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갈망합니다 시42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3월 5일 오전 09:05
- e 516
하나님을 갈망합니다
시편42:1-11
시편을 묵상하면 기도의 사람이 될 수가 있습니다. 시편은 영적인 무한한 세계로 여행을 떠나게 합니다. 말할 수 없는 기대에 부풀어 묵상의 여행을 시작합니다. 몸에는 언제나 물이 필요하듯이 영혼에는 하나님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절대적이고 강렬하며 긴박한 우리의 필요입니다. 하나님을 찾고 갈망하는 것은 행복의 시작입니다. 갈망하면 우리의 모든 결핍을 채워 주시고 만족하게 해주십니다. 겨우 목을 적셔 주시는 분이 아니고 깊이를 알 수 없는 깊은 은혜로 채워 주십니다.(1절)
시42편이 노래가 없었다면 영혼의 아름다움이 무엇인가를 모를 뻔했습니다. 먹고 사는 일에 걱정이 없을 때에 갈증이 사라집니다. 아무리 잘 되어도 영혼에 갈급함이 없다면 언제라도 위기가 올 수가 있습니다. 날마다 갈급함을 가지고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슴이 얼마나 연약한 짐승인가?(1절) 목이 말라서 시냇물을 찾으나 물가는 힘센 짐승이 잡아먹기 위해 기다리는 장소입니다. 그러나 사슴은 매우 위험한 곳이지만 위험을 무릎쓰고 시냇물을 찾아갑니다. 인생은 갈급함이 없으면 하나님을 찾지 않습니다. 계획한대로 모든 일들이 척척 풀려가면, 행복에 중독되어 갑니다. 고난이 찾아오면 영혼이 잠에서 깨어나 하나님을 찾게 됩니다.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2절) 살아계시는 하나님의 실존을 경험하고 싶은 것입니다. “내 영혼아”(5.11) 다윗은 자신과의 대화를 시작하면 자기를 격려해보십시오.. 내가 사랑스러워지고 내가 소중해지고 평온해지는 것을 느끼실 것입니다. 시인은 하나님을 갈망하다가 한숨으로 끝을 맺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11절) 목이 다 타들어 가도록 하나님을 갈망하는 가장 아름다운 영혼을 간직하고 있는 자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영혼에 찬양이 흘러나게 하십니다.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망명생활을 할 때에 백성들과 함께 예배하던 때를 그리워하며 기도합니다. “내가 전에 성일을 지키는 무리와 동행하며 기쁨과 감사의 소리를 내며 그들을 하나님의 집으로 인도하였더니 이제 이 일을 기억하고 내 마음이 상하도다”(4절) 마음껏 주님을 예배하든 그 때에 일을 생각하며 마음이 상한 것입니다. 자신의 잃어버린 왕좌를 사모한 것이 아니며, 잃어버린 돈을 다시 찾고 싶은 것이 아니고 백성들과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성전에 나아가던 때를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자유롭게 하나님을 예배한다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인가를 예전에는 몰랐습니다. 갈 수 없는 시간이 되고 나니 그때가 얼마나 소중한 것을 알게됩니다. 그러므로 지금 드리는 예배를 즐거워하며 누려보십시오.“내 영혼아”(5.11) 다윗은 자신과의 대화를 시작하면 자기를 격려해보십시오. 내가 사랑스러워지고 내가 소중해지고 평온해지는 것을 느끼실 것입니다. 시인은 하나님을 갈망하다가 한숨으로 끝을 맺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11절) 목이 다 타들어 가도록 하나님을 갈망하는 가장 아름다운 영혼을 간직하고 있는 자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영혼에 찬양이 흘러나게 하십니다.
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목사
갈급한 나귀
어떤 사람이 사막 길을 가기 전 나귀에게 충분한 물을 먹이기 위해 물통 앞으로 나귀를 끌고 갔다. 그러나 나귀는 목이 마르지 않은지 물을 마시려 하지 않았다. 한참을 생각하던 끝에 나귀 주인은 또 다른 나귀 한 마리를 끌고 와서는 그 물통의 물을 마시게 하였다. 그 나귀는 이제 막 여행에서 돌아온 목마른 나귀였으므로 물통을 보자마자 열심히 물통의 물을 들여마시는 것이었다. 물통을 거들떠 보지도 않던 나귀가 천천히 다가오더니 함께 물을 마시는 것이었다. 그렇다. 우리가 갈급하여 주님을 찾는 모습이 영혼의 갈급함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참을 수 없는 갈증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
-오늘아침- 유튜브방송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