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가정 창세기2:18-25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2022년 8월 5일 오전 08:53
- e 863
첫 가정
창세기2:18-25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혼자 사는 것을 보기에 좋게 생각하지 않으시고 서로 돕는 배필을 주셨습니다. 그것이 가정입니다. 교회나 국가가 존재하기 전에 가정이 먼저 존재했습니다. 가정은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보금자리입니다. 가정이 흔들리며 지구가 흔들립니다. 가정이 약해지면 병들고 허약한 나라가 됩니다. 가정은 인간이 만든 인간의 작품이 아니라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자녀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는 곳이 가정입니다.
아담은 수많은 하나님의 피조물들의 이름을 지었습니다. 하나 하나를 자세히 관찰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아름답게 보고 특징들을 생각하며 이름을 지은 것입니다. 만일 진화론이 맞는 말이라고 하면 진화가 될 때마다 이름이 수없이 달라졌을 것입니다. 모든 것은 처음부터 가장 적합한 이름을 가졌습니다. 이 땅에 모든 피조물은 처음부터 그 이름이었습니다. 아담이 하루일과가 끝나고 나면 홀로 그 동산에 남아 있는데 하나님이 보시기에 보기가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아담 옆에 그를 돕는 여자를 주시기로 했습니다. 에덴동산을 다스리고 관리하는 일을 혼자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배필로 하와를 아담에게 이끌어 주셨습니다. 배필이라는 말은 하와 뿐아니라 아담도 포함하는 단어입니다. 부모가 자식을 돕는 것이 부모가 자식보다 열등하여 그런 것이 아닙니다. 약한 자는 결코 누구를 돕지 못합니다. 돕는 배필은 결코 약한 자가 아닙니다. 돕는 자는 결코 하인이 아닙니다. 강한 자입니다. 건강한 자입니다. 아름다운 자입니다. 돕는 배필로 하와를 주시고 아담을 주신 것입니다. 깊은 잠에서 깨어난 아담이 감탄하며 소리를 칩니다. “당신은 뼈중에 뼈요, 당신은 나의 살중에 살입니다” 이 말은 당신은 또 다른 나의 몸이라는 뜻입니다. 당신은 나눌 수 없는 한 몸이며 생명적 관계라는 것입니다.
결혼의 3대 원리가 24절입니다. 첫째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독립해야 합니다. 결혼은 부모의 삶의 연속이 아니라 완전한 독립된 인격체가 출발하는 것입니다. 부모도 자식을 떠나 보내야 합니다. 5대 독자라고 떠나보내야 합니다. 자식을 다 보내고 교회와 이웃과 주를 위하여 살아야 합니다. 둘째 연합하여라고 합니다. 떨어지지 않도록 아교풀로 단단히 부치는 것을 의미합니다. 뼈가 부러졌다는 다시 붙는 것을 의미합니다. 틈이 생기지 않도록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셋째 한 몸을 이루는 것입니다. 이것은 육체적인 결헙 뿐 아니라 정신적 인격적 영적 결합을 의미합니다.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자기 자신에게 자기 스스로가 부끄럽지 않아야 하고 부끄러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친히 이끌어 결혼 주례를 서시고 가정을 이루게 하시고 가정의 주인이 되셨습니다. 가정이 지켜야할 하나님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어떻게 가정을 지키며 행복하게 살 것인가? 에덴의 복을 누릴 수 있는가 하는 계명도 주셨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서로 합하여 하나님의 뜻일 이루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가정의 주인이십니다. 하나님의 매우 중요한 관심은 가정입니다. 주님께서 세우고자 했던 그 가정이 우리의 가정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가정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주시고자 하는 복을 생애에 누리시고 행복하고 풍성하고 향내가 문틈과 창밖으로 이 땅에 드러나시기를 바랍니다.
정직의 시험(試驗)
파스칼의 팡세에 이런 말이 나온다. 하나님을 알면서도 자기 자신의 비참함을 모르면 교만해지고 자기 비참함을 알면서 하나님을 모르면 절망하게 된다. 깊이 생각해야 한다. 메디슨 쉐레트 라는 유명한 수학교수가 시험을 볼 때마다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지금 시험을 본다 하나는 수학 시험이요 하나는 정직시험이다." 시험 볼 때마다 두 가지 시험을 보는 것이다. 하나는 학과적인 시험이고 하나는 양심 시험이다. 수학시험은 성적이 좀 나빠도 좋고 정직함의 시험은 백점을 맞아야 한다. 그 말이 너무 유명한 얘기가 되었다. 하나님 앞에 정직함이 있어야 된다. 그래야 주님을 만날 수 있으니까.
-오늘아침-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