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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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 
2024. 12. 27 (금) 원자력의 날.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後悔)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
(민 23:19) 아멘. 

조선왕조 제 22대 정조대왕(이산, 1752~ 1800)은 영조 35년, 1759년에 왕세손으로 책봉되었는데 그 시절부터 일기를 썼습니다. 

이는 하루하루를 반성(反省)하여 잘한 점과 못한 점을 깨닫고, 잘못을 고쳐 나가기, 위해 그렇게 했다고 합니다. 이것은, 일명 '존현각 일기'(尊賢閣日記)라고 합니다.  

정조대왕은 1776년에 왕위에 오르는데 왕이 된 후로도 일기(日記)를 썼으며, 이는 순조, 현종, 철종, 고종, 순종 등 6왕조 1910년에서 한일합방 이전까지 151년간 국정 자료로까지 발전한 '일성록'(日省錄, 국보 제 153호)이 되었습니다. 

영조대왕은 자신의 일기를 국사(國史)에 활용하기까지 했던 꼼꼼한 성격(性格)으로 규장각(奎章閣) 신하들에게 자신의 언행을 완전히 사실대로 기록하라면서 자신에게 잘 보이기보다는 자신을 경계시키는데 힘쓰라고 간곡히 당부하였던 것입니다. 그 일부분을 소개합니다.  

"나는 하루동안의 생각과 행위를, <점검> 해 보고 만일, 말 할만한 것이 없으면 밥상을 대하고도, 그다지 젓가락을 대고픈 생각이 없다. 무릇 아름다운 옷을 입고, 좋은 음식을 먹으면서 하는 일없이 안일(安逸)하게 지내는 사람들은 과연 마음이 편할 수 있을까? 

낮에 한 일을, 밤에 스스로 <점검>해 보아도 오히려 스스로 만족(滿足)하지 못하는 것이 많거늘 어떻게 한평생 동안 한 일이, 자기의 마음에 다 만족하기를 바라겠는가! 

사람이 드러내기는 쉽고 억제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분노(憤怒)가 가장 심하다 이를테면 분노가 막 치밀어 오를 때 사리를 살피지 않고, 먼저 소리를 지르고 성질을 부리면, 분노가 더욱 치밀어, 일을 도리어 그르치고, 마니 분노가 사그라진 이후에는, 후회(後悔) 스럽기 그지없다.

나는 비록 깊이 성찰하는 공부는 없지만, 늘 이것을 <점검>하고 있다. 어쩌다가 분노가 치밀어 오르면, 반드시 분노를 삭이고 사리를, 살필 방도를 생각하여, 밤을 지낸 후에야, 비로소 일을 처리하니 마음을 다스리는데 일조가 되었다.  

사람의 마음은 잠시라도 놓아 버려서는 안되며 그렇다고 줄곧 구속만 해서도 안 된다. 잠시라도 놓아 버리면, 달아날 우려가 있고, 구속만 하면 가로막히는 폐단이, 있으니 배우는 사람은 마땅히 이점을 잘 <점검>하여 두가지 공부를 병행하여야만 한다.  

산보다 더 높은게 없고 바다보다 더 넓은 것이 없지만, 높은 것은 끝내 포용하는 것이 있을 수 없다 그러므로 바다는, 산을 포용할 수 있어도 산은 바다를 포용(包容)하지 못하는 것이다. 사람의 가슴 속은, 진실로 드넓어야지 한결같이 높은 것만 추구해서는 안 된다

 내가 깊이 경계하는 것은 '쾌'(快)한 글자에 있나니 매사(每事)에 만약 쾌락(快樂)을 쫓으려 한다면 후회하는 일이 많아질 것이다. 

산(山)에서 넘어지지 않는 것은 마지막을 잘 <점검>하였기 때문이고, 평지(平地)에서도 넘어지는 것은 시작을 삼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마무리를 잘하는 것이 진실로 드물지만 처음을 잘하는 것도 어렵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글의 뜻을 깊이 생각해 보시고 자신의 성찰과 한 해에 <점검>의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제 4일이 지나면, 대망에 2025년  을사년 (乙巳年) 뱀띠해가 시작됩니다. <점검>한 결과로 성찰(省察) 보안하시고 새로운 해를 잘 시작하기 바랍니다.  

우리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제 남은 시간 올 한해를 꼼꼼하게 <점검>해 보시고 새롭게 보완하여 2025년 새해 계획에 반영하시어 계획한 모든 것을 꼭 이루시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시는 사명자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해서는 안될 일은, 쳐다보지도 말자. 해야 하는 일은, 어떻게 든 하자. 마음이 담백하고 안정(安定)되려면 속이 시끄럽지 않아야한다 스스로 자주 돌아 보고 <점검>하고, 바로 잡아야 할 일이다." 
ㅡ 정약용 ㅡ 

 ■ 정약용(丁若鏞,1762~1836) 자는 다산 이다. 한국의 역사, 지리 등에도, 특별(特別) 한 관심을 보여 주체적 사관을 제시했다. 주요 저서로 목민심서, 경세유표 등이 있다. 

샬롬!! 
오늘은  금요일 이며 원자력의 날입니다. 원자력의 날은 원자력 안전(安全)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원자력 산업의 진흥을 촉진하기 위(爲)하여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며 비공휴일입니다.

오늘도 성령 충만한 기도(祈禱)와 말씀으로 주(主)님과 함께 동행하시고 세상에 빠져서 하나님을 모르는 백성들에게, 열심(熱心)히 복음을 전하시길 소망합니다. 

모든 것에 감사(感謝)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님에 성호(聖號) '여호와'를 높이~ 높이~ 찬양하고 경배드립니다. 할렐루야!! 

※ 새찬송가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입니다. 찬송가-(讚頌歌)는 곡조가 있는 기도입니다. 아래를 터치하여 찬송가를 함께 부르며 은혜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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