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심장으로 사랑하노라 빌1:1-11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2023년 1월 12일 오전 08:10
- e 774
주님의 심장으로 사랑하노라
빌립보서 1:1-11
바울은 자신의 공적인 직책을 말하지 않고 주인이 불러서 시킨 일을 하고 있는 종이라고 소개합니다. 주님 앞에서 내세울 것이 없는 존재이며 주님으로부터 용서받은 죄인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주어지는 은혜와 평강은 있기를 기원합니다. 은혜는 하나님이 주시고 행하신 모든 것을 은혜라고 합니다. 평강은 은혜를 입고 누리는 진정한 웰빙(Well-being)의 상태입니다. 은혜와 평강이... 이 인사보다 더 좋은 인사는 없습니다. 믿는 사람은 어떤 표현으로 하든지 이런 뜻을 담은 인사를 나누시기를 바랍니다. 무심히 쳐다만 보고 지나치는 공동체를 상상할 수 있겠는가? 인사를 잘 하는 편인가요? 인사하면 소통의 물꼬가 트입니다. 인사만 하여도 유쾌한 공동체가 됩니다. 인사만 잘해도 반절은 성공한 것이요. 반절은 구제한 것입니다. 바울은 비록 편지이지만 인사를 통하여 기쁨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빌립보에 사는 성도 감독, 집사들에게 이 편지를 보내고 있습니다.(1절) “모든 성도”에게라고 합니다. 감독이나 집사도 다 성도안에 포함된 사람들입니다. 목사도 성도의 한 사람이요, 장로도 성도의 한사람이요, 집사 권사도 성도의 한 사람입니다. 성도는 거룩한 무리라는 뜻으로 성자(聖者)라는 말입니다. 나의 이름 앞에서 성(聖) 아무개라고 붙여서 부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과분한 일입니까? 그 사람이 누구이든 마음에 들든 아니 들든지 하나님의 시각으로 볼 때에 그는 성(聖) 아무개입니다.
바울은 절박한 환경에 있으면서도 교회를 생각하면서도 기뻐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해도 마음의 고통이 잠잠하여집니다. 목회자의 길을 가면서 세상적인 모든 관계가 다 끊어졌습니다. 그러나 목사로서 행복한 것은 나를 위하여 진심으로 기도해주는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가족들도 함께 서로를 위하여 기도할 때에 기쁨이 넘치는 공동체가 될 수 있습니다. 사랑한 다는 수많은 표현과 정의가 있지만 바울의 말을 빌리면 사랑은 상대방의 필요에 민감하고 필요를 채워주는 것입니다. 바울은 어찌하든지 자신의 몸을 던져서라고 성도들의 영적인 필요를 채워 주고자 하였습니다. 성도들은 첫날부터 이제까지.. 계속하여 후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빌립보를 떠난 후에 10년 이상을 후원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동역입니다.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이 점점 나은 모습으로 변해갈 것을 믿고 있었습니다.(6-8절) 주님은 우리에게 착한 일 즉 구원을 베푸셨습니다. 그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주님의 사람으로 자라가도록 이끌러 주실 것을 믿기에 오늘의 모습에 실망하거나 불평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너의 안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그분께서 그리스도의 날에 이루실 것을 확신한다"고 한 것입니다. 자신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을 볼 때에도 하나님이 저 사람도 아름답게 하실 것이라고 믿어야 합니다. 사랑하고 믿어주고 격려해야 합니다. “너희가 내 마음에 있음이며”(7절) 이 말은 “나는 너희에 대하여 항상 좋게 여기고 있다”는 말입니다. 바울은 갇혀 있는 상황이지만 빌립보 성도들을 향한 진실을 하나님이 아실 것이라고 말합니다.(8절) 속에 심장이 뛰는 것처럼 성도 향한 사랑이 꿈틀거리고 있다고 합니다. 교회는 일주일에 한번 예배드리고 헤어지는 곳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역동적인 삶을 살려고 하면 성도들과 친밀한 관계를 이룰 수 있도록 애를 써야 합니다.
다 진짜는 아니다
[긍정의 힘]이라는 베스트 셀러를 낸 조엘 오스틴((Joel Osteen)목사는 미국에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초대형 교회의 목회자이다. 늘 웃는 모습으로 꿈과 비전과 성공과 적극적인 사고방식을 말한다. 그런 마스크와 역동성은 탁월하고 강력한 리더십도 특별하다. 그런데 그가 미국의 방송인 래리 킹이 진행하였던 인터뷰 쇼인 래리 킹 라이브(Larry King Live)에 출연하였을 때에 진행자의 “예수 외에는 구원자가 없느냐”는 질문에 명확히 대답을 못하고 머뭇거렸다. 그의 수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성(uniqueness)에 대하여 입을 다문다면 그가 말한 것은 복음이 아니다. 분별력이 그래서 필요한 것이다.
-오늘아침-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