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짐]
2025. 01. 02 (목)
"보라 내가 새 일을 행(行)하리니, 이제 나타 낼 것이라. 너희가 그 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 니"(사 43:19) 아멘.
어느 날 목사님이 교회(敎會)에서 성경공부 모임을 인도(引導)하는 중에 잠시 휴식시간 에 한 장로님이 목사님에게 물었습니다.
“목사(牧師)님!, 제 왼손의 손가락을 한번 보시겠어요?”
그러고 보니, 장로님의 왼손 손가락 중에 가운데 손가락(手指)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된 일인지 사연(事緣)을 물어 보니, 장로님의 기막힌 사연은 이러했습니다.
“저는 예전에 도박을 밥 먹듯 즐겼습니다. 도박을, 끊기 위해서 별별 노력(努力)을 다 해보았지만, 한 번도 성공(成功)한 적이 없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도 도박(賭博)은 계속했습니다.
그날도 밤새도록 도박판을 벌이다가 새벽녘 에 집에 돌아 왔는데, 아내가 울고 있더군요. 그 순간(瞬間) 제 모습이 너무나 비참(悲慘)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내가 보는 앞에서, 도박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 부엌에 있는 칼을, 들어 손가락 하나를 잘랐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된 것입니다.”
성경공부에 참석(參席)한 모든 사람들이 놀라서, 쳐다보자 장로님은 내밀었던, 잘린 손가락을 감추며 계속해서 말을 이었습니다.
“그런데 '작심삼일'이라는 속담이 맞더군요. 사흘이 지나자, 다시 도박을 하고 싶은 마음 이 꿈틀거리더니, 저로 하여금 도박장(賭博場)으로 떠밀더라구요. 결국 아내 앞에서 한 나의 <다짐>들은 한 순간 물거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몇 분이 지났을까요? 마지막으로 그는 이렇게 고백(告白)했습니다.
"그런데 이상(異常)한 일입니다. 제가 성경 공부를 시작하고 예수님의 사랑을 체험한 후로는 손가락이 잘려 나가는 아픔도 별수 없었던 나의 <다짐>이 어느 순간 도박장 근처에도 가기 싫은 마음이 생겨났습니다
그리고 두번 다시 도박을 하지 안했습니다 완전히 도박으로부터 벗어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한 인간의 비뜰어진 인생에 성경공부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임재하였고 그의 마음에 다시 사랑이 생겨났습니다.
그리고 그에 삭막(索莫)한 삶속에서 희망과 소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나님의 한 없는 사랑에 <다짐>이 역사했기 때문입니다.
우리 하나님의 백성들은 2025년 신년 초에 <다짐>했던 계획들을 다시 한번 점검하시고 세웠던 계획들이 꼭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하시고 실천하시길 소망합니다.
"자유로움 삶은 그 시작이 있어야만 하며 시작이란 <다짐>을 의미하고 <다짐>은 이에 따른 일과 고통을 수반한다. 그러므로 시작이 어려운 것이다."
ㅡ 키에르케고르 ㅡ
■키르케고르(Kierkegaard,1813~1855) 19세기 덴마크 철학자이자 신학자, 시인 그리고 사회 비평가이다. 실존주의 철학자의 선구자로 평가받기도 한다.
샬롬!!
오늘은 2025 을사년 뱀띠해의 둘째 날이며 목요일입니다. 성령 충만한, 기도와 말씀으로 주(主)님과 함께 동행(同行)하시고 세상에 빠져서 하나님을 모르는 백성(百姓)들에게 열심히 복음을 전하시길 소망합니다.
모든 것에 감사(感謝)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님에 성호(聖號) '여호와'를 높이~ 높이~ 찬양하고 경배드립니다. 할렐루야!!
※ 새찬송가 2장(시 113:2) "찬양 성부 성자 성령"입니다. 찬송가(讚頌歌)는 곡조가 있는 기도입니다. 아래를 터치하여 찬송가를 함께 부르며 은혜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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