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있다 히8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2023년 9월 16일 오전 10:32
- e 591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있다
히브리서8:1-13
“지금 우리가 하는 말의 요점은”(1절) 공부를 잘하는 사람은 요점(要點) 정리를 잘합니다. 이제까지 말하였던 요점은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입니다.(1절0 예수님은 예루살렘 성전에 계시는 대제사장이 아니라 하나님께 자신의 몸을 제물로 드리셨습니다. 하늘에서 지극히 크신 분의 보좌 우편에 앉으신 대제사장이십니다. 지금도 살아계셔서 보혈을 의지하여 나아가는 자를 속죄하여 주시고 그의 구원을 보증하여 주시고 그의 이름으로 나아가는 자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예수님은 참 장막에서 섬기시는 분입니다. 본래 장막은 모세가 하나님의 명을 따라 지은 것으로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만나는 곳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천막이라는 뜻에서 ‘회막’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나 이런 장막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5절)입니다. 즉 모델하우스입니다. 실물이 나타날 때까지 임시 모형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셔서 하늘의 참 장막을 섬기심으로 더 이상 땅의 성소가 필요 없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더 아름다운 직분”인 새언약의 대제사장이 되셨습니다. “더 좋은 약속”이 되셔서 그를 믿는 자를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셨습니다. “더 좋은 언약의 중보자”가 되셔서 우리의 불의를 따라 심판하지 않으시고 긍휼히 여기시고 죄를 다시 기억하지 않으십니다.(7.10.12절) 예수님이 중보자이심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께 담대함과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딤전2:5)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담대함과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엡3:12) 환난에도 불구하고 낙심하지 않고 담대합니다.(롬8:26.34.37절) 이런 믿음을 가진 사람이 세상을 이깁니다.(요16:23.33절)
진실로 예수님은 레위 계통의 대제사장 직분보다 탁월하십니다.(6절) ‘더 좋은’(크레잇톤)이라는 말은 ‘더 강한’, ‘가장 좋은’, ‘더 유용한’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있던 제사장 보다 훨씬 더 탁월하고 아름다운 직분을 가지셨습니다. 이제는 돌 판에 새긴 언약이 아니라 새로운 언약을 주실 때에 돌 판에 새기지 않으시고 가슴 판에 성령으로 새겨 주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게 된 것입니다.(롬8:15)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고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셨습니다.(10절) 새 언약은 돌에 새겨 놓고 억지로 지키라고 강요하는 그런 정죄의 법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이 직분은 예전에 돌비에 새겨서 율법을 가르치던 직분과는 비교할 수 없는 탁월한 직분이며 영의 직분입니다.(고후3:2절) 그래서 바울도 자신의 사도됨과 말씀을 전하는 작책을 소중히 여겼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고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셨습니다.(10절) 하나님께서는 예수를 믿는자의 불의를 긍휼히 여기고, 그들의 죄를 더 이상 기억하지 않으십니다. 새 언약을 받은 사람은 무엇을 더하거나 뺄 필요가 없습니다. 언약은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완성되었습니다. 예수를 믿는 자는 예수로 족합니다.
천국의 암호
한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한 천사가 그에게 암호를 대라고 했다. "나는 교회에 헌금을 많이 했습니다. 나는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 천사는 "당신은 들어갈 수 없습니다." 라고 했다. 한 남자가 천국 문을 두드렸다. 천사가 암호를 묻자, 그는 "나는 성직자로서 주님을 섬겼습니다. 유명한 기관들이 나에게 최고의 영예를 주었습니다." 라고 말했다. 천사가 "당신은 왕을 알지 못합니다." 라고 했다. 할머니 한 분이 그 문에 이르렀다. 할머니는 허리가 구부정했으나 눈은 얼굴은 빛났다. 손을 높이 들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피, 나의 대답은 할렐루야! 그 피가 나를 씻겨준다네!" 즉시 진주문이 열리고, 그 귀한 영혼이 천국으로 들어갈 때, 천국의 합창단이 할머니가 부르는 노래를 함께 불렀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 이것이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암호이다.
-로버트 쿨만- 유튜브[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