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절대믿음 절대평안 대하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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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믿음 절대평안 

열왕기하4:18-37
 하나님께서 수넵 여인에게 주신 아들이 갑자기 죽었습니다. 여인은 문제가 터졌을 때 매우 침착했습니다. 아들이 죽었습니다. 보통 어머니 같으면 어떻게 했겠습니까? 삶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예수 믿는 것은 아니지만 힌든 상황을 만나면 상황보다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여인은 남편에게도 침묵하고 오로지 하나님의 도움을 받고자 했습니다. 머리가 아프다고 하던 이이가 어머니 무릎에서 죽게 되니 아이를 선지자의 침상에 눕혀 놓고 조용히 나옵니다. 

여인이 남편에게 선지자에게 다녀오겠다고 합니다. 남편이 물기를 예배드리는 월 초하루도 아니고  안식일도 아닌데 무슨 일이 있는 것이냐고 물었습니다. 여인은 남편에게 자세한 말을 하지 않고  "평안이니이다"(Shalom) 즉 ‘아무 것도 아니니 걱정 말라’고 합니다. 그 말을 하고 끝내 아이가 죽었다는 말을 하지 않고 집을 떠납니다. 여인이 아들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 아니고 감정이 메말라 있는 것도 아닙니다. 이 여인의 내면에서는 엄청난 광풍이 일어나고 있었을 것입니다. 내면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싸움이 일어나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초지일관하게 평안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평안을 선택한 것입니다. 기도는 뭡니까? 기도는 문제를 해결하는 최초의 행위입니다. 기도는 최후의 결말입니다. 하다하다 안 되니 기도나 해볼까? 아닙니다. 문제가 터지는 순간부터 지체하지 않고 하나님의 도움부터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아들이니 하나님께서 살리실 것이라는 분명한 믿음을 가지고 선지자에게 가고자 합니다.  

 여인이 엘리사가 기거하고 있는 갈멜산에 도착했을 때에 선지자는 비서 게하시를 통하여 묻습니다.  ”너는 평안하냐 내 남편은 편안하냐 아이는 편안하냐“(26절)  그때 놀랍게도 이 여인은 ”샬롬“이라고 대답합니다. 남편을 떠날 때도 남편에게 샬롬이라고 인사합니다. 선지자를 처음 만났을 때도  나는 평안하다고 인사합니다. 도대체 이 평안이 어디로부터 오는 것일까? 이런 평안을 가질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도우심을 분명히 확신하는 믿음에서 나오는 평안입니다. 절대 믿음을 가지면 절대평안을 누리게 됩니다.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은 일을 만났지만 믿음과 기대를 버리지 않고 평안을 선택했습니다.  

 엘리사가 도착하여 집에 들어가 보니, 아이는 죽어서 선지자의 침상에 눕혀져 있었습니다.  선지자는 홀로 문을 닫고 들어갑니다.(33절) 하나님과 1대 1로 대면하여 기도를 시작합니다. 아이 위에 올라 엎드려 자기의 입을, 눈을, 손을 아이의 몸에 대고 엎드립니다. 아이의 체온이 돌아오기 시작하더니 재채기를 일곱 번 하고 눈을 떴습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상대방의 고통을 공감하고  온몸으로 드리는 중보 기도자의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까?  새가 알을 품을 때에 알을 굴리면서 체온을 전달해서 생명을 탄생시킵니다. 엘리사는 그런 간절한 심정으로 기도합니다. 엘리사는 "당신의 이들을 데려가시오"라고 하자  여자는 엘리사의 발 앞에 엎드려 절하고 아이를 안고 나갔습니다. 살면서  땅에서 격는 어떤 문제일자도 믿음의 결기(決起)로 샬롬을 선택하면 평강을 누리게 하십니다.


샬롬? 살놈? 
 만나는 사람마다 '샬롬 Shalom' 이라고 인사하던 동네교회 목사님이 계셨다. 한 남자가 지나가기에 평상시처럼 '샬롬!'하며 인사했다. 그런데 이 사람이 다음 주일부터 교회에 나와서 주일 예배만 드리고는 빠져나갔다. 3개월이 지난 어느 날 찾아와 자기 이야기를 했다. 간암 말기라는 진단을 받았는데 스스로 생각하기를 자신은 “죽을 놈”이라고 생각했는데 자기더라 “살놈 살놈”해서 용기를 얻고  교회에 나오게 됐고 지금은 건강이 좋아졌다는 말을 들었다. '샬롬'의 역사가 나타난 것이다.
오늘도 '샬롬'을 전하자.  
-오늘아침-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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