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석장로교회


오라 우리가 즐거이 외치자 시편95:1-11

모바일 App 사용자에게는 실시간 전송!


오라 우리가 즐거이 외치자
시편95:1-11
시95편은 예배나 집회가 시작할 때, 부르기에 매우 적절한 시입니다. 요한 칼빈 목사님도 시편강해애서 95편은  주일에 온 성도가 함께 부르기에 매우 좋다고 했습니다. 95편은 오라!, 노래하자, 나아가자, 즐거이 부르자는 외침이 선명하게 들립니다. 본 시편은 1절과 6절에서 ‘오라’라는 말이 두 번 반복해서 나옵니다. 한국어 성경에는 모두 다 ‘오라’이지만, 히브리어 원어 성경에는 1절은 ‘오라’이고, 6절은 ‘가자’입니다. 이것은 성전을 향해 예배드리러 오는 사람들을 향해서 제사장이 ‘오라’고 초청을 하는 것이고, 성전 문에 들어선 사람들에게 함께 지성소를 향해서 ‘가자’고 권고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조주이시기에 찬양하자는 것입니다.(4절) 땅에 깊은 것도 산들의 높은 것도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눈을 크게 뜨고 그의 창조의 아름다움을 보시기를 바랍니다. 그것들이 하나님이 누구인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봄에 꽃 잔치를 보라! 불타는 것 같은 찬란한 가을의 산을 보라! 하나님의 풍성함과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간은 저 바다의 깊은 곳, 땅의 깊은 곳을 다 알 수 없습니다. 가끔 동굴이 발견되고 심해의 모습을 보면 신비로움을 형용할 수가 없습니다. 산위의 숲과 봉우리들을 하나님의 만드신 것들입니다.(5절)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 우주를 만드신 하나님 앞에 엎드려 무릎을 꿇자고 합니다.(6절) 혼자서가 아니라 많은 사람을 초청합니다. ‘굽혀’(bow down)라는 말은 절한다는 뜻입니다. ‘경배’라는 단어 앞에는 머리를 숙이고 허리를 굽히는 자세가 있습니다. 예배란 하나님께 경배하는 것이고, 그 경배는 머리를 숙이고 허리를 굽히고 무릎을 꿇어서 하나님에 대한 최대한 존경의 표시입니다. 무릎을 꿇는다는 것은 하나님께 기도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나의 생사화복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고백하는 행위입니다. 무릎을 꿇는다는 것은 상대방 앞에 자신을 겸손하게 낮추는 행위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 무릎 꿇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분이 바로 나의 목자가 되셨다고 합니다.(7절) 우주를 만드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이 우주의 지극히 작은 나를 목자가 양을 돌보듯이 보살피시고 인도하여 주신다는 사실이 얼마나 경이로운 일입니까? 요10장에서 주님께서 목자와 양의 이야기를 하면서 결론내리시기를 양은 목자의 음성을 항상 들어야 하고 목자는 양을 놓지 않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너희가 오늘 그의 음성을 듣거든”이라고 말합니다.(7절) 이 말의 뜻은 하나님이 우리를 기르시고 돌보신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즉각적인 순종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40년 동안 하나님의 마음은 온통 ‘근심’으로 가득했다고 말씀합니다.(10절)  ‘비호감’이라는 말이 있는데,  하나님의 이 ‘근심’은 비호감 정도가 아니라 아예 ‘혐오’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반역을 혐오하시며 분노로 가득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도다”(11절). 결국 출애굽 1세대는 모두 가나안 입성에 실패했습니다. 불순종과 반역으로 다 광야에 뼈를 묻고 말았습니다. 늘 여호와 앞에 무릎 꿇어 주님을 찬양하며 경배하시고, 말씀과 명령에 순종하고 복종하셔서 저 영원한 가나안 입성에 꼭 성공하시는 복된 성도들 되시길 바랍니다.  
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목사 



예배 관람?
예배는 결코 ‘보는’ 것이 아니다. 이 시대는 온갖 종류의 관람이 많다. 영화, 연극, 뮤지컬, 운동경기, 토론회, 청문회, 오락 프로그램 등등...예배도 그런 것처럼 ‘보는’ 식으로 하려는 태도를 가질 수가 있다. 대표기도가 어땠는가, 성가대 가운이 왜 바뀌었는가, 설교자의 넥타이와 양복 색깔이 왜 저런가, 저 사람은 왜 저런 옷을 입고 왔는가 등의 생각을 한다면, 바로 그런 것이 예배를 ‘보는’ 것, ‘구경’하는 것이다. 그러나 예배는 문화행사나 즐거움을 위한 종교적 오락거리가 아니다. 교인들 가운데 예배 관람의 태도가 너무 퍼져 있다. 말부터 바꾸자. 예배는 보는 것이 아니라 드리는 것이다. 더 좋은 표현은 ‘예배한다’이다. 오늘 영과 진리로 주님을 예배하는 날 되게 하자. 
-오늘아침-
목록으로
오늘 0 / 전체 171
no.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공지

스마일전도지영상(영어)

주기도문기도운동47632024년 9월 21일
공지

스마일전도지홍보

주기도문기도운동47632024년 9월 21일
공지

주기도십자가영성핵심강의

주기도문기도운동100622024년 8월 11일
공지

91차교육선강의자료1

주기도문기도운동114412024년 8월 5일
공지

엘리자베스여왕장례식주기도

주기도문기도운동118232024년 7월 25일
공지

주기도문 아바타

주기도문기도운동116352024년 7월 25일
공지

24년 칼귀츨라프선교대회

주기도문기도운동115242024년 7월 24일
52

너희는 알지어다 시100:1-5

주기도문기도운동2142018년 10월 12일
51

거룩 거룩 거룩  시편99:1-9

주기도문기도운동2832018년 10월 11일
50

구원을 베푸시고, 알게 하시고, 보게 하셨다  시편98:1-9

주기도문기도운동2662018년 10월 10일
49

주의 영광을 우러러 보도다 시편97:1-12

주기도문기도운동2452018년 10월 9일
48

오라 우리가 즐거이 외치자 시편95:1-11

주기도문기도운동9662018년 10월 7일
47

오라 우리가 즐거이 외치자 시편95:1-11

주기도문기도운동3072018년 10월 7일
46

내 속에 근심이 많을 때에 시편94:12-23

주기도문기도운동2472018년 10월 6일
45

내속에 근심이 없을때에 시편94:13-23

주기도문기도운동2302018년 10월 6일
44

주가 복수하실 것입니다 시편94:1-11. 박근상목사

주기도문기도운동3192018년 10월 5일
43

주가 복수하실 것입니다 시편94:1-11

주기도문기도운동3262018년 10월 5일
42

왕이신 여호와  시편93:1-5

주기도문기도운동3342018년 10월 4일
41

하나님의 집에 심겨진 나무 시편92:1-15 

주기도문기도운동8822018년 10월 3일
40

우리의 날들을 셀 수 있도록 가르치소서 시90:1-17. 박근상목사

주기도문기도운동6872018년 10월 1일
39

인생의 행적은 다 기록됩니다 역대상29:20-30

주기도문기도운동2772018년 9월 30일
38

자원하는 자의 즐거움 역대상29:1-9

주기도문기도운동3532018년 9월 28일
37

아들아 이렇게 건축하라 역대상28:11-21 박근상목사

주기도문기도운동3152018년 9월 27일
36

너의 아버지의 하나님을 알라 역대상28:1-10. 박근상목사

주기도문기도운동5092018년 9월 26일
35

다윗이 행정조직을 하다 역대상27:25-349

주기도문기도운동7212018년 9월 25일
34

다윗아 군대를 조직하다 역대상27. 박근상목서

주기도문기도운동2912018년 9월 24일
32

찬송하기를 배워 익숙한 자들 역대상25:1-31

주기도문기도운동3362018년 9월 21일

 
이용약관    l    개인정보취급방침    l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전화  010-6870-4685  ㅣ   [후원계좌] 신한은행 110-473-144-516  김석원                    Copyright(c) 2016  국제 기도 공동체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