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마음 같은사랑 같은뜻 빌2:1-11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2023년 1월 16일 오전 08:46
- e 703
같은 마음, 같은 사랑, 같은 뜻
빌립보서2:1-11
권면, 사랑의 위로, 교제, 자비로움이라는 단어가 등장합니다.(1절) 하나님을 우리를 격려하시고 사랑이 넘치는 위로를 하시고 허물없는 친구처럼 우리와 교제하시고 우리를 연민이 가득한 마음으로 바라보시면서 사랑하십니다. “있거든”이 말은 이런 것을 경험한 사람들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이 우리를 격려 하셨듯이 누군가를 격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님이 나를 위로하여 주셨듯이 이제는 누군가를 위로하게 되었습니다. 주님이 끝까지 나를 은혜로 대해 주셨듯이 나도 누군가를 은혜로 대하며 교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님이 가슴 저리도록 나와 공감하시고 불쌍히 여기신 것처럼 나도 다른 사람을 그런 마음을 가지고 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음을 같이 하여.. 같은 사람을 가지고.. 같은 뜻을 가지고 같은 마음을 품는 것이 중요합니다.(2절) 우리가 다 똑같은 생각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같은 시각을 가지면 전체를 놓고 보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모였으나 생각하는 것이 비슷한 사람끼리 모이면 한참 이야기를 하다보면 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고 감정까지 서로 통하게 됩니다. 다른 것이 있으나 전혀 불편하지 않습니다.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남을 남보다 낮게 여기라고 했습니다.(3절) 자신의 의견이 받아들여지기 전까지는 끝까지 다투면서 자기주장만 펼치면 하나 됨도 깨어지고 하나님의 일도 깨어집니다. 스스로 괜찮은 사람으로 남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더 멋지게 해줌으로 나도 멋진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을 팀이 승리를 거두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배려하면 결국에는 나도 중요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가수 지망생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에 보면 어떤 사람은 아주 높은 음에 익숙한 사람이 있습니다. 계속 높은 음을 올리다가 목을 버리게 되고 나중에는 높은 소리만을 내는 근육으로 굳어져서 저음을 잃어버리고 마는 겁니다. 그래서 소리만 지르다가 내려오고 맙니다. 높은 소리도 낼 줄 알아야 되겠지만 좋은 가수는 음을 잘 다룰 수 있어야 합니다. 낮은 음도 잘 내서 음폭을 넓혀야 훌륭한 노래를 부를 수 있습니다. 100사람이 모이면 100개의 심장이 있습니다. 그러나 복음을 위해서 모인 공동체는 오직 하나의 심장, 하나님의 심장만 뜁니다. 살면서 누군가가 나를 배려해주는 것만큼 나를 흐뭇하게 해주는 것이 없습니다. 교회는 싸우지만 않아도 다투지만 않아도 부흥합니다. 다툼이나 허영의 마음이 없으면 그 사람에게 향기가 납니다. 화려한 꽃은 아니지만 들꽃 같은 향기가 납니다. 바라볼수록 아름답습니다.
무엇인가 얽혀서 잘 풀려지지 아니할 때 예수의 마음으로 돌아가면 됩니다. 우리 마음에 예수의 마음을 이식시켜야 합니다. 예수님은 자신과 하나님이 분명히 동등하지만 당연하게 생각지 아니하시고 높은 곳에서 땅에 오신 마음입니다. 자신의 권리보다 다른 이의 유익을 먼저 생각하신 마음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서 십자가에 죽기까지 주님은 복종하신 마음입니다. 고대 헬라 세계에서는 ‘겸손’을 천하고 보잘것없는 것으로 여겨 누구도 겸손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교회는, 겸손’의 개념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겸손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나보다 남을 낮게 여기며 하나님의 뜻을 이룬 자들에게는 반드시 보상이 있습니다.(9-11절)
슬픈 이야기
깊은 산 오솔길 옆에 아주 맑은 연못이 있었다. 거기에 예쁜 붕어 두 마리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붕어 두 마리가 싸워 한 마리를 죽어 물 위에 떠오르게 되었다. 살은 썩어가고 물도 따라 썩어서 남은 붕어도 죽고 말았다. 그곳에는 더러운 물만 고여 있어 아무 것도 살지 않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오늘아침-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에서 자세히 들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