되돌리지 않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심판은 기정사실이라는 것입니다.

 요시야 왕은 유다와 예루살렘의 급히 모든 장로들을 소집합니다.(29절) 장로를 급히 모을 때에는 전쟁이나 재난의 때에 모집합니다. 유다는 지금 중병을 앓고 있습니다. 중병 환자가 약간 증세가 좋아진다고 치료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요시야는 자신이 옷을 찢으며 회개한 것처럼 백성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들려주어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을 가진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다시 증거합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납니다. 듣고서야  믿음이 생기고 하나님께 응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시야는 신명기의 말씀을 기초로 하여 온 인격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도록 약속하라고 요청합니다.(31절) 

 요시야가 죽자 30여년 후에 나라를 급속도로 기울고 멸망으로 접어들게 합니다. 하나님은 그 백성을 포로 잡혀 가게 하시고 다시 돌아와 회복하게 하시는 근거를 마련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부드러운 마음으로 그 말씀을 받았기 때문에 유다가 망하는 것을 결코 보지는 않으실 것이라고 전해줍니다. 오늘도 말씀 앞에서 연약한 마음으로 응답하시기를 바랍니다.  
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목사 



달고 오묘한 그 말씀 
유대인들의 어머니는 아이들이 글을 배우기 전까지 밤이면 늘 침대머리에 앉아서 탈무드를 읽어준다고 한다. 유대인 엄마들은 아이가 만 4살이 되어서야 글을 가르치기 시작하는데, 그 첫 수업은 반드시 랍비와 함께 진행한다. 엄마가 랍비와 함께 아이에게 접시에 써 놓은 글자를 보여준다. 글자에 달콤한 꿀이 발라져 있어서 아이에게 그 꿀을 핥아 먹게 한다. “이게 뭐니?” “꿀이예요” “꿀맛이 어떠니?” “달콤해요” 그러면 엄마와 랍비는 말한다. “바로 이게 글자란다. 글자는 맛있고 달콤한 거야” 유대인 아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학문을 만나는 순간을 “달콤한 맛”으로 기억한다고 한다. 말씀에도 꿀을 발라 그렇게 가르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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