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론의 완전한 파멸 예레미아51:54-64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2020년 10월 28일 오전 08:44
- e 1288
바벨론의 완전한 파멸
예레미아51:54-64
하나님은 여러 가지 성품을 가지고 계십니다. 사랑의 하나님, 창조주 하나님, 예비 하시는 하나님, 치료하시는 하나님, 인도하시는 하나님 의로우신 하나님, 그 가운데서 또 하나의 성품이 있습니다. 그것은 보복 하시고 복수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56절을 보면 “여호와는 보복의 하나님이시니 반드시 보응하시리로다”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멸망시키는 자로 메대와 파사이 군대를 부르십니다.(56절) 예언자 가운데 하나님은 복수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강조한 예언자가 있는데 그가 나훔입니다. 그래서 그의 별명은 복수의 예언자라고 합니다.(나훔1:2절) 시23편에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주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칩니다”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을 얼마나 그럴듯하게 대접해 주시는지를 원수 앞에서 철저하게 보여 주십니다.
친바벨론파로 오해를 받았던 예레미아 선지자의 입에서 바벨론의 멸망에 대한 말씀이 선포될 때에 사람들은 의아하게 생각 하였을 것입니다. 바벨론 성이 무너지고 모든 것이 불타 버립니다. 백성들이 거기에서부터 살아남기 위해서 몸부림치지만 결국은 그 모든 수고가 헛됩니다.(58절) 하나님은 우리 왕이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이 세상의 주관자이십니다. 세상에 나라는 언젠가 무너질 것입니다. 예레미아는 흉흉한 소식, 유다가 망한다는 소식, 백성들이 포로로 잡혀 간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백성들에게 종교 지도자들에게 왕에게 핍박을 받았습니다. 몇 번 죽을 고비를 넘겼습니다. 흉한 소식을 전하는 재수 없는 선지자로 낙인이 찍혔습니다. 렘15:15절는 예레미아는 박해중에 이런 기도를 드립니다.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오니 원하건대 주는 나를 기억하시며 돌아보사 나를 박대하는 자에게 보복하시고 주의 오래 참으심을 말미암아 나로 멸망하지 아니하게 하옵소서 주를 위하여 내가 부끄러움을 당하는 줄을 아시옵소서” 갚으시는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믿었기에 선지자는 끝까지 말씀을 증거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시드기아 왕 4년에 일어난 일입니다.(59절) 시드기야왕 4년에 시종장 스라야를 데리고 왕은 바벨론으로 가게 됩니다. 아마도 시드기야가 반 바벨론 정책을 쓰자 바벨론이 시드기아를 강력하게 협박을 합니다. 그래서 바벨론의 노를 누그러뜨리기 위해서 시종장 스라야를 데리고 바벨론으로 갑니다. 그때에 스라야를 예레미아가 만나서 바벨론의 멸망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전달합니다.(60절) 바벨론에 도착하거든 그 말씀을 읽고 말씀을 돌에 꽁꽁 묶어서 그들이 자랑하던 유브라데 강의 깊은 곳에 던지라고 하십니다.64절) 강바닥에 가라앉은 말씀은 꺼낼 수가 없습니다. 다시 꺼내서 고쳐 쓸 수 없게 하신 것입니다.
유다 백성들은 다른 민족을 통하여 바벨론이 망하는 것 보다는 자신들의 손으로 복수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도 있었을 것입니다. 인간의 부패한 본성을 따라가면 결국은 상대가 망하기 전에 자신이 망하는 것입니다. 반드시 보복 하시는 왕 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특히 하나님의 백성과 교회에 대하여 악행을 저지르는 대적을 향해서 내가 직접 갚을 수 없는 이유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갚으시기 때문입니다.(롬12:19) 눈앞에 보이는 거대한 바벨론은 유브라데 강에서 빠져서 침몰합니다. 그것이 오늘 이 세상입니다. 우리도 그 가운데 나와서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며 하나님이 나라를 향해 걸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박근상목사(신석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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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니 하나
어떤 손목시계는 내부가 다 보이는데, 작은 톱니와 큰 톱니들이 맞물리면서 돌아간다. 방향도, 크기도 다르지만 서로 맞물려 일정한 속도와 방향을 유지하면서 시계가 작동된다. 거기에서 어느 톱니 하나라도 빠지면 시계는 멈추게 된다. 때때로 우리 삶에 어떤 것은 잊고 싶고, 지워 버리고 싶고, 부정하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으로 인하여 오늘이 가능하게 하고, 하나님의 구원을 완성하게 하는 톱니 중 하나이다. 그것이 있기에 오늘의 내가 있는 것이다.
-오늘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