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이루어가는 구원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2023년 1월 17일 오전 10:07
- e 675
날마다 이루어 가는 구원
빌립보서 2:12-18
구원은 하나님께서 거저 주신 은혜입니다.(엡2:8-9절) 그런데 성경은 “항상 구원을 이루라”고 하십니다. 이 말은 구원받기 위하여 공로를 쌓으라는 말이 결코 아닙니다. 이 말은 날마다 하나님의 사람다워지는 성화를 이루라는 말입니다. 어디서 갑자기 불을 받고 신비한 체험을 하여서 되는 일이 아니라 조금씩 매일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하는 일입니다. 날마다 구원을 이루는 구원은 100% 인간의 책임입니다. 그러나 100% 하나님의 도우심입니다. 하나님이 100% 도와주실지라도 내가 100% 할 의사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무리 성숙한 사람으로 한 번에 만드실 수 있으나 하나님의 뜻에 적극적으로 순종하며 살아가는 응답이 없이 구원을 이루어 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부르시는 그날의 결론에 도달하기까지 날마다 하나님 앞에 서는 "두렵고 떨림“의 경건의 자세를 잃지 않고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이 이미 나를 사로잡으셨으나 나도 또한 하나님께서 주신 목표에 이르도록 달려가야 합니다.(빌3:12)
“너의 안에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시나니 "(13절) 예수를 믿고 성령의 사람이 되면 옛 소원은 사라지고 새 소원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그가 누구인가를 알려면 그의 소원이 무엇인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은 자라갈수록 그 신앙이 성숙해질수록 소원도 아름다워지고 고상하여집니다. 과거에는 오로지 건강하고 싶은 소원, 자녀를 남부럽지 않게 잘 키우고 싶은 소원, 돈 많이 벌고 싶은 소원, 다른 사람보다 잘나고 싶은 소원입니다. 이런 소원들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이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인생을 살고자 하는 간절한 소원을 가지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안에 있는 소원이 이루지도록 힘을 더하시고 멋진 주님의 자녀로 이 세상에 드러나게 하십니다.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15절) 세상은 캄캄한 어둠에 싸여 있고 뒤틀려 있습니다. 우리가 만일이 세상 사람들과 똑같은 삶의 스타일을 가지고 산다면 빛은 드러나지 않습니다. 세상은 우리가 세상과 다른 것이 무엇인지를 확인하고자 합니다. 성경은 말하기를 생명의 말씀을 이 세상에 증거하여 빛의 자녀들로 나타내라고 하십니다. 작은 빛이라 할지라도 모여지고 모여지면 빛들이 되고 강력이 세상을 밝혀갈 수 있습니다.
받은 사랑이 너무나 크기 때문에 자신을 다 쏟아 부어도 후회함이 없다고 합니다.(17.18절) 바울은 자신이 교회와 성도를 위하여 헌신하는 것은 하나님께 드려지는 향기로운 제사라고 말합니다. 세상에서 보상이 주어지지 아니하고 알아주지 않아도 모든 것을 하나님이 받으신다는 것을 믿었기 때문에 기쁨으로 자신을 드릴 수 있었습니다. 이 기쁨은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드리는 희생을 통하여 얻는 기쁨입니다. 이 기쁨은 세상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것입니다. 희생할 대상이 있다는 것 때문에 기쁜 것입니다. 어머니가 아이를 위하여 온 시간을 다 드리고 헌신할 때가 인생에 가장 기쁜 때라고 합니다. 그때에는 아플 시간도 없습니다. 진심으로 헌신할 대상이 있을 때에는 시간도 물질도 아깝지 않은 것입니다. 받을 때에 기쁨도 크지만 나 자신을 드려서 헌신할 때에 누리는 기쁨은 더 큰 것입니다. 바울은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제물로 드리면서도 기뻐하고 있는 기쁨을 빌립보 교인들도 알아주기를 원하였습니다. 그런 성도들이 있을 때에 더 행복하고 보람이 있는 것입니다. 그런 행복과 기쁨으로 충만한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헛수고(for nothing)
어느 청년이 유명해지고 싶어서 개미를 춤추도록 훈련시켰다, 7년 동안 개미 훈련시키느라 정신병자로 오해받기도 하였다. 마침내 개미가 춤추게 하는데 성공했다. 청년은 유명해져서 방송국에 출연하기 위해 가는 길에 배가 고파 식당에 들렀다. 음식을 가져온 종업원에게 자랑하려고 개미를 내놓고, "이봐요, 이 개미 좀 보세요" 그러자 종업원은 "아저씨, 미안합니다"라며 손톱으로 개미를 문질러 버렸다. 7년 공이 순간 사라지고 만 것이다. 평생을 수고한 일이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될 수 있다. 헛되지 않고 끝까지 자랑스러운 일은 세상에 생명의 말씀을 드러내는 일이다.(16절)
-오늘아침- 유튜브[박근상매일성경]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