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젼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2020년 7월 24일 오전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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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비전을 주시고 그 비전을 이루게 하신다.
(잠언29:18)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
학생시절에 함석헌이 쓴 <비전 없는 백성은 망한다>는 글을 읽은 김준곤목사가 비전을 강조하는 것을 들으며 도전받았던 적이 있었다. 그 분은 그 때 구약 잠언 29장 18절의 말씀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는 말씀에서 "묵시"란 말이 비전(Vision)이란 말로 볼 수 있다고 했다. 그 말씀은 비전이 없는 젊은이들에 대한 경고라고 볼 수 있다. 비전(Vision)은 하나님의 관점으로 미래를 바라 볼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비전은 하나님의 마음에서부터 흘러나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어떤 일을 행하시는지 보고 그분의 계획과 비전에 내가 함께 하는 것이 필요하다. 비전은 꿈(Dream)을 꾸는 것이다. 비전은 단지 내가 꿈꾸는 것이나 미래에 대해 야망을 갖는 것이 아니다. 비전은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과 기대를 분별하는 것이고, 나를 부르셔서 하나님의 나라를 향하게 하시는 그 분을 경험하는 것이다. 며칠 전 메릴랜드에서 청소부로 일하던 흑인 청년이 당당히 하버드로스쿨에 합격했다고 보도가 나온 것을 보았다. 레한 스타턴(Rehan Staton)이라는 청년이 그 주인공이다. 이것은 비전이 왜 중요한지를 잘 보여준다. 비전이 없다면 인생 속에서 방황할 수밖에 없다. 비전이 없다면 성공적으로 인생을 살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비전이 있으면 현실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거기서 반드시 이루고 만다. 그래서 꿈은 이루어진다고 한다.
독일의 과학자 에코노미 박사에 의하면 사람의 뇌세포가 136억 5천만 개나 되는데 괴테가 0.4%를 활용했고 아인슈타인이 0.6%를 활용했다고 한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큰 꿈과 목표를 가지고 분투 노력하면서 1%만 활용하면 이들 보다 더 큰 업적을 남길 수 있고, 역사 위에 등장하는 위대한 인물도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빅터 프랭클은 말하기는 "목표를 정하지 않는 것은 목표 달성이 안 되는 것보다 더 위험하다"고 했다. 필립 브룩스 목사는 "당신의 능력에 맞는 일을 정하지 말고 일에 맞는 능력을 구하라"고 했다.
이런 말들은 비전을 갖고 비전을 따라 살라는 권면이다. 우리 인생은 어쩌면 꿈(VISION)대로 되어진다.
분명하게 깨닫게 되는 것은 꿈은 현실로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학생시절에 비록 시위를 많이 하던 사람일지라도 통일을 늘 말하던 사람은 통일을 위해 일하게 된다. 필자의 소박한 비전은 병원과 시장과 대학교가 가까운 곳에 선교와 목회를 은퇴하신 분들을 위해서 은퇴관을 마련하고 또 평생 주님과 천국을 위해 모든 것을 헌신한 성도들을 위해 50세대 정도의 은퇴관 건축을 하는 것이다. 자꾸 비젼이 커지는 것 같다.
비전의 힘은 현실을 바꾸어 놓기에 큰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세상적 비전이라도 노력하면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주시는 비전은 반드시 이루어지고 만다. 하나님이 그 비전이 성취되도록 하시기에 반드시 꿈은 이루어진다.
주여! 비전이 이루어 질 수 있음을 믿고 인내하며 노력하게 하소서!
하나님은 비전을 이루어 주는 분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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