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예루살렘에 너의 마음을 두라  예레미아51: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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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에 너의 마음을 두라 
예레미아51:41-53
 바벨론을 바라보면서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겠는가? 주변에 있는 나라들이 탄식을 합니다. 세상이 불안하면 이런 저런 소문이 들립니다. 바벨론이 망해가자  헛소문이 돌기 시작합니다. 특히  바벨론 안에 머물러 있는 유다 백성들에게 이 소문은 그들을 심히 두려워하게 만들었습니다. 소문이라고 하는 것은 바람과 같아서 나무의 가지를 흔들리고 소리를 냅니다. 신앙생활도 많은 소문들을 듣습니다. 교회만큼 각종 소문에 시달리는 곳도 없습니다. 기독교에 대해서 반감을 가지고 있는 안티 세력들이 위해서 악한 소문을 생산하여 여기저기에 뿌립니다.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소문은 소문일 뿐입니다. 큰 나무일수록 나뭇잎이 흔들리는 소리 더 커집니다. 교회가 커가고 부흥할수록  소문도 많아집니다. 이럴 때 뿌리가 튼튼하면 뿌리가 견고하면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뿌리가 약하면 흔들리든지 아니면 또 뽑힙니다. 

어떤 일의 끝이 다가왔을 때 소문이 더 많아집니다. 한 개인이나 기업이나 국가가 끝이 가까워 오면   소문이 무성합니다. 마24장에 종말의 때에는 여기저기에서 흉흉한 소식들이 난리의 소문들이 들릴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거짓 그리스도가 난무하고 사람의 미혹을 받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깊이 뿌리를 내린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나무가 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세상을 상징하는 두 가지 중요한 단어가 있는데 첫째는 애굽이요 두 번째는 바벨론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구원해 내셨습니다.  홍해를 건너게 하시고 광야를 지나 가나안 땅으로 그 백성을 인도하십니다. 또 바벨론을 세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계17.18장을 보면 바벨론은 사람들의 마음을 다 빼앗아가고 취하게 만들어서 자신들과 함께 지옥으로 끌고 가고자 합니다. 바벨론은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이 보이는 곳”이라고 했습니다. 바벨론이 역사적으로 바벨론이 망했던 과거의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그러나 눈 앞에 보고 있는 이 세상이 망한다는 뜻이 됩니다. 

“나의 백성아 그 중에서 나와 여호와의 진노를 피하라”(45절) 거기에서 놀지 말고 빨리 탈출하라. 정치적 도덕적 영적인 타락에 휩쓸리지 말고 거기로부터 탈출하라. 하나님께 이 세상의 악을 심판하실 때에 자신의 백성을 함께 심판하시기를 원치 않습니다. 그러므로 악에서부터 분리되라고  말합니다. 또한 바벨론에서 나왔으면 이제는 예루살렘을 향하여 멈추지 말고 걸어가라고 하십니다. 화를 면한 자들은 서지 말고 여호와를 생각하며 예루살렘을 너의 마음에 두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천국 지향적인 삶을 살아야 합니다. 

비록 먼 거리에 있으나 이미 그 마음에 예루살렘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생각하고 예루살렘의 소망을 걸고 발길을 내딛어야 합니다.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성전을 의미하는 말이며 하나님의 나라를 의미합니다. 또한 천국의 지점인 교회를 마음에 두라는 것입니다. 허물어진 성전과 제사를 회복시키고 그리고 백성들이 무수히 나와 주님을 예배할 수 있도록 부흥시키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이미  바벨론에서 나온 사람들입니다. 빌3장 있는 것처럼 이제는 뒤를 돌아보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롭 잡으신 것 뿐 아니라 나도 하나님을 붙들고 주님께 사로잡힌 되어서 앞으로 나가는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주님과 함께 동행하며 주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귀한 날 복된 날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박근상목사(신석장로교회) 
■꼭! 유튜브로 자세히 들으시고 구독도 부탁합니다. [박근상목사매일성경] 


나는 작품 하나 
우리는 하나님의 작품이다. 작품은 복제되지 않는다. 복제되는 순간 가치를 상실하게 될 것이다. 또한, 의도된 손길이라면 그 흠집조차도 흠이 아니라 ‘포인트’가 아닐까요?  삶이 망가졌다고 느껴지는 인생의 고난들이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서 고난의 시간을 지나가게 하셨다면, 그리고 그 시간 가운데 우리가 선택하고 결정하게 하셨다면 그 흔적이 작품일 것이다. 우리의 삶을 최고(best)라고 생각하지 못하는 이유는 누군가의 삶을 부러워하는 마음 때문이다. 너무나 세련되고 매끄러운 모습을 보면서 말이다. “위작”이 무엇인가? 아무리 완벽하게 작품을 흉내 내도 가짜이다. 중요한 것은 흉내가 아니고 누군가를 닮아가려는 것이 아니고, 그것을 만든 작가의 손길이 맞느냐는 것이다.  감동을 주는 인생이란, 순간순간에 삶의 진지한 흔적이 묻어나는 토기장이의 숨결이 느껴질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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