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다윗도사울도 혼란스럽다  삼상2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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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도 사울도 혼란스럽다
사무엘상28:1-14다윗은 그를 따르는 자들과 함께 블레셋의 시글락이라는 자치 구역에서 지냅니다. 다윗은 아말렉을 공격하고 전리품을 챙기고 귀중품은 아기스에게 주면서 위험한 이중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무려 1년 4 개월 동안을 그렇게 지냅니다. 그러는 중에 이스라엘과 블레셋이 전쟁을 치르게 됩니다. 아기스는 다윗을 작전에 끌어들이려 합니다. 누구를 위해서 싸워야 하는가? 아기스의 제안을 거절할 수 없는 처지가 된 다윗은 진퇴양난입니다.  만일 이 싸움에서 다윗이 사울을 죽기라도 한다면 이스라엘의 비난을 받을 것이고 이스라엘의 왕이 되는 것은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블레셋이 전군을 동원해서 수넵 성읍을 점령하고 그곳에 진을 칩니다.(5절) 그러자 사울도 즉각 이스라엘에 전군을 모아서 길 보아 산 위에 진을 칩니다. 사울은 블레셋 군대를 보면서 너무나 놀라서 떨면서 싸울 힘을 완전히 잃어버리고 맙니다. 이스라엘 군대는 블레셋 군대의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사울은 자신이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았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이번 싸움이 별로 예감이 좋지 않습니다. 두려움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감정입니다. 사울이 아무리 기도해도 하나님께서 말씀하지 않습니다. 징조가 없습니다. 거기다가 사무엘도 죽었고 선지자도 없고 모든 제사장도 한 명도 남김없이 다 죽었습니다. 꿈의 징조를 기다렸지만 꿈에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전에 사무엘이 죽었으므로 이스라엘 사람들이 슬퍼하였고(25:1) 그때 사울이 남녀를 가리지 않고 무당들을 다 내쫓는 영적인 개혁을 일으킵니다. 이것은 사울의 철저히 계산된 정치적인 개혁이었습니다. 사무엘이 죽었을 때 백성들이 슬퍼하는 것을 보면서 무당을 다 내어 쫓으므로 백성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자 한 것입니다.

그러자 그가 생각해낸 것은 무당을 찾아가는 것이었습니다. 사울은 체면 때문에 변장을 하고 컴컴한 밤중에 무당을 찾아갔습니다. 그러나 무당은 사울을 알아보고 거절합니다. 사울은 얼마 전에 사무엘이 죽으니 무당들을 다 죽이는 개혁을 하였습니다. 무당이 두려워하자 무당에게 사울이 하는 말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한다 두려워하지 말라” 사울은 거기서 하나님의 이름을 거론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무당을 안심시키고 죽은 자를 불러내는 초혼(招魂) 행위를 요구합니다. 사울은 영적 혼란에 빠져 있습니다.  

 땅에서부터 한 노인이 올라오는데 언뜻 보니 그가 바로 사무엘이었습니다. 이 사람이 정말 사무엘일까요.? 진짜일까요. 가짜일까요. 기억해야 합니다. 이것은 죽은 자를 빙자에서 나타난 사탄의 역사입니다. 신접한 이 여인이 목소리를 변조한 것입니다. 무당은 말을 하다가 목소리가 바꿉니다. 사울은 분명히 보지 않고 사무엘인 줄 알고 그 얼굴을 땅에 댔습니다. 지금 사무엘이 올라온 것이 아닙니다. 사울은 땅에 엎드리고 음성만을 들었는데 신접한 여인이 목소리를 변조해서 사무엘의 음성으로 말하고 있는 소리를 들은 것입니다. 사무엘이 올라온 것이 아닙니다. 사람이 죽으면 죽은 자와 산 자는 구별이 되어집니다. 세상은 우상숭배가 판치고 있습니다. 첨단 시대를 살면서도 미개한 우상숭배를 수그러들지 않습니다. 이것은 미풍양속으로 보지 아니라 미개한 것입니다. 삶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여 왕임을 입으로 시인하고 삶으로 인정하고 하나님을 향한 바른 태도를 가지고 나갈 때 주께서 그 삶을 책임져 주십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는데...
들었다고 떠들고 다니는 사람은 진짜가 아니다. 진정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면 조용해진다. 누구에게 전하라 하셨다면 조용히 가서 전하면 된다. 대게 하나님은 당사자에게 직접 말씀하신다. 그래서 사도행전에서 바울과 아나니아가 베드로와 고넬료가 만나게 된 것이다.(9.10장) 누가 갑자기 와서 들었다고 하는 말이 성경과 부딧히면 필경은 가짜이다. 분별의 최종 기준은 성경이다.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은 강한 충동이 있어도 말씀에 비춰보고 기다려야 한다. 그러다 보면 거역할 수 없는 하나님의 뜻을 보여주신다. 
-오늘아침-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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