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능력을 다쓴교회 계3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11월 19일 오전 10:03
- e 43
작은 능력을 다 쓴 교회
계시록3:7-13
빌라델비아 교회에 나타나신 예수 그리스도는 거룩하고 진실하신 분으로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분으로 나타납니다. 열면 닫을 자가 없고 닫으면 열 자가 없는 분이신 주님께서 교회에 나타나셨습니다. 빌라델비아 교회가 주님의 말씀을· 붙드는 것을 보시고 하나님 나라의 전권을 교회에 맡기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교회 문을 여시면 천국의 문을 여시면 누구도 문을 닫지 못합니다. 사람 보기에는 초라해 보이는 교회였지만 교회를 지켜주셨습니다.
어느 시대에는 선교의 문을 열어주시고 어느 시대에는 문을 닫으십니다. 로마의 거대한 세력에 비하면 교회는 극히 작지만 로마의 문을 열어두시자 물밀듯이 복음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하나님이 기회를 주실 때에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바울이 아시아로 가서 계속 복음을 전하고자 할 때에 하나님이 길을 막으시고 유럽 전도의 문을 열어 놓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에게 전도를 내보내시면서 어느 동네에 가서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거든 발의 먼지를 털고 얼마든지 열릴 문이 있다는 겁니다. 안 되는 걸 붙들고 거기서 진을 빼지 말고 깨끗이 먼지를 털어버리라. 주님께서 새로운 문을 여시고 복음을 전하게 하십니다.
서기 17년경에 대지진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어지간한 집들 건물들이 완전히 다 파괴됩니다. 대지진이 일어났을 때 로마 황제 티베리우스의 전적인 지원으로 복구를 하였는데 얼마나 잘 복구했는지 빌라델비아를 새로운 가이샤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빌라델비아는 어느 도시보다도 황제 숭배가 남달랐습니다. 그런 도시에서 오직 예수가 왕이요 주시라고 선포하는 빌라델비아 교회는 작은 능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작은 능력이라고 하는 말은 겉으로 볼 때 가지고 있는 능력이 작다는 말입니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힘을 다하여 신앙생활을 했을 때 작은 교회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작은 능력, 하나님은 작은 자를 사용하십니다. 중요한 것은 열정이 있느냐, 거기에 목숨을 걸 수 있느냐 최선을 다하느냐 이게 중요합니다. 부르신 작은 자를 부르셨을지라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결코 작은 자가 아닙니다. 놀라운 일을 이루어낼 수 있는 도구로 사용하십니다. 그러므로 내게 능력이 없음을 한탄하지 마시고 이미 주신 능력을 다 사용하시면 큰 역사가 나타나고 큰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인내의 말씀”이라고 하십니다.(10절)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은 인내가 필요합니다. 12절 끝까지 믿음을 지켰던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성전의 기둥이 되겠다라고 약속하여 주십니다. 기둥과 같이 꼭 필요한 교회의 지체가 되게 하겠는 말씀입니다. 주님이 개인이나 교회가 평가를 하실 때에 세상의 평가와 전혀 다를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약하여 보여도 교회의 머리는 예수님이십니다. 주님이 여시고 주님이 세우시고 주님이 붙드시고 주님이 쓰시고 주님이 인정하십니다. 주님이 칭찬하십니다. 유튜브방송 [박근상매일성경]에서 자세히 들을 수 있습니다.
일상의 기쁨
숲을 산책하고 돌아온 친구에게 “무엇을 보았느냐” 물었는데 별거 없었다고 하자 헬렌 켈러가 “나는 앞을 보지 못하지만 다만 촉감으로 수백가지의 흥미로운 일들을 찾아낼 수 있다”고 했다. 반복되는 일상도 관점을 바꾸면 기적으로 가득하다. 닫힌 마음으로 보면 보이는 것이 없다. 곳곳이 보석이 깔려 있는데 알아보지 못하고 지나치면 어리석다. 일상이 꽃밭인데 향기를 맡지 못하고 즐길 줄을 모르면 바보이다. “지혜는 유산같이 아름답고 햇빛을 보는 자에게 유익이 되도다”(전7:11)
-오늘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