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램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2024년 12월 31일 오전 10:26
- e 7
[바램]
2024. 12. 31 (화)
"내가 알거니와 여호와는, 고난 당하는 자를 변호해 주시며 궁핍한 자에게 정의(正義)를 베푸시리이다"(시 140:12) 아멘.
<바램>이란?
바람의 비표준어로 '어떤일이 간절(懇切)히 이루어 지기를, 바라는 마음' 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주 작은 <바램>이 이루어 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두손을 모아 봅니다.
2024년 갑진년(甲辰年) 용띠 해에 좋은 일, 기쁜 일, 슬픈 일, 칭찬받은 일, 꾸중듣는 일 등 수많은 시간들이 지나고 지금은 짖궂게도 그 시간들이 잠깐 잠깐 그리워집니다.
그간 소중한 만남으로 인해 누군가가 행복 할 수 있다면 그것은 우리의 아름다운 만남을 허락하시고 행복을 주신 하나님의 축복 이었습니다.
내가 해준 말 한마디 때문에, 내가 해준 작은 선물 때문에, 내가 베푼 작은 친절때문에, 내가 감사한 작은 일들 때문에 말입니다.
그간 소중한 만남으로 인해, 누군가 사랑 할 수 있다면 우리는 하나님이 허락(許諾)하신 이 땅위를 살아 갈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내가 나눈 작은 나눔 때문에, 내가 나눈 작은 봉사 때문에, 내가 나눈 작은 사랑 때문에 내가 나눈 작은 베품 때문에 말입니다.
그간 소중한 만남으로 인해, 누군가 기뻐 할 수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주신, 내일의 소망으로 살아갈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내가 준 작은 용기 때문에, 내가 준 작은 충고 때문에, 내가 준 작은 사랑 때문에, 내가 준 작은 배려 때문에 말입니다.
그간 우리가 살아갈 수 있었던 것은 사랑하는 내 가족(家族)과 이웃, 친구, 동료들이 내 곁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내가 알지 못하지만, 내 곁에서 지켜 봐 주고 기도해 주었기 때문에 그들 덕분(德分)에 기쁜 일이 있을 때는 나누고, 힘든 일이 있을 때는, 서로 도와가면서 올해를 살아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내년 2025년 을사년(乙巳年) 뱀띠 해에도 그런 일들이 계속(繼續)해서 이루어지는 <바램>의 기도를 간절히 해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하나님의 백성들은 2025년 을사년에는 모든 것이 원(怨)하는 대로 축복의 <바램>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하시길 소망 합니다.
"<바램>은 하루 아침에 말라서 시들어 사라지는 우연적 존재가 아니라 이 세상에 없어서는 절대로 안될 필연적인 존재가 되어야 한다."
ㅡ 헬렐 켈러 ㅡ
■ 헬렌 켈러(Helen Keller, 1880~1968) 그는 일생을 농아와 맹인을 돕고, 사회주의 지식인으로서 인권운동과 노동운동에도 기여 했다. 심한 병을 앓은 후, 19개월 되던 때 시각과 청각을 잃었다
샬롬!!
오늘은 상쾌한 화요일 아침입니다. 그리고 2024년을 마감하는 마지막 날입니다. 또한 자정에는 '송구영신예배(送舊迎新禮拜)'로 지난 2024년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심에 감사하며 2025 신년 첫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는 귀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