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사람의 점검표 엡4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2023년 10월 13일 오전 08:42
- e 572
새 사람의 점검표
에베소서4:25-32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 사람을 입은 자들입니다. 신분상으로는 하나님의 자녀이지만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져 가야하는 과정 가운데 있습니다. 신학적으로는 이것을 성화라고 부릅니다. 새사람을 입는 삶이란 지름길이 없습니다. 운동을 해서 조금씩 조금씩 근육을 만들어 가는 것처럼 영적인 근육 키워야 합니다. 한번 잘한 것을 평생 울거 먹는 무용담으로 삼는 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언제 어디서나 실력으로 힘으로 하나님의 자녀로서 세상에서 반응하는 자로 살기를 원하십니다. 어지간한 수영 실력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살려 주겠다고 뛰어 들면 같이 죽습니다. 나도 살고 다른 사람도 살리기 위해서 그래서 새 사람을 입고 장성한 자가 되어야 하는 겁니다.
옛사람의 구습 즉 잘 떨어지지 않는 것을 하나 하나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첫째, 거짓을 버린다(25절). 우리는 그리스도의 한 몸을 이루는 지체들이기에 서로 진실해야 합니다. 서로에 관해 다른 사람에게 말할 때도 진실해야 하고 무언가를 말할 때도 진실해야 합니다. 과장 하거나 거짓말을 해서도 안 됩니다. 둘째, 분을 오래 품지 않는다(26-27절). 분을 낼 수밖에 없는 상황도 있음을· 전제합니다. 분노에 시간 제한을 두는 게 좋다고 합니다. 곧 해가 지기 전까지 우리 자신의 명분이나 대의를 내려놓는 편이 좋다고 말합니다. 그래야만 마귀가 분열의 역사를 일으킬 기회를 얻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셋째, 도둑질하지 않는다(28절). 다른 사람의 것을 뺏어 가지고 남 도와주는 건 옳은 것이 아닙니다. 홍길동이나 임꺽정이나 서양의 로빈후드 같은 이런 사람들은 분명히 이것도 도적입니다. 땀 흘리고 성실히 노력해서 실력을 쌓아서 내 것으로 남을 돕는 것이 선한 것입니다. 넷째, 더러운 말은 입 밖에도 내지 않는다(29절). ‘더럽다’라는 표현은 ‘썩고 부패했다’라는 의미입니다. 그렇게 더러운 말이란, 저속한 농담이라든가 다른 사람을 해치는 험담 또는 악의로 가득 찬 비난등을 의미합니다. 더러운 말을 건전하고 유익한 말로 바꾸어야합니다. 언어가 그 사람이 맺는 열매입니다. 언어가 통제되지 않으면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경건도 다 헛될 수 있습니다. 다섯째,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않는다(30절). 하나님 백성으로 인치심을 받은 자들이 반복해서 성령을 거슬러 그분을 근심시키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합니다. 여섯째 악의를 버립니다.(31절). 우리는 성령의 능력을 힙입어 누군가를 시기하거나 미워하는 마음을 회개해야 한다. 자신을 격분시켜 끓어오르게 만드는 사람을 향하여 반용하지 않을 수 있는 능력을 구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방하기 보다는 선한 말을 해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대적한 자들에게 보여 주신 사랑을 조금이라도 보여 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할 수 있는 근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32절입니다.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안에서 우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할 수 있는자들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지금 말씀으로 새로워진 모습으로 살고 있는가? 예전에 입었던 옷을 벗어 버리고 새사람으로 살도록 결단하시고 그렇게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군불
할 일은 제대로 살지 못했던 삶에 대하여 후회한다. 정말 소중한 것을 위해 우리 전부를 송두리째 드리지 못했음을 안타까워 한다. 내가 좋아하는 나희덕 씨의 서시이다. “단 한 사람의 가슴도, 제대로 지피지 못했으면서, 무성한 연기만 내고 있는, 내 마음의 군불이여, 꺼지려면 아직 멀었느냐” 불을 쬐려 내 곁에 왔다가 그만 연기만 가득 마시고 떠난 아! 사람들.. 오늘도 다시 내 마음에 군불을 지핀다.
-오늘아침- 유튜브[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